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 문희주 기술운영처장이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부문 시상식이다. 문 처장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연구개발 사업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활동 등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전사적 에너지 수요 관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며 공사 친환경 경영 실천 및 탄소 중립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와 관련, 문 처장은 “공사 전 임직원이 친환경 에너지 경영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녹색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남 국립통합대학교 및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전라남도의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과 통합대학 내 국립의과대학 설립 조속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체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신설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지역 인재 양성과 의료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와 두 대학은 이미 정부 정책 취지에 따라 통합 의향서를 제출하고, '대학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학사구조 개편, 거버넌스 설계, 재정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 12월 공식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는 통합 승인 결정을 지연하고 있어, 대학은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등 중장기 계획 수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2회차)’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열린 음악회로, 지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기획 공연이다. 대중음악콘서트 2회차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열린음악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트로트·성인가요·발라드·락 등 폭넓은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회차 공연이 지역 출신 가수 중심 트로트 공연이었다면, 2회차는 더 많은 시민층이 즐길 수 있도록 인지도 높은 가수들을 포함한 세대 확장형 라인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홍경민·두번째달·최재훈·은수형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색다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좌석은 공연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현장 배포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대기 동선 분리, 배포 시간 분산, 번호표 발급 등 운영 절차를 세분화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전달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지사장 이동호)가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2021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4년간 총 8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탁액을 5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교육격차 해소,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전문 기술·특기 적성 개발,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보성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의 뜻깊은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보성군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및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농어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읍청년회(회장 윤원기)가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에서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미회가 주최해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켓에는 사전 모집된 20여 팀이 참가해 의류·잡화·육아용품 등 생활 중고품부터 지역 농산물 기반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뵀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물품 거래뿐 아니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도 활기를 더했다. ‘에코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 체험존’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윤원기 보성읍청년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판매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보성읍청년회는 앞으로도 환경·문화·복지 분야에서 지역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 다수의 고문헌에 예로부터 이름난 경승지로 기록되어 온 보성의 대표 자연경관이다. 험준한 기암괴석과 풍혈(風穴) 지형, 사계절 색을 달리하는 용추동 계곡,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 득량만 해안 풍광 등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오봉산 일대에는 칼바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제(厲祭) 봉행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종교적·민속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통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석하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채석지 흔적과 구들장을 운반하던 우마차길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어 자연·문화·산업사적 가치가 함께 담긴 복합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군은 이번 명승 지정을 계기로 국가유산청·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14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제2기 광주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대응한 광주시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위원회로,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추진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 지역의 산업·기반시설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조현호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장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며 광주와 전남의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실행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대전 재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등을 공동구매해 제공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김치를 담근다. 김장가격(10㎏ 기준)은 ▲현장 버무리기 6만6000원 ▲현장 수령(완제품) 6만8000원 ▲택배(완제품) 7만원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제조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김치 기부 행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시민들이 연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청 세입‧세출 자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기관 및 금융기관간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 금고 은행 2곳을 선정했다. 남구는 18일 “지방 회계법과 남구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구청 재정 운영 담당 은행으로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면서 “해당 은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1금고와 2금고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구 금고 운영 기관 선정은 현재 구청 재정 살림을 맡고 있는 금융기관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개경쟁을 통해 구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난달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과 예금‧대출 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등 20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향후 구 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은행 2곳에서 관리하는 한해 남구청 재정 규모는 7,000억원대이다. 1금고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향후 4년간 일반회계 세입‧세출 자금을 담당하며, 2금고를 운영하는 국민은행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관내 아이들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학교 및 보건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천식 환자의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보건소의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주요 지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비롯해 지역사회 사업 활성화 정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기관은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뿐이다. 남구는 국민 건강조사 및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을 밝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공유하며 함께 머무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구성돼 관람객은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11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는 음악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한궁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확대와 분회 간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하면서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분회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분회별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확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부는 노안면분회, 여자부는 세지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대석 씨(동강면), 여자부 나덕임 씨(문평면)가 각각 기량을 인정받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가 추구하는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즐거움에서 완성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읍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4개 청년공동체 구성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올 한해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영암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올해 4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행사에서 청년공동체 ‘숲숲영암’은 영암의 생태문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제작·전시를, ‘이야기를 담다’는 군서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제작과 연극을, ‘Echoes’는 영암의 근현대사 사건을 발굴·기록한 콘텐츠 제작·전시를, ‘아틀리에’는 월출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사운드로 기록‧가공한 음향 콘텐츠 제작을 각각 성과로 보고했다. 성과 평가위원들은 4개 청년공동체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숲숲영암을 올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했다. 숲숲영암은 이달 21일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영암군 대표로 참가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게 하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2/12일까지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등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농사 중 발생하는 고추대, 콩대, 참깨대, 과일나무 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주는 내용. 나아가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농업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사업은 85ha 규모로 진행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농업인과 70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가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를 확인한 뒤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에 접수된 신청 중 12/30일까지 지원자를 확정해 내년 1/10일 파쇄 일정이 정해진다. 농가에서 미리 영농부산물을 모아둬야 파쇄가 이뤄지고, 노끈 등 이물질이 포함되거나 작업 여건이 불량한 경우에는 파쇄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