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9월 29일 거제읍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9월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으며, 지급 개시 1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 이상이 신청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소비쿠폰 사용 과정에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매출 회복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직접 소비쿠폰 카드를 사용해 결제 과정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과 효과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방문객이 조금씩 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장애·다문화가족 9세대 36명을 대상으로 대구 네이처파크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드림패밀리 가족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원 관람, 슬라이드 체험, 자개 공예 그립톡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평소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 교감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등산·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고열·몸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있으며, 모두 가을철에 흔히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 야외 활동 시 긴 옷·모자·양말 착용하기 △ 야외 활동 복장은 일상복과 구분하기 △ 야외 활동 후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27일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쉼, 나를 다독이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야외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은 지난 6월,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까지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집단상담과 양육 교육,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양산에서 아로마테라피(롤온, 허브볼) 체험과 법기수원지 산림 걷기를 통해 자연이 주는 활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느끼며, 양육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손주육아단 단원들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부산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조부모로서 느끼는 실질적인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조부모의 사랑과 인내가 남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비상 대응 조치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일부 공공 온라인 행정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복구됨에 따라, 이날 12시 기준 정부24를 비롯한 62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복구 현황을 실시간으로 현장 안내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주말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처리 불가 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 가능 서비스 목록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등 혼란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못한 국가 단위 전산 장애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행정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민원 접수·처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는 지난 26일부터 28일에 걸쳐 개최된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에 참여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뿅망치·모자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직접 꾸미기 활동에 참여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출산 장려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을 마련하여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자연스럽게 출산 장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출산 정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또 설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자에게는 출산 관련 홍보 물품을 제공하여 즐거움과 실용성을 더했다. 강명숙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장은 “이번 부스 활동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출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립 상북도서관이 지난 27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한 동화 연극 공연이 지역 아동과 보호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 공연에서는 ‘두근두근 동화나라’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방귀 먹은 생쥐’와 ‘불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용’ 두 편의 동화 연극을 선보였다. 더불어 신나는 마술 공연까지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40여 명이 넘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연극을 통해 동화 속 세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북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25쪽에서 만나요’, ‘도서관 탐정’ 등 5개의 독서진흥행사를 준비 중이며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26일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세대공감,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곽종포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시화 공모전 시상 △재능기부 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치매 환자의 다양한 시화 작품을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전시된 시화 작품은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빛나는 기억과 감성, 삶의 깊이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양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지난 9월 26일~28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2025 양산 푸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 가공식품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푸드페스티벌에는 지역 식품가공업체 20개소가 참여한 ‘우수 가공식품 홍보·판매관’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떡 메치기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화합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행사장에서 판매된 우수 품목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연계해 지역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 축제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1회용품 없는 양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 인생네컷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와, 음식문화개선·식중독예방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지역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7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온(ON)’'이 1,0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기념하고, 시승격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가오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청년이 모두가 흰색 티셔츠로 맞춰 입고 ‘시승격 30주년 축하 포토존’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손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년과 내빈이 함께하는 30주년 퍼즐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양산의 지난 3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명랑 운동회, 청년 버스킹 공연, 창현 노래방 형식의 노래 경연 등이 이어지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완성됐다. 또 축제와 함께 운영된 '2025 양산시 청춘 마켓'은 청년 창업가와 청년 상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양산남부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양산시 남부시장에서 진행되며, 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67,000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단,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 국내산 수산물만 대상이며,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환급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된 거창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거창의 최대 축제인 한마당대축제를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향우들이 모이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신철범 전국향우연합회장이 500만원, 변동규 재부산향우회 장학위원장이 100만원, 정병수 재구미향우회장이 5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하면서, 행사장 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은 위천면 출신으로 현재는 대구에서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금액은 1,500만원에 이른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자와 거창한마당대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기부자에게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기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29일 진주성 일원에서 10월 축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기획문화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3개 축제 주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위원회는 ▲진주성 내 유등 배치와 시설물 ▲촉석문 앞 안전망루·전광판·둔치 계단 연결 상태 ▲진주대첩공원 및 배다리 ▲망경둔치 특설무대와 관람석, 소망등 터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축제 기간 시민 안전과 축제 운영의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무빙(MOVING) 유등을 비롯해 3D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등이 첫선을 뵈고, AI 챗봇 안내 시스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혼잡도 안내가 이뤄진다. 또한 시민 참여 유등존 등 콘텐츠 보강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축제의 성공을 위해선 평소보다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할 상황이다. 위원회는 이러한 변화가 한번 흘겨보고 지나갈 전시에 그치지 않으려면 각별히 현장의 안전은 물론 편리한 관람까지 구현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용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도내 장애인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문화복지위원회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장애인기업의 활동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기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3일 대표 발의했다. ‘장애인기업’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확인을 받은 기업이다. 현재 경남에는 제조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249개의 장애인기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도내 장애인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 개정했다. 현행 조례는 2015년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을 뿐 아니라 장애인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전무해 선언적 수준에 그쳤다. 이에 개정안은 장애인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았다. 가장 큰 변화는 도지사가 매년 ‘장애인기업활동 지원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경남도의원은 29일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해신항 추진 국면에서 경남이 스스로 결정·집행하는 항만해운 거버넌스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 물류지도가 재편되는 변곡점에 지역이 주도권을 갖지 못하면 기존 항만과 일자리가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진해신항 완공 시 부산항 신항과 함께 연간 4000만 TEU 규모의 세계 3위권 물류 허브로 도약이 가능하지만, 마산·진해·옥포·고현·삼천포·통영항 등 지역 항만의 물동량 감소와 항만해운 종사자의 고용불안이라는 구조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 지역 중심의 의사결정과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기능 분담·정책적 물량 배분·배후단지 특화 등 ‘경남형 분산·특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현 체계의 한계도 분명히 했다. 부산항만공사 중심의 권한·수익 편중과 항만위원회 지역균형 미흡으로 경남의 정책 참여가 제약돼 왔으며, “이익은 부산이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