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10월 7일~8일 이틀간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모락 가을축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해인 2022년 9월 첫 시작 이후 다채로운 공연, 명품 강연,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광화문광장 대표 가을 행사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 축제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 및 체험존에서 ▴체험(11:00~17:00), ▴이벤트(11:00~21:00), ▴공연(16:00~2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운영해 연휴 기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먼저, 광화문광장의 가을밤을 채울 시네마콘서트는 7일(화) 저녁 7시에 개최된다. 혜르츠, 아트파크, 아인스타운, 토드 등 4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시네마콘서트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감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시네마콘서트에 앞서 7일 오후 4시에는 광대상자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도전 여정을 담은 '리커넥트 홈커밍데이'를 9월 3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협력해 고립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재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개월간 진행되며 ▴감성 창업을 기반으로 한 작품 제작 활동 ▴문학 작가 활동 ▴기업 현장형 인턴십 직무체험 ▴1:1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중장기 매니지먼트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등 다양한 민관 관계자들과 고립·은둔 경험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재진입 도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축하하고, 청년들이 앞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 3인은 ▴감성 창업가 ▴문학 작가 ▴기업 현장형 인턴십 직무체험을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기업 현장형 인턴십 직무체험에 도전한 청년의 소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7~8월 복날 전후 기간에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 제품 100건을 구매하여 진행했다. 염소고기 50건(국내산 24, 호주산 26), 양고기 50건(호주산 46, 뉴질랜드산 4)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23종과 미생물 위생지표 2종(일반세균 수·대장균 수)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은 전 시료에서 불검출됐으며, 대장균 수도 전 시료에서 기준치(1×103CFU/g, cm2) 이하로 검출됐다. 일반세균 수는 염소고기 7건, 양고기 10건 등 총 17건에서 기준치(5×106CFU/g, cm2)를 초과했다. 미생물 권장기준 초과 축산물도 가열 조리 시 쉽게 사멸되므로 반드시 가열·조리하여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이번 조사는 ‘개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증가하는 양·염소고기 등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행동, 해치와소울프렌즈가 한강공원을 다채롭게 물들인다. 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미술 전공자 등 시민들의 활발한 재능기부에 힘입어 한강공원과 공원 내 기존 노후 시설물을 산뜻하게 장식, 이용객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내고 있다. 우선 옥수·망원나들목과 잠실 쓰레기 적환장 가림막, 컨테이너 등 4개 시설물에 벽화를 조성하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뜨개예술품(얀바밍/Yarn Bombing)을 설치했으며 이촌·여의도·망원 한강공원에서는 시민 참여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 활동을 운영, 한강공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전까지 어둡고 협소해, 옥수역 밑 굴다리의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이촌한강공원 옥수나들목'은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 한강버스 이미지를 활용, ‘선착장으로 향하는 밝고 안전한 길’로 재탄생했다. 더불어 진입로 벽면·벤치·화단 등 출구 전면도 싱그러운 공간으로 바뀌었다. 흰 벽으로 단조롭고 삭막했던 '망원한강공원 망원나들목'은, 래빗뮤지엄(나들목 미술관)과 연계된 동화 벽화를 통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생 대상 유괴 및 유인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유괴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 치안 대책과 연계한 교육청 차원의 예방 및 지원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주요 대응 방안은 △학교 안전관리 및 학생 안전교육 강화 △경찰·자치구와 연계한 학교 주변 안전관리 강화 △통학로 내 안전거점 지정 및 비상대응 체계 구축 △학생 안전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 학부모 대상 홍보 및 안심 메시지 전달 등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CU편의점)과 오는 10월 1일 학생안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서울 소재 CU편의점 2,900곳이 학생 유괴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편의점 직원이 학생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속히 인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편의점 POS(결제 단말기) “아이CU신고시스템”과 연계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 홍보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학원의 협조를 받아 등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요르단 암만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동 도시와의 첫 MOU 체결로, 앞으로 중동 지역과의 교류 다변화가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30일 최호정 의장과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이 만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4년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은 암만시의회 초청으로 암만을 방문해 상호결연 MOU 체결을 논의 한 바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논의가 무기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방문은『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 및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암만 시장은 15년 넘게 암만시정부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UN 자문그룹, 도시간 네트워크 활동 등 도시 외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암만은 스마트 교통 관리, 도시 이동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회복력 및 기후대응,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김규남 서울시의원(송파1·국민의힘)은 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참여를 위한 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보센터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문제점, 예산 낭비, 비리, 정책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접수받아 감사 현장에서 다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홍보 분야가 집중 감사 대상이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부터 대규모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제보할 수 있다. 제보 대상 기관은 ▲서울시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홍보기획관 ▲대변인실을 비롯해 산하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서울관광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120다산콜재단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이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위법·부당한 서울시 행정도 제보할 수 있다. 서울 전역이 대상이며, 특히 송파구 풍납1·2동과 잠실4·6동이 집중 제보 지역이다. 제보센터는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문자, 이메일, 구글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9월 29일,'서울형 보조기기 서비스 고도화 방안 도출'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보조기기센터 4개소와 함께 공동 주관하여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장완호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한 핵심동력으로서 보조기기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조기기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장완호 교수는 현재 권역별 센터(동북, 서남, 서북, 동남)의 사업을 예시로 들어가며 현장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 서울 AT R&D 허브 구축 ▲‘서울 AT 연구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축 ▲국가 R&D 사업의 전략적 참여 ▲공인 리빙랩(Living Lab) 기반의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부처별 다양한 연구 수행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강용원 서울시 동남보조기기센터장, 오문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임명준 국립재활원 재활보조기술연구과 공업연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7일간(10월 3일~10월 9일)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총 225교이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하여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천여 개소을 지정·운영한다. 1만 9천여 개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다산콜센터, 구급상황 관리센터로 연락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시는 연휴 동안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는 한편, 경증 환자가 보다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개소(병의원 1,260개소, 약국 1,490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 또한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한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배수지와 송·배수관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펌프를 활용한 고지대 급수 방식을 자연 유하 방식(중력에 의해 물을 이동시키는 배수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전 등 전력 장애로 인한 급수 중단 위험을 줄이고, 고지대의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산 배수지 신설 사업은 서울시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중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치산 배수지는 해발 85m 지점에 조성된다. 현재 사당동 고지대는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로 끌어올리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배수지가 완공되면 낙차를 활용한 ‘간접급수’ 방식으로 전환돼 수압이 개선되고, 기존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급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배수지는 정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최대 열흘간 즐길 수 있는 2025년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서울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과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초대형 축제부터 전통문화체험, 공연·전시까지 풍성한 문화예술로 ‘문화 명절’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긴 추석 연휴의 문을 연다. ‘문화로 야금야금’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을 야간 연장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10월 3일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 ‘미니 화분걸이 만들기’ ▴한성백제박물관 ‘모래 예술(샌드아트) 체험’을 선보인다. 추석 기간 도심 곳곳에서 대형 축제도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순수공연 예술축제 '서울어텀페스타'가 10월 4일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23년 역사의 '서울거리예술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1일에는 노들섬에서 생활 예술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전 세계를 휩쓴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 열풍이 한국 음식 문화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올 추석 연휴 동안 확대 운영하며,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전통놀이와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넉넉’은 지난해 5월부터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한식 특화 푸드마켓이다. ▲인절미닭강정 ▲떡갈비버거 ▲크림치즈 곶감말이 등 외국인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K-푸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넉넉’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매일 운영한다. 특히 10월 3일~8일 6일간은 개장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겨 운영시간을 확대해 해외 관광객과 가족 단위 시민 모두 더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왕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 기업이 엄격한 국내 규제로 사업 확장이 지연돼 해외 진출을 서두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규제가 혁신기술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디엔에이코퍼레이션(DNA Corporation)은 CES 2024에서 비만 유전자 테스트 ‘OBST BANK’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국내 유전자 검사 기준의 엄격함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재발 여부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미세잔존암 검사 제품이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됐지만, 국내에서의 현행 규제로 제약을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규제 장벽으로 성장 한계를 겪는 기업들이 늘어나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9월 29일 14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바이오・AI・수소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 기업과 함께 ‘해외진출기업 규제애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 확대와 유전자 검사 기준 완화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기술의 기준 명확화 ▴소형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10월10일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특히 요즘 같은 저출생 시대에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서울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패키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3대 분야 87개 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통 약자인 임산부의 편한 외출을 위해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4,001명이 혜택을 받았다.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 거주 산모에게는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같은 시점 기준 28,173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