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군은 지난 13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고성군에 조성될 ‘하모니밸리’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이영일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고경태 고성군지회장 등 11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세부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하모니밸리’는 정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휴양·관광·치유 복합공간을 목표로 한다. 고성의 청정 심층수를 활용한 건강·치유 프로그램과 장애인 친화형 문화체육, 돌봄, 치유훈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60대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운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을 위한 ‘백세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 체조, 노래 따라 부르기 등으로 구성하여 60대 이상 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취미활동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까지로 주 3회 90분씩 진행되며, 60대 이상 지역주민의 경우 전화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강습료는 무료이다.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고성군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연령층은 성인 62%, 노인 17%로 시니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고성군민의 건강 문제는 신체활동 부족·비만 35%로 조사되어 운동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군에서는 백세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하여, 대상자 체성분 검사, 혈압, 혈당 등의 기초체력을 측정하여 프로그램 전·후 비교를 통한 객관적인 분석으로 개개인의 건강 피드백을 진행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군은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 유원지에서 ‘2025 소똥령 삼탐방(숲·계곡·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강산 향로봉 계곡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메기 1,000마리를 잡는 짜릿한 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똥령마을은 칡소폭포, 장신리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청정 자연경관을 품은 고성군의 대표 명소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기 맨손잡기는 1차(오전 11시 40분~12시 40분)와 2차(오후 1시~2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차수별 500마리가 풀어진다. 참가비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며, 유아와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다. 현장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차수별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즐길소밴드, 크레센도밴드, 햇빛밴드가 차례로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무대와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오후 6시부터는 현장에서 선착순 10팀을 모집하는 ‘소똥령 노래자랑’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횡성군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8월 16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면 내 고용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농업에 기여한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국인 라오스와 필리핀의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3명과 부게이 시장 등 6명이 참석해, 횡성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2021년 115명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360명, 2023년 759명, 2024년 1,029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8명을 농가에 배치하며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의 소중한 인력이며, 농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의회(의장 남진삼)는 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와 공동으로 오늘(14일) 14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확립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아이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돌봄체계 확립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병선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남상기 정책기획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평창군의회 박춘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이은미 의원,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 이정은 평창군 가족복지과장, 최종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함께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돌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진삼 의장은 “오늘 토론회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탐라교육원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다음달 1일자 교육공무원 19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한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및 소통과 참여의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성 및 직무수행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43명(유·초등 19명, 중등 24명), 명예퇴직 6명(초등 3명, 중등 2명, 영양 1명), 교장 중임 4명(초등), 승진 45명(유·초등 28명, 중등 17명), 공모교장 1명(중등), 전직 45명(유·초등 23명, 중등 22명), 전보 32명(초등 13명, 중등 19명), 파견 2명(초등), 신규교사 17명(유치원 2명, 초등 15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지혜 초등교육과장, 탐라교육원장에 전양숙 정책기획과장, 정책기획과장에 송미혜 효돈중학교장, 디지털미래기획과장에 양순택 무릉중학교장, 대외협력과장에 박수남 정서회복과장, 초등교육과장에 강정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동(洞)지역 남녀공학 전환 학교로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환시기는 오는 2028년 3월 1일부터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제주시 동(洞)지역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왔다. 당초 전환 대상학교는 제주시 동(洞)지역 공립 단성중학교 4교였으나 지난달말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중이 전환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12일자로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신제주권 남녀공학 중학교에는 여학급이 학년당 3~4학급 초과 배치되어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으나 2028학년도부터 제주중앙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남녀 학급을 균형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주중앙여중도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학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여건이 개선된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두 학교는 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4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4·3 역사왜곡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는 사회통합과 정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회와 정부에 4·3특별법 개정과 4·3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지난 6월 2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 4·3은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를 국가 공식 진상조사보고서를 부정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중대한 역사왜곡 행위로 규정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 김 전 위원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 모든 정치권의 역사왜곡 반대 입장 표명 ▲ 국회의 4·3특별법 허위사실 유포 및 역사왜곡 처별 규정 신설 ▲ 정부의 4·3교육 강화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는 이미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으나, 현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4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 청렴연수과정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류재식 전문 강사가 △부패방지 일반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관계 법령 주요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법과 원칙 준수,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한 솔선수범을 다짐하며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이번 반부패 청렴 교육이 공직 윤리를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업무 추진에 있어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정립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연중 부패 방지 교육 등 평소 공직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우)는 8월 14일 제441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의 청사진이 담긴 활동계획서를 채택하며 본격적인 조사와 정책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활동계획서는 크게 △교육자치 성과 분석과 과제 발굴 △법·제도 현황과 쟁점 분석 △일몰제 이후 대안 마련 △정책·제도 개선안 도출의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위원회는 오는 9월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활동 기간 동안 정책토론회, 현장 간담회 및 전문가 좌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며, 자료 조사·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동우 위원장은 “이번 활동계획서는 제주 교육자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로드맵”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교육자치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엽)는 외부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자문위원 위촉식은 이상봉 의장, 이정엽 위원장을 비롯해, 박두화 부위원장, 김승준 의원, 원화자 의원, 이남근 의원, 정이운 의원, 현지홍 의원과 자문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문형 전 제주도 노인복지과장, 김승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인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회장, 한성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회장, 현경철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장은 2026년 6월30일까지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정엽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각계의 명망있는 전문가 여섯 분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제주는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자문위원님들의 여러 혜안이 모인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이정엽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13일 기준 102만 3,5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올 들어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일찍 열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 887명), 금능(7만 5,152명)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만 6,950명), 중문색달(4만 78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용객 증가에는 조기 개장 외에도 ‘삼무(三無) 해수욕장’ 정책과 다양한 해변 축제가 기여했다. ‘삼무 해수욕장’은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겠다는 정책으로,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차산업 조수입 사상 첫 5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농업과 축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도내 축산농가와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차례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민선8기 3주년 14번째 민생로드로 마련된 이날 현장 방문은 1차산업 성장의 주역인 농업과 축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축산농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축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산 분야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 3,887억 원의 조수입을 기록하며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 축협, 한우협회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검역 기준이 엄격한 홍콩에 제주 축산물이 수출되는 점을 들어 “이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가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이월미수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 상하수도본부는 14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미수납액 특별정리대책(TF)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8월 현재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이월미수납액은 총 499억 5,300만 원이며, 이 중 9.4%인 44억 100만 원을 정리해 25% 목표 대비 35.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583건, 4억 5,000만 원에 대해 압류 등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며, 상하수도 사용료는 581건 2억 4,900만 원,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2건 2억 100만 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사 중단으로 발생한 원인자부담금, 조례 개정 전 부과 건의 납기 미도래 문제 등 미수납액 정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공사 중단 사업장의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협약 해제 후 준공 시 부과·징수하고, 조례 개정 이전 부과 건 중 진행 중인 건축공사는 일괄 취소 후 사용승인 시 최종 부과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징수 불가능한 미수납액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골프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해 골프산업의 친환경 전환 선도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남원읍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는 가축분뇨 액비와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약 사용량도 도내 골프장 평균의 55% 수준으로 낮췄다. 태양열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골프장과 리조트 온수 공급에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친환경 액비 사용으로 비료와 농약 절감, 물 사용량 감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정된 액비 공급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녹지 원형을 보전한 카트 도로 설계와 수목 식생, 편백나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