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에 공공주택 총 551호가 공급되며 노후화된 저층주거지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월 2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1075번지 일원의 '서울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주택 및 학교로 둘러싸인 노후화된 저층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이 지역을 대지면적 18,904㎡에 지하 6층~최고 28층, 6개동 규모로 개발한다.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는 공공주택 총 55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동별로 다양한 평면과 평형(전용 36㎡, 49㎡, 59㎡, 84㎡)으로 구성했으며, 임대와 분양을 혼합해 완전한 소셜믹스를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한다. 사업계획(안)은 향후 주택사업계획승인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용마산로변 연도형 상가 계획 및 보행연계, 녹지·도로와 연계한 커뮤니티시설 배치로 생활가로 활성화를 유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31일 서울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총 575평 규모로 마약류 중독을 한 곳에서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병동부와 외래부를 분리하고, 남녀별 폐쇄병동을 운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특히 외래부는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치유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치료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최신 의료장비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최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11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력보유여성은 물론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AI·관광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창업 지원 정보와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매칭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문을 여는 ‘커리어업 스토리 세션-다시날자!’에서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인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기가 공개된다. 2003년 시작된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8,300여 명의 경력보유여성에게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세션에서는 오랜 공백을 딛고 다시 사회로 돌아간 여성들의 실제 사례가 소개되어, 현장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용기와 영감을 줄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과 K-콘텐츠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트렌드 강연도 다채롭게 마련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올해 서울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외곽의 북한산 일대가 10월25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경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작년 103개 노선에 7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 110의 단풍 명소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곳은 아파트 사이 터널형 단풍 가로수를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목동13단지 사잇길’, 안양천제방을 따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있는 ‘안양천제방길’, 완만한 데크길을 걸으며 남녀노소 편하게 숲속 단풍을 볼 수 있는 ‘용왕산·신정산 둘레길’, 휴게공간이 있어 산책과 휴식을 취하며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달마을·갈산공원’, 암사역사공원과 선사유적지 사이로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올림픽로’로 다양한 곳들 중 집과 가까운 곳을 찾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총 167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량은 약 7만 2천 주에 이른다. 서울시 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인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성과가 31일 오후 3시 30분, 킨텍스(1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한국임상심리학회 2025 가을 학술대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어 본격 논의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상담 모델을 고도화 한 결과, 주관적 만족도뿐 아니라 객관적 회복 효과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올해는 1만 명이 넘는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상담이 종결된 1·2차 참여자 중 3천여 명에 대한 사업 참여 전·후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긍정 정서는 향상되고 부정 정서는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 정서에 관련된 자아존중감(62.4→70.1점), 회복탄력성(59.2→66.7점), 삶의 만족도(51.3→65.0점) 등이 향상됐다. 반면, 우울(54.1→44.4점), 불안(52.5→43.7점), 스트레스(65.1→58.1점), 외로움(61.0→53.4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미리캔버스 활용 홍보물 제작 실습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신보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신용보증은 물론 컨설팅·교육 등 비금융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 기관으로,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역량 진단에 따른 맞춤형 교육 ▲컨설팅 ▲솔루션 이행비용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250명씩, 총 750명의 소상공인이 해당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리디는 별도 디자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에서 홍보물(배너, 포스터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업종별 서식을 제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홍보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홍보물 제작이 어렵고 막연하다는 이유로 온라인 마케팅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7일 오후 3시 종로구 윤보선길 75 일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2025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 '공예풍:경'의 개막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예 작가들의 창작의 움직임이 모여 일으킨 바람이 새로운 공예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개최한 행사로,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협력하여 마련한 전시로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 개막식 행사는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송형종 대표이사(서울문화재단), △김수정 관장(서울공예박물관장), △옥재은 의원(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당창작아케이드 매니저 및 기관 종사자 등을 비롯해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16기) 35명의 분야별 예술가 등이 참석했으며, 오프닝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약 10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개막행사는 ▲오프닝 행사, ▲기념촬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주요 내빈 및 참여작가 단체사진 촬영 이후 이어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10월 27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 및 기금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서울주거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주택정책 전문가와 함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공공 지원방안 및 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서울주거포럼’은 주택정책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올해는 서울시에서 도입 예정인 ‘서울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포럼은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해외 세션과 국내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창무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발제자들과 김준형 서울시 부동산정책수석, 이현석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신규 조성된 서울주택기금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금 설치의 필요성, 운용 방안, 공공성 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홍콩(허선징(Shenjing He) 홍콩대 교수), ▲비엔나(프란츠 슘니치(Franz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0월 27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공동으로 『2025 북한인권백서』 및 『2025 북한종교자유백서』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NKDB가 공동 주관했으며, “증언에서 책임으로, 기록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북한 인권침해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는 특정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양심이 응답해야 할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논의와 피해자 지원체계의 실질적 가동, 법적·정책적 대응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NKDB가 20여 년간 축적한 146,136건의 북한인권 침해 사건 및 인물 기록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승엽 NKDB 조사분석팀장은 북한 내 인권침해가 1990년대 경제난 이후 구조적으로 고착화됐으며, 최근에는 표현과 신념의 자유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순희 NKDB 총괄본부장은 북한 주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지난 '23년 6월,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 이후 이번 달 1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고 조합설립을 준비 중인 ‘가리봉 2구역’이 10.15.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28일 오후 2시 구로공단 배후지로 '14년 뉴타운 지구 해제 이후 사업을 전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가리봉동 87-177 일대(가리봉 2구역)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만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0.15. 대책 영향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 대상’으로 지정되면 조합원 지위 양도와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5년 이내),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거래 위축, 조합원 동의율 저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도 이날 오 시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우려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고 해법을 모색해 주택공급 정상화, 시민 주거 안정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찾은 남구로역 역세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우주산업의 핵심은 수많은 위성 데이터의 활용이며, 서울은 위성 빅데이터와 AI가 결합된 혁신 서비스의 최적 테스트베드가 될 것입니다.” '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 “달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탐사 로버 기반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서울에서 출발한 스타트업들이 우주를 향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큐브위성을 제작·운용하는 ‘나라스페이스’는 2023년 국내 최초 상업용 지구관측 큐브위성 ‘옵저버 1A호’ 발사에 성공하며 민간 우주기업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기업은 2022년 서울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이후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마곡에 위치한 ‘무인탐사연구소’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달·화성 탐사용 탐사로버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자사의 탐사로버가 탑재체 검증을 준비 중이다. 이 기업은 ‘서울 AI로봇쇼-극한로봇존’에 참여하며 서울 기반의 도심형 우주탐사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이동 속도가 느린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해 횡단보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보행섬이 설치되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보행로가 넓어지는 등 서울의 도로환경이 작지만 확실하게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소규모‧맞춤형 도로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도로구조 개선공사 대신, 교통 불편이 집중된 지점을 발굴해 소규모‧맞춤형으로 도로 환경을 ‘핀포인트’ 개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용산‧서초‧은평 3곳에서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5곳에 대한 추가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개선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복잡한 절차로 공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해 빠르게 정비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2023년부터 도입했다. 사업은 자치구와 경찰서 등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관의 제안으로 시작된다. 제안이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계와 공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차량기지는 지하철 차량의 정비, 점검, 세척, 주박(대기)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곳이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대문, 그리고 서울의 풍경을 바꾼 DDP. 이제는 DDP 없는 동대문을 이야기할 수 없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국제 행사와 대중 축제를 통해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다음 10년을 이야기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DDP 브랜드 포럼 : 변화의 순간을 말하다'를 연다. 지난 10년간 DDP는 서울의 디자인과 패션, 엔터테인먼트, 건축을 연결하며 도시 문화의 최전선에 서왔다. 서울의 대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는 미디어 파사드와 도시 보행 경험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넓혔고, ‘서울패션위크’는 보이드와 계단, 곡면 파사드를 무대로 활용해 패션과 건축, 음악과 영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심형 문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전시와 행사들은 DDP를 ‘브랜드 경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했다. DDP는 11년간 1,000건이 넘는 전시를 열고, 2024년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돌파하며 자연스럽게 ‘서울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추진하는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이 1인가구 고립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기본으로 하는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누적 인원 4,749명이 활동을 했으며 자조 모임 465회, 사회참여 활동 139회, 상호 안부 2,174회를 기록했다. 특히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은 고립 예방뿐만 아니라 이름처럼 봉사 등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종로·용산·성동·동대문·성북 등 20개 자치구의 종합사회복지관 26개소를 지정해 1인가구 커뮤니티 활동인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을 본격 가동했다.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은 ‘관계망 형성-사회 참여-상호 안부’의 세 가지 축에 집중해 고립감 완화를 시작으로 나눔 확산과 상호 돌봄까지 이뤄내도록 유도한다. 관계망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은 참여자들의 연령이나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청년에게는 재무역량 강화, 어르신에게는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