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 10월부터 가동 중이던 AI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부터 동절기 AI 발생 위험에 대비해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예찰, 농가별 방역지도 등 사전 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종계농장과 부화장, 사료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출입통제를 지속해온 가운데, 최근 도내 한 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대응 수위를 즉각 상향했다. 이번 AI는 15일 남원시의 종계농장에서 발생했으며, 폐사 개체 수가 급증해 방역 당국에 신고된 뒤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익산 지역 종계농장과 동일 계열사로 연계돼 있어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소독시설 3곳 24시간 가동 △역학 관련 농장·시설 16개소 이동 제한 △가금농가 전수 긴급 예찰 등을 신속히 실시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계농가 33호(사육규모 67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성과 중 시민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소식은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18일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익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 결산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471명이 참여해 시민 공감도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시민이 가장 많이 선택한 1위 뉴스는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이다. 시는 수년간의 행정적 협의와 민간 유치 노력을 거쳐 지난 8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는 관련 인허가 절차와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호남권 첫 유치라는 점에서 시민 편익은 물론,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지역 제품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2위에는 '익산시 30대 인구 순유입 전환', 3위에는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 지속'이 각각 선정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익산은 최근 2년 연속 청년 인구 순유입을 달성했으며, 특히 30대 전입자 수 증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으며, 12월 18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결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년)'을 기준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연도별 시행계획과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최고의 기관으로 손꼽히며 ▲ 지역·필수의료 인력 지원 ▲ 지역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 ▲ 도서지역 특화사업 추진 ▲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취약지역의 인프라 확충과 도서지역의 1차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하나된 염원으로 2024년 11월 28일 인천고등법원 유치가 확정된 데 이어, 인천고등법원과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등이 2028년 3월 1일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체계적인 후속추진계획을 지난 10월에 수립하여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개원을 통해 시민의 사법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사법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장기적인 지역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사법 접근성 향상 ▲시민체감형 홍보 ▲지역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사법생태계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에 60백만원을 투입하여 총 사업인원 1,800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양성 등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시민 뿐만아니라 수도권 등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교통체계 정비 및 환경개선을 하여 시민의 사법접근성을 향상하며, 고등법원 유치성과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시민체감형 홍보를 강화할 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정책유효성 검증조례’(2025년 9월 제정)에 따라 환경 변화 등으로 실효성을 상실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정비하기 위한 ‘정책유효성 검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인천시(본청)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5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효과가 미흡하거나 이미 목표를 달성해 유지할 실익이 없는 경우 정책유효성 검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정책을 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관행적으로 유지돼 온 정책을 점검하고, 성과 중심의 정책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6년 상반기 중 인천연구원과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해 정책유효성 검증제도의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현행 평가체계와의 비교 분석 ▲독립적이고 효과적인 평가체계 구축 ▲검증 대상 선정 기준 및 평가 방법 구체화 ▲정책 폐지 이행 및 결과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2026년 하반기부터는 실효성이 부족한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착수해, 한정된 재정을 시민 체감도가 높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 혁신을 선도할 대학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1차 공모를 통해 총 196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12개 수행대학을 선정했으며, 시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추가 배분된 인센티브 등 예산을 활용해 총 3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선정 과제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AI 인재 양성,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과제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인천의 주요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신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간 라이즈(RISE)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학에도 문호를 확대해, 대학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관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심우창)는 지난 17일, 의원간담회장에서 '2025년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 최종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국가유산 정책연구회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정책 성과와 연구 결과를 다시 한 번 공유하고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는 올해 '인천광역시 서구 관광진흥 조례'와 '인천광역시 서구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국가유산과 관광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서구 지역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병행 추진하며, 국가유산을 지역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해 왔다. 특히 연구회는 국가유산의 단순 보존을 넘어 관광·교육·지역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해, 서구의 여건에 맞는 정책 모델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운영 경과와 주요 활동 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김지호)는 지난 16일 올 한 해 어려운 이웃에 후원금이나 후원 물품을 전달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소중한 나눔이 만든 따뜻한 마을, 영종2동 후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이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후원자들을 초청해 ▲기부금 및 사용 내역 보고 ▲영종2동 협의체 운영 보고 ▲영종2동 특화사업에 대한 사업 내용·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영종2동 협의체가 추진한 활동을 동영상으로 같이 시청하며, 담소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한 후원자는 “이번 후원자 간담회를 통해 내가 낸 후원금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이 추진되는 걸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은 후원자분들의 꾸준한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따뜻한 영종2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영종2동 복지를 위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수영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운영하고, 회원 모집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반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 중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습 내용은 물 적응을 시작으로 기초 발차기·호흡법을 거쳐 자유형 25m 완영을 목표로 구성됐다. 회원 모집은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중구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반별 20명)이다. 강습은 주 3회(월, 수, 금) 운영되며 수강료는 44,000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즐겁게 수영을 배우며 기초 수영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특강반을 준비했다”라면서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수영 특강반 신청 등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오후 2시, 대구군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군위 초·중학교 연합 학생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 학생회 학생 및 지도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학교연합 학생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학생단체로서, ▲교육정책위원회,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 ▲학생자치실천위원회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한 학기 동안 분과별 활동을 실천해 온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에서 평가와 성찰을 통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정책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학생 입장에서 논의하여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및 어울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는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체육활동 확대,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한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자치실천위원회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바른 언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서약식과 디지털 디톡스 데이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 자치 활성화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의주)은 12월 18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 동부 중등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학생 187명, 학부모 50명, 고등학생 멘토 20명 등 총 3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운영된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 창의융합적 사고력 향상,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 신장을 목표로 2025학년도 중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년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 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학년 학생들은 ‘CI 탐험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진단검사 및 개별 코칭을 받으며 진로 탐색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사전‧사후 진단과 1:1 진로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18일(목)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에 따른 상위 직급 결원과 각종 보직이동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인사 규모는 승진 116명(3급 2명,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87명), 전보 318명(4급 9명, 5급 51명, 6급 이하 258명), 신규임용자 85명 등 총 519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 3급은 이은숙 학교운영과장을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관장으로, 4급은 유민영 시설기획담당사무관을 미래학교추진단장으로 각각 승진 기용하고, 신호우 예산법무과장은 3급으로, 이주연 공보담당사무관 및 이유정 학생배치2담당사무관은 4급으로 승진임용하여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교육 파견하는 등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연속성 있는 추진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 교육행정 체계가 통합·안정화됨에 따라, 새로운 전보 기준을 적용하여 군위 지역 공무원(15명)에 대한 지역청 간 이동이 이루어졌다. 이는 군위 지역 공무원들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사이트 안내 자료 ‘초등 자기주도학습 정보모아’(이하 정보모아)를 새롭게 구성해 배포했다. ‘정보모아’는 2023년부터 매년 제작·보급해 온 온라인 학습 안내 자료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이 화면을 터치하면 공공 기반의 무료 학습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2쪽 분량의 자료다. 올해 자료는 ‘내 방 책상이 학교가 된다!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로드맵’을 주제로, 자기주도학습 중심의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구성에 외국어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언어 ▲수리 ▲디지털 ▲외국어 ▲문화 등 5개 영역 총 33개의 온라인 학습사이트로 재구성했으며, 학습 정보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의 가독성도 개선했다. 자료 2쪽에는 ‘온 세상이 학교다! 대구 체험학습 로드맵’을 수록해, 대구 지역 구·군별 체험학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를 통해 지역 곳곳의 체험 공간을 학습 자원으로 연계하고, 가족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의 95.6%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21,010명 중 20,09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은 67.9%, ‘만족’은 27.7%로 집계돼, 학부모 만족도는 95.6%를 보였다. 대구 늘봄학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초등 1~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기·적성 및 교과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이 필요한 초등 1~6학년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등 학생별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을 비롯해 지역대학, 공공도서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 점이 학부모들로부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2일 원두숲 생태공원 내 교육센터 강당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와 ‘제3기 환경교육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교육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학교·마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환경교육 사업의 운영 결과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해의 성과를 점검했다. 경주시환경교육센터는 올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연계 환경교육과 읍·면·동 단위의 마을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총 9,389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환경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천 중심 교육과 원두숲 생태공원을 활용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의 가치를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