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별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하기 위해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방문한 가운데,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며 UNDP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24일(현지시간) 총회장 내 유엔개발계획(UNDP) 부스를 찾아 짐바브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양시의 생태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장항습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보전된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형 람사르 습지”라며, “UND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보전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UNDP는 환경, 에너지, 소득향상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유엔 산하 조직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보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던컨 랭(Duncan Lang) 선임환경전문가와도 면담을 갖고, 고양시와 ADB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던컨 랭 전문가는 “작년 11월 ADB 관계자들이 직접 장항습지를 방문해 고양시의 생태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라 2024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예산 분담 문제로 도내 시군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하남시 또한 급증하는 예산 부담을 호소하며 경기도에 분담 비율 조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로 불리는 이 제도는 민간 중심의 시내버스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도는 배차 정시성 확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도민의 이동 편의 증진 등을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도내 전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2025년 1,200대(도 관리노선 500대) △2026년 1,700대(도 관리노선 1,000대) △2027년 2,100대(도 관리노선 1,000여 대)로 확대된다. 전면 시행 시 연간 총 소요 예산은 약 1조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도비는 3천억 원 수준이다. 문제는 이 사업의 재원 분담 구조에 있다. 경기도는 도비 30%, 시군비 70%라는 일률적인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춘천시와 손잡고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하며, 본격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과천시는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 공동 주최 도시로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맞춤형 식품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과천시와 춘천시가 공동 유치에 성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기획된 행사다. 두 도시는 지난 1월,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첨단 연구개발과 실증 기능을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인맞춤형식품 설계’와 ‘제조’를 주제로 한 세션이 각각 과천시와 춘천시 주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 세션에서는 아워홈 오지영 R&D 본부장, 에르코스 배민환 이사,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맞춤형 식품 설계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으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약처 이순규 연구관, 서울대 정성미 교수가 패널로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 이하 공사)는 25일, 디지털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 정보화전략계획(이하 ISP)을 수립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ISP는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수립된 종합 정보화 로드맵으로,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는 전략 체계를 공사 내부 인력 주도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실무자 및 경영진 인터뷰, 고객의 소리(VOC) 분석 등 약 130일에 걸친 조사·분석 과정을 통해 8대 핵심 분야에서 총 32개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ERP 기반 통합관리체계 구축 ▲판매·보상 관리 체계 고도화 ▲시민 대상 통합 서비스 시스템 정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ISP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올해 안으로 정보화업무규정을 제정하고 ERP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ISP 수립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이 올바른 복약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내 약국과 연계한 ‘만성질환 복약 순응도 향상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하남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는 9월까지 하남시 내 지정 약국에서 진행된다. 약국을 방문한 만성질환자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때 리플렛과 휴대용 약통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휴대용 약통은 복용 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약 복용을 깜빡하는 일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배포되는 리플렛에는 하남시가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및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정보가 포함돼 있어, 시민들이 적시에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약국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건강 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약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주재영 기자 |오는 8월 1일 전면 시행을 앞둔 광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둘러싸고 시민 불편과 혼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자형 경기도의원(비례)과 황소제 광주시의원(다선거구)이 지난 22일 광주시 스마트교통과와 긴급 정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버스 노선 개편은 광주시의 교통체계 효율화를 위한 8년 만의 대개편으로, 방세환 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추자동 버스 차고지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다. 광주시는 수년 전부터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개편안의 시행을 앞두고 충분한 사전 안내와 시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담회에서는 ▲기존 노선 삭제 ▲환승 불편 ▲노선의 급격한 변경 등으로 인해 노인, 학생,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오포읍 문형·추자·고산동 등 교통소외 지역의 학생들이 광주 도심권(역동·경안·탄벌·송정동)으로 이동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남오포1·2동광주역광주차고지를 연결하는 17번, 17-1번, 660번 노선과 서울 무역센터광주터미널 간 G3202번 노선을 중심으로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7월 24일 ‘2025년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된 핵심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재정·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조성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대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장은 “시정 운영에서 소통과 협의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안양시의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7월 24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일탈 및 경범죄 예방을 위해 평촌 학원가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해 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학부모 폴리스, 학원연합회,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무단 쓰레기 투기 및 공공장소 내 음주·흡연 금지 ▲무단횡단 금지 및 자전거·전동킥보드(PM)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 ▲청소년 공연 예매 시 매크로 이용 및 온라인 암표 매매 금지 등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의 자율 활동이 많은 시기로,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질서와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의왕가구거리’와 ‘의왕역’ 일원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의왕가구거리 골목형상점가(점포 63개소)와 ▲의왕역 골목형상점가(점포 92개소)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이다. 이는 2021년 6월 ‘의왕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소규모 상권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마케팅 지원, 기반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이 제공된다. 의왕시는 이번 신규 지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상인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요건을 충족시켜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하고, 김성제 시장이 상인회장과 상인대표들에게 직접 지정서를 전달했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7월 한 달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배달의 청렴’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공직사회 내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시책을 총괄하는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시청 본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사업소 등 총 41개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약 42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5가지의 신고·제출 의무와 제한·금지 행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위반 사례, 다양한 실무 예시 등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사업소 및 주민센터 공직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 질의응답이 가능한 소통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방문형 청렴 교육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왕시를 만들어가
과천시= 주재영 기자 | 서울랜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7월 25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랜드 썸머 불꽃축제’가 그 중심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매일 밤 9시 지구별무대 야간공연 종료 후 펼쳐지며, 약 3만 발에 달하는 불꽃이 서울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음악과 레이저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한 드라마틱한 연출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별 무대 뒤편에서 불꽃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관람객들이 불꽃을 머리 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먼 거리에서 관람하던 불꽃축제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불꽃놀이에 앞서 진행되는 야간 블록버스터 공연 ‘루나, 빛의 전설’도 놓쳐서는 안 될 명소다. 대형 미러볼과 인터랙티브 LED, 특수 효과를 활용한 이 공연은 서울랜드만의 독창적인 빛의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불꽃축제와 함께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사한다. 서울랜드는 물놀이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표 여름 프로그램 ‘워터워즈 페스티벌’에서는 하루 100톤 규모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익스트림 워터 배틀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음악과 함께
군포시= 주재영 기자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7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과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와 산업현장의 고위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상용화, 그리고 의료·산업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임상연구 및 시험·평가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교류 세미나·워크숍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군포시는 실증센터 구축과 인프라 조성, 행정적 지원을 맡고,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기술 실증 및 기업 연계, 사업화 지원을 책임진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함으로써 상용화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하은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지난 17일 실제 민원 데이터와 위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양주역과 기초질서 위반 다발지역인 옥정중심상가 일대에서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양주시청과 자율방범대, 기동순찰대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일상 속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3단계 예방체계’에 기반해 추진된다. 1단계는 교육과 홍보 중심의 계도 활동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질서 위반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2단계에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중 단속이 예정돼 있으며, 3단계로는 재발 방지를 위한 환경 개선과 인프라 보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주역 일대에서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들에 대한 시민 체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불편을 겪는 분야를 파악하고 향후 단속 및 개선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용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4일, 최대호 시장이 비산동에 위치한 소비쿠폰 사용 가능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달 지역화폐 가맹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달 1일부터 안양사랑페이 사용이 가능해진 곳이다. 그동안 안양유통단지와 샤크존 등 일부 업소는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돼 있었다. 그러나 안양시는 이들 지역에 소상공인 업소가 다수 입점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한 해제를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서 안양시의 건의가 최종 가결되었고, 7월부터 두 곳 모두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은 “소비쿠폰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키는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소비쿠폰을 기한 내에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7월 23일 자정 기준 총 101억 5천만 원이 지급돼 전체 예산 238억 5천만 원 대비 42.56%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지급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지급액 중 91%인 약 92억 5천만 원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급되었으며, 주민센터에서 이뤄진 오프라인 지급도 활발하게 진행돼 총 4,519명이 방문해 약 9억 원이 지급됐다. 한편, 지급 대상 자격과 관련된 이의신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23일 기준 이의신청 건수는 총 129건이며, 이 중 49건은 심사를 완료해 인용되어 지급이 결정됐다. 의왕시는 나머지 신청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고, 지급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급 현황과 이의신청 처리 결과 등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