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재정지원부터 상권 활성화 행사까지 총력전을 펼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역대 최대 1,320억원 먼저 금융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상반기 보증액 720억원이 이미 전액 소진됐고, 8월 6일 시작된 하반기 600억원도 한 달여 만에 절반 이상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뜨겁다. 이를 통해 올해만 3,500여 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이차보전 사업으로 최대 420만원의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디지털 전환·상품권 발행·공공배달앱 활성화 2024년 도내 최초로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구미공공배달앱 먹깨비 특화로 진행한 1,2차 지원에서 99개 소상공인이 최대 60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았고, 3차 모집을 통해 최대 65개 업체에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사용한 금액 1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구미사랑상품권 300억원 규모를 지류형과 카드형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예술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된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과 'GIM : 구미산단 미디어아트쇼'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음악과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무대 ‘Let's Go 산단 콘서트’를 비롯해 공장 외벽을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늘을 밝히는 드론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와 영도벨벳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연계 특화프로그램, 근로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직장인밴드공연과 참여버스킹,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여 산업유산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자이언티·크라잉넛·더킹덤·소향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은 8일 저녁 6시 30분 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시민 이동성 향상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3.4억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좁은 골목까지 달린다…구미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첫 운행 앞서 지난 29일, 선산터미널에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13.8억, 이하 행복버스)'의 개통식이 열렸다.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의 24개 노선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했으며, 운행 지역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해 왔다. 행복버스 도입은 승객 수가 적어 비효율적이었던 일부 지역에 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 안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완료…시민들 시간낭비 줄인다 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11억)'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본격 시범운영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천 9개 문화공간 실험 프로젝트 ‘우리동네: 문화샘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일상의 생활 공간을 문화적 실험장으로 삼아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이웃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각 공간의 ‘샘터지기(공간운영자)’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천의 지역문화 자원과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실험이 펼쳐진다. 폭넓은 장르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여자들은 문화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지역 자원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계망으로 공간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피어나는 것”이라며, “‘우리동네: 문화샘터’가 예천 곳곳에서 문화가 샘솟고, 이웃이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풍성한 계기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26일(금) 오후 5시, 혜원복지재가센터 요양보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실무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특성과 노인성 질환 및 치매를 주제로 류남이 강사가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사는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대할 때 대상 어르신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자신도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혜원재가복지센터 김경순 센터장은 다가오는 명절 연휴와 관련해 “가족 방문 이후 돌봄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 어르신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철환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장은 “우리 지회가 운영하는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취업 알선뿐 아니라 다양한 취업 연계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돌봄 인력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시,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785개소, 총 41,845면 규모로, 시가 자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95개소(9,529면)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교육기관·공공기관 부설주차장 690개소(32,316면)를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개방한다. 주차장별 개방 기간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주차장 주소와 개방 기간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이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민들께는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옛)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5월 경북 산불 피해지역 농가도 함께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과일, 제수용 채소, 꿀 등 가공품, 선물 세트, 햅쌀 등 100여 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제수용 사과(3구), 배(1구), 계란은 시중가보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일 1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도 수산물을 시세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 2만 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 행사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열리는 농산물 경매 행사도 마련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심 곳곳에서 운영한다. 우선,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약 30개국 200여 작가의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사진전시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은 지역 출신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이강소 화백의 회고전 ‘곡수지유(曲水之遊)’를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인다. 특히,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三淸滔滔)-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문화적 힘을 담은 작품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예정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토요시민콘서트(신천 수변무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인 ‘2025 대구예술제’(코오롱 야외음악당)와 청년버스킹(동성로 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 도심 무대에서 열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월 기획공연으로 화끈하고 재미있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공연을 11월 1일 11:00에, 뮤지컬‘넌센스’공연을 11월 1일 17:00에 각각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역대 공연 사상 최장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공연이며 한국의 국민 공연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 호보켄 수녀원에서 야채스프를 먹은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게 되고 원장수녀와 살아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과 수녀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좌충우돌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탄탄한 스토리, 반전있는 캐릭터, 실력을 갖춘 끼 많은 배우들과 관객 참여 이벤트로 공연에 대한 호응이 더 해지고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입장권은 전석 3,000원(48개월이상 관람가)이며, 오는10월 14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에서 진행되고 뮤지컬 넌센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 10월 21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에서 가능하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영순면 천마광장에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에 대응하고자‘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훈련을 했다.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주민 교육을 시작으로, 배회 대면 상황극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실종 모의 훈련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매환자 발견 시 배회인식표 확인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역 방송인 기웅 아재(한기웅)가 사회를 맡아 친근하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서, 소방서, 대학교, 노인복지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홍보 부스 운영과 실종 예방 프로젝트 결과 브리핑에 참여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와 실종 예방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노후된 벽돌식 승강장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와 시민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으로 관내 노후 벽돌식 승강장 20개소를 최신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바뀌는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은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유리와 철재로 제작, 창문과 출입문이 설치되어 눈, 비, 추위 등 악천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 내부의 의자와 천장은 목재로 되어 있어 기다리는 분들에게 편안함과 아늑함 선사, 자연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눈에 잘 띄는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색상은 도시 미관을 개선해 준다. 또한 이번 사업 후 남은 노후 벽돌식 승강장 13개소는 2026년까지 모두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될 계획이며, 교체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경시는 2025년 1월부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경시는 승강장 교체 사업과 맞물려 시민들이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도자기박물관은 소장 유물『조선공예전람회도록』을 소재로 일제강점기 반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문경도자기박물관 자료집 『조선공예전람회로 본 근대공예』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조선공예전람회도록』에 수록된 반출 문화유산 정보를 토대로 유물의 원형 파악과 소재를 추적하고, 당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어떠했는지를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도서의 내용은 △20세기 전반 백화점시대‘조선공예전람회’와 도록 : 일본 현지에서의 조선 공예품 전시와 판매 카탈로그 △20세기 전반 고미술 붐과 공예 개념 : 공예라는 전통과 캐논의 성립 △『조선공예전람회도록』을 통해 본 1930년대 조선 도자기의 일본 반출 △『조선공예전람회도록朝鮮工藝展覽會圖錄』과 한국의 석조문화유산으로 구성됐으며,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의 시대적 흐름을 되짚어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설매 문화예술과장은 “본 도록을 토대로 한 자료집 발간이 반출된 유물의 존재와 원형을 파악하고, 국민의 관심과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6일, 제30회 문경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문경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사과 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씨가 선정됐고,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6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구로다 사과원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다 야스마사씨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문경사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사과 재배 전문가로 한·일 사과재배기술 교류, 문경 사과재배 전문 인력 양성, 선진 사과 재배기술 전파 등 다방면에서 문경사과 산업의 질적 향상과 전국적 명품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부문에는 평생을 방짜유기업에 종사하며 가은읍에 납청유기촌을 건립하여 방짜유기의 활발한 전승 활동과 전시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짜유기 작품 기증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이봉주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명예보유자가 선정됐다. 체육부문에는 2024년 문경시청 육상단에 입단한 이후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국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영주시에 있는 영일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과 야외 휴게 공간을 연계해, 학교를 교육의 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돋보인다”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영일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본관과 후관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면적 4,800㎡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가 참관했으며, 이는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9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이어 타 시도에서 경북교육청의 설계 공모 운영 시스템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종식 교육감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을 재구조화하여 단순・획일적인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미래 학교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모樂모樂 온맘놀이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앞서 1학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 약 26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 4회, 국악 2회, 클래식 2회를 선보였으며, 학부모들로부터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아이들의 감수성과 사회성이 자라는 계기가 됐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모든 영유아가 기관 유형과 지역 여건에 상관없이 균등한 교육․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樂모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