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군이 여성가족부의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그간 여성·가족 정책을 추진하며 일자리 확대, 돌봄 및 안전 강화, 성평등 문화 조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여성 친화 도시’라는 명칭 획득을 넘어 군민과 함께 정책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과제 도출, 군민 참여단 운영 등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최근 '여성 친화 도시 조성 5개년(‘26~’30)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5대 목표와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 ▲지역 공동체 회복력 제고 등으로 부서별로 실행력을 높이는 중이다. 여성일자리협의체와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공동 설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분야는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 교육, 경력 단절 여성 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군은 취약계층의 냉난방 사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1인 세대는 295,200원, 2인 세대는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 기간은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8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진보당 오미화 의원(영광2)은 박형대 의원(장흥1)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 분석과 농업 대응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영 한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교수는 “최근 타결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은 단순한 무역 협상이 아닌, 한국이 미국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는 성격의 불공정한 합의이며, 이번 협상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뤄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국의 관세협상은 협상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지렛대일 뿐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동맹국의 경제적 취약성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 이후 급증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실제 이득이 아닌,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착시 효과”라고 설명하며 “한국이 4,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미국에 ‘국부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미화 의원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지켜냈다’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상반된 평가가 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조도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조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장, 재경·재부·재광·재목 향우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향우와 체육인 7명이 진도군수와 진도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조도면체육회와 조도면이장단은 각각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 했고, 조도면체육회는 진도군체육회에 체육회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 했다. 또한 ㈜유토프레이트 박상환 대표가 500만 원, 유토주택건설 박보윤 대표가 200만 원, 대정고무공업사 안황송 대표가 200만 원, 총 900만 원을 향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12개 마을 선수단의 힘찬 행진과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조도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을 맞아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여름철에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진도군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진도군청 직원들은 물론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군민들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헌혈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신체가 새로운 혈액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신 분들 덕분에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진도군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5월 석유화학산업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회복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수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생활안정자금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대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지역의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품고 있는 여수시에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 노동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이 실질적인 고용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와 함께하는 물놀이 피크닉’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김장대전과 김치축제로 이어지는 김치 관련 행사들과 연계해 지역 김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김치타운 메인광장과 잔디광장 일원에는 야외 수영장과 물미끄럼틀이 설치된다. 물놀이 체험은 하루 2회(오전·오후)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여자 중 선착순 30명은 3㎏ 분량의 김치 담그기 체험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빛고을 김장대전’을 검색해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관심을 김치축제(10월 31일~11월 2일)와 김장대전(11월 28일~12월 14일) 본행사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고용 둔화와 산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69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 50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 시비 2억원 등 총사업비 23억원을 확보, ‘주력산업 일자리 버팀목 사업’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긴급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가전산업 재직 근로자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근로자 및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전산업 근로자에게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3개월, 1인 최대 50만원) ▲장기근속장려금(재직 3·5·7·10년 구간별 100만~250만 원) ▲가전산업 재직자 건강검진비(1회 30만원)를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재직자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3개월간 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의 고용유지 부담을 완화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이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 ◇ 4개 주제관으로 펼치는 포용디자인의 세계 ‘세계관’은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의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 속 문화적 다리를 표현한 밀라노 공과대학원의 ‘부유하는 둥지’ 등 기후 변화 대응,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 호우에 따른 시설물 피해 수습에 속도를 내며 막바지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달 17일 폭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자 승객 안전을 위해 신속히 일부 구간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시설물 점검을 펼친 결과 피해 발생 하루 만에 운영 재개에 돌입했다. 다만 역사 시설물 중 승강장과 대합실 사이의 에스컬레이터 4대는 폭우로 완전히 침수되어 전문 업체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확보해 현재 구매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설치 완료까지 2~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시며 불편을 겪고 계신 이용객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설물 완전 복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추가적인 불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역사 시설물을 대상으로 수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수해 복구 물자를 점검하는 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영암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전략산업국장, 영암군수, 노동부 목포지청장, HD현대삼호 부사장, 대한조선 사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연 15억 원을 들여 중소 조선업체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사를 선정했으며, 9월에는 기업주와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산업재해는 한 사람의 삶과 가족, 기업, 나아가서는 지역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전남도는 중대재해 없는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산업안전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민선 8기 공약으로 출범한 ‘호남 청년 아카데미’ 7기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의 자존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리더를 발굴·육성하는 청년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6기에 이은 이번 7기 아카데미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4시간씩, 총 5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50여 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는다. 전남도는 접수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참여 의지와 지원 동기를 종합 평가해 선발, 최종 합격자는 29일 청년센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7기 아카데미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0일 1회차 축하공연과 청년 소통간담회 ▲9월 13일 2회차 권일용 교수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 ▲9월 27일 청년의 날 3일차 방송인 노홍철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10월 18일 4회차 현장학습(남도국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급변과 이에 따른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로 어장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 원으로 수행되며, 전남지역 주요 양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는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등 5개 지자체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모델 구축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지원 등 실제 양식현장에서 활용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은 피해자와 동반가족이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립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현재 서부권(영암)과 동부권(여수), 2개소의 주거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기존 운영 중이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남도는 총 43가구 86명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안정된 거처를 제공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입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사업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이 농축산·어업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불평등 해소와 보편적 건강권 실현에 나섰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일 k-하이테크 플랫폼(생체재료개발센터장 강성수)은 담양대숲연합사업단 교육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종합 체류지원서비스’ 행사에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장비 공유개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체류지원서비스 차원에서 열렸으며, 농축산·어업 등 소수업종 사업장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전남도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북부경찰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변호사, 노무사 등 7개 기관이 힘을 보탰다.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으로는 ▲인권보호 교육 ▲산업안전상담 ▲사업장 애로해소 통역지원 ▲지역특화형 체류지원정책 안내 ▲기초법질서 안내 및 상담 ▲노동법 등 노무상담 ▲출입국관리법 등 법률상담 ▲디지털 건강관리 측정 등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