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25일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문해교육) 재학생 어르신 10명과 담임 교원이 함께 군수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해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홍성군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문해교육을 통해 지난 세월 잃어버린 나를 찾고 세상에 당당히 설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손수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내려간 편지를 군수에게 전달해 큰 감동을 주었다. 홍성군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군민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통해 지난 10년간 114명의 군민이 학력을 취득했다. 문해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마다 문해교육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을 이어가실 수 있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4일, 군에서 운영하는 영구 임대아파트인 개나리아파트 50세대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설비를 보수·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입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관내 전기업체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멀티탭·스위치·콘센트·센서등 노후·불량 설비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따라 멀티탭은 안전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고, 불량 설비는 즉시 보수하여 주민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했다. 홍성군은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전열기구 안전사용 수칙, 화재경보기·소화기 작동법, 가스·전기시설 점검 요령, 화재 시 행동요령 및 비상연락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점검과 보수 과정에서 주민 호응이 높았으며 군의 안전 강화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컸다. 최해영 건축허가과장은 “군 자체 점검을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전 세대의 화재 위험 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홍보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오는 9월 30일 충청남도의 주요 읍성 유적인 홍성 결성읍성(충청남도 기념물)에서 동문 문루 복원 및 단청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2017년부터 결성읍성 정비 사업을 추진해 전망대와 숲문화공원 조성, 옹성 및 성벽 일부를 복원해왔다. 이어 2023년부터는 일제강점기 멸실됐던 동문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단청 칠, 현판 제작, 안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하며 동문 문루를 완공했다. 동문의 명칭은 ‘진의루(振衣樓)’로, ‘세속의 더러움을 털어내고 뜻을 고상하게 가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결성현지》와 《호서읍지》에 기록된 옛 명칭을 그대로 살려 통로 상부가 개방된 개거식(開据式)으로 조성했으며, 이는 1923년 일제에 의해 멸실된 지 102년 만에 제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준공식은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홍성 결성농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동문 문루 제막식 ▲기념촬영 및 해설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9년에 걸친 결성읍성 정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5일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 개최된 2025 대전패션컬렉션에 참석해 대전의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패션기업, 대학생,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전대학교 등 5개 대학의 런웨이, 지역기업 런웨이, 피날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2012년 처음 시작된 대전 패션컬렉션은 지역의 패션산업을 꽃피우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오늘 무대에서 만나게 될 프로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예술적 협업 작품들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이번 무대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대거 발굴되길 기원하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와 학생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도전을 응원할 것이고, 대전이 지역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풍성한 패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가 월드컵경기장 주차 요금을 대폭 낮춰 시민 불편을 줄인다. 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무료 주차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하고, ▲1일 주차 요금을 1만 원에서 5천 원으로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하나시티즌 홈경기일에는 시간당 요금만 적용된다. 대전시는 2024년 8월부터 장기 방치 차량, 주차 혼잡, 범죄 발생 등을 막기 위해 주차장을 유료화했다. 그러나 이후 시민 불편과 이용 저조가 이어지면서 인근 불법 주차까지 늘어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번 조치는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고, 경기장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차 질서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무료 운영 당시에는 장기 주차와 방치 차량이 늘어나 우범 지역화 우려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요금 추가 인하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이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9월 27~28일 이틀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운틴듀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 결승전을 계기로, 크래프톤과 협력해 특별 이벤트와 공동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개막에 앞서 27일 낮 12시 40분, 대전시·크래프톤·대전관광공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동 굿즈 제작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템을 결합한 굿즈가 탄생한다. 주요 품목은 ▲‘3레벨 헬멧을 쓴 꿈돌이 마그넷’ ▲꿈씨패밀리 티셔츠 ▲짐색(가방) 등이다. 굿즈는 대회장을 찾은 시민과 팬들에게 현장 이벤트를 통해 무료 증정되며, 협약 기관들은 향후에도 공동 브랜딩을 확대해 지역 이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상위 이스포츠 대회 마운틴듀 PMPS도 대전에서 개최한다. 마운틴듀 PMP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고 권위 프로 리그로, 공식 파트너 5개 팀을 포함한 총 1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내년부터 새로운 창작 여정을 시작할 충남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3기 입주작가 공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창작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작품 창작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연계 가능성, 창작계획의 실현 가능성,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획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입주작가 선정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 기간 기획 전시와 오픈스튜디오,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과의 문화예술 소통에 나선다. 지난해 4월 태안군 기업도시 내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창작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국내외 역량 있는 예술가를 선발하고 있다. 입주 작가들에게 전문 창작 공간과 전시 지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山下 真) 일본 나라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시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와 만나 다음달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도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일본 내 주요 교류 지역 중 하나로, 면적은 3691㎢이고 인구 수는 127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일본 고대사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와는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다. 섬유제품 제조업과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3조 7671억 엔에 달한다. 도와는 우호협력 체결 이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25일 저녁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 ‘2025 대전패션컬렉션’을 개최하고, 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들이 협업한 1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전패션컬렉션은 “대전 패션, 상상의 시작”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문 모델 43명이 런웨이에 올라 가을밤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시의장, 패션업계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해 패션축제를 즐겼다. 대전패션컬렉션은 2012년 시작돼 지역 패션업계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패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패션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청년 디자이너와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 80여 명이 협업한 160여 점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 것은 패션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 충남온학력 하반기 컨설턴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지역별 초·중·고 컨설턴트와 담당 장학사 등 110명이 참석했으며, 배움과 성장 지원을 통한 맞춤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상반기 충남온학력 추진 현황과 하반기 실적 평가, 하반기 컨설팅 추진 방향이 안내됐다. 충남교육청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될 컨설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초학력 특수분야 지원과 연결된 강의로 느린학습자 지도의 이해와 실제도 함께 운영됐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컨설턴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으로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지원 시스템인 ‘온독’을 구축해, 표준화된 독서지수를 활용한 독서 지도와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도 온독 시스템과 문해력 신장을 주제로 컨설턴트 대상 안내가 이루어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2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연합 꿈드림 축제 ‘Y2K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를 열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전시·서구·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해 열렸으며,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0주년을 맞아 “함께 한 10년, 함께 할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다졌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1부에서는 청소년·지도자·협력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대전시장 표창 4명, 시의회의장 표창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가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학업과 자립을 응원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 우수사례 발표와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진입로 통제가 시급하다”라며 “국가하천 진입경사로와 계단에 상시 설치할 수 있는 고정형 통제 안전선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하천 진입로 안전선 설치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시급성이 요구된다”라며 “국비를 활용해 연말까지 496개소 모든 진입경사로와 계단에 안전선을 설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구청장협의회에서 제안한 성폭력피해 보호시설 아동 자립지원 개선 건의가 다뤄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성폭력 피해 아동은 일반 아동보호시설 아동에 비해 지원이 미흡하다”라며 “보호시설 입소기간 연장과 자립지원금 확대를 통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5 인구이슈 지역순회 충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생 등 정책 수요자 7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남은 지속적인 저출생 기조,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급격한 고령화라는 위기에 직면해 인구 증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풀케어 돌봄정책’ 등 강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96명을 기록하는 등 저출생 추세에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의 축사와 청중 참여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 인구감소지역 특성 진단’을 발표했으며, 한미라 도 인구정책팀장이 ‘충청남도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충남 청년창업 지원 사례와 지역 정착 미래 △로컬에서 잘 살수 있을까? △귀농, 창농, 청년 생각과 이야기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 등이 소개됐으며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탄소중립과 농업·농촌 구조 개혁이라는 민선 8기 핵심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농기계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와 예산군은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모빌리티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애그테크 사업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업기계학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와 티와이엠(TYM), 웅진기계, 불스, 그린맥스, 긴트 등 전국 24개 농기계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기관별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혁주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이 ‘한국농업기계학회 운영 및 산학 협동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용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피디(PD)가 ‘농업용 로봇 연구개발(R&D)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소개했다. 또 충남대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각각 주요 사업과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잦은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대책 수립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지난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명수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들과 충남연구원 신우리 교수, 동부엔지니어링 김선영 상무, 당진시청 안전총괄과·건설과 관계자 등 전문가와 실무진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진시 위험발굴분석 연구'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역 내 주요 위험 요인과 대응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우리 교수는 “주민 설문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고령화와 외국인 인구 증가, 교통사고와 자살 등 생활안전 위험까지 포괄하는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김선영 상무는 “소하천의 낮은 정비율을 높이고 협착 구간 해소, 하천 준설 등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라고 제언했다. 참석 의원들은 당진시의 현재 방제 대책은 시대 대응에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하며, “전통시장과 주택가 침수를 막기 위해 홍수방어벽 설치, 펌프장 증설, 저류조 확충 등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