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섭)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식사를 전달받은 한 수혜자가 손편지를 통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감사합니다, 다른 해보다도 너무나 무더운 날씨에 너무나 고생이 많읍니다(많습니다). 뜨거운 부엌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서로가 건강도 돌아보시며… 참으로 감사하고 고생하시는 모습들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읍니다(먹었습니다)”라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편지는 현장에서 함께한 봉사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지만, 이런 편지를 받을 때마다 더 힘이 난다. 우리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측은 올해 총 15회에 이르는 푸드뱅크 사업을 펼치며, 누적 600여 가구에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조리해 전달해 왔다.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하며 복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에 올해 상반기 매달 평균 73만 명 이상이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8만 명 규모의 도시에 매달 9배에 가까운 체류인구가 꾸준히 유입된 셈이다. 이는 속초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도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통계는 KT의 통신 데이터와 주민등록 인구를 활용해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체류인구는 주민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월 1회 이상 해당 지역을 찾고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른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포함하는 실질 활동 인구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에 분석된 체류인구는 단순한 유동 인구가 아닌,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정의된 법적 기준의 생활인구다. KT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중복을 제거한 인구를 집계해, 실제 도시 공간에서 활동한 사람의 수를 비교적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속초시의 월별 체류인구는 ▲1월 805,674명 ▲2월 656,224명 ▲3월 625,902명 ▲4월 623,595명 ▲5월 871,676명 ▲6월 82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강릉시 아동·청소년 21명과 함께 국립발레단 제206회 정기공연 ‘인어공주’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청소년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릉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국립발레단 공연 외에도 오는 23일 예술의 전당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오페라 갈라 푸치니 · 베르디 오페라’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 운영되는 국립발레단 발레공연과 예술의 전당 특별 기획 공연인 오페라 갈라 공연 체험은, 강릉시 거주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진로 및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잠재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 과장은 “앞으로도 강릉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진로 직업 탐색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초당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이 8월 한 달간 여름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4가지 체험(▲여름을 그려요! ▲나만의 그릇, 우리만의 시간 ▲나만의 작은 숲, 테라리움 만들기 ▲햇살 한 조각, 유리 한 점)으로 구성됐으며, 강릉시립도서관에서는 초당작은도서관 이외에도 8개의 각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 이상은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전국3,526명) 중 65세 이상이 60.0%(2,114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종사자나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을 생활화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정숙 질병예방과장은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보건소에서는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2회 우리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공모전을 8월 18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걷기에 관심 있는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워크온 가입자)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내 '강릉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 후 코스 이름, 소요시간, 선정이유, 꼭 들러야 할 곳, 코스 사진 등 5가지 항목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작은 안전성·접근성·적절성·참신성 4가지 기준으로 사전 검토한 뒤, '강릉여지도' 커뮤니티 내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팀(강릉페이 1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7만 원), 우수상 3팀(각 5만 원), 장려상 4팀(각 3만 원) 등 총 10팀이며, 시상자를 제외한 참여자와 투표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즐겨 걷는 산책길을 소개함으로써, 강릉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의 여름밤이 야시장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기로 뜨겁다. 올해 개장 3년차를 맞는 월화거리야시장의 7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103,400여 명으로 강릉 구도심의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야시장 참여 매대 중 지역업체 참여자 수는 28명, 청년 운영자는 33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인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청년 창업 기회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개장한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도 누적 방문객 6,300여 명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산물 등 주문진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와 함께, 올해 1월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아케이드 내까지 야시장 운영 구역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처럼 먹거리, 체험형 프리마켓, 풍성한 공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야시장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월화거리야시장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강릉시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강릉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최진영 광복회강릉시지회장) ▲유공자 포상(강릉시장) ▲경축사(강릉시장)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태극기 부채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으로 애국지사 박봉래 선생의 후손 박병춘님과 임대영 선생의 후손 임병성님에게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태극기 보급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릉시태극기사랑운동본부 강석문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창작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 부채를 함께 펼쳐 숫자 ‘80’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행사장 출입로에 태극기 동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그린(GREEN)’개강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그린(GREEN)’은 도시숲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기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자원봉사자와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식물의 기초이론, ▲식재 디자인, ▲유지관리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사라봉공원 등 주요 도시숲에서 진행되는 실질적인 숲 관리 활동을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청정 제주를 위해 기꺼이 행동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방울이 제주의 땅을 푸르게,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제주 해녀들의 독도 수호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세기의 번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축식은 ‘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장, 도의원, 도민,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경축식은 도립합창단과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80인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강태선 애국지사가 영상을 통해 애국가를 선창한데 이어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일제 침략에 맞서 제주를 지켜온 영웅들에 대한 기념영상 상영 후 고봉현, 강삼희, 박기배, 오익종, 고인호 씨가 유공자 표창을, 광복 80주년 기념 그림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라초등학교 김서은 양이 포상을 받았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대독)와 오영훈 제주지사의 경축사에 이어 ‘항일운동을 통해 내일로 나아간다’는 주제의 뮤지컬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15 광복 평화통일콘서트’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화 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문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공연에는 통일문화 예술공연단의 감동적인 무대를 비롯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버블쇼, 어린이들의 통일 그림 전시, 태백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 K-태권도 시범, 태백시 성악공연과 어린이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시민과 가족 단위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권정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작품활동 지원사업 ‘내 곁의 그림’을 운영하고 있다. ‘내 곁의 그림’은 태백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의 시각 작품을 관내 기관·시설에 임대해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품 임대비는 무료다. 현재 태백시 구문소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본관·별관을 중심으로 총 8인의 작품이 전시 운영되고 있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올해 12월까지 모집하며, 전시 작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전시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전 협의를 통해 전시 계획을 조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동기를 높이고, 시설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어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7080』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의 명곡을 통해 낭만과 추억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감성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7080세대를 대표하는 ‘바람 바람 바람’, ‘겨울비는 내리고’의 애절한 감성 보컬 김범룡, ‘그대 모습은 장미’로 시대의 디바로 사랑받은 민해경, 감미로운 발라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리상자 이세준이 함께한다. 세 명의 아티스트는 7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히트곡과 최근 신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 세대 공감 콘서트로, 부모와 자녀가 명곡을 공유하며 음악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전석 1만 원(1인 6매 한정)이며, 문화사랑회원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할인가 7,000원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NOL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9월 50명, 10월 5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콘서트장 등에서 폭발물 협박 사건이 잇따르며 테러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풍수해 마그넷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안전체험관은 지난 3월부터 시기별 재난·재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 태백시는 본격 훈련에 앞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전·평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훈련은 ▲18일 준비상황보고회 및 자체 기관 소산·이동 훈련 ▲19일 민·관·군·경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합동훈련 ▲20일 전 시민 참여 민방위 공습 대비 훈련 ▲21일 확보 식량의 적절한 공급 방법 점검 양곡배급 훈련을 끝으로, 3박 4일간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관리연습과 전·평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적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