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현장을 잇고 배움을 키우는 평생학습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학습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종사자 간 교류와 협력문화를 촉진하고 상생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 전문가 은평구 평생학습관 원지윤 사무국장은 성인학습자의 특성과 유형별 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맞춤형 성인학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했다. 이어 온자람 이윤지 대표는 ‘스트로크를 활용한 마음보기 힐링 테라피’ 강연을 통해 종사자들의 감정회복과 내적 성장을 돕는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평생학습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된 5개소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범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운영 노하우와 성과 공유의 장도 마련하여 센터 간 상호발전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성인학습 유형과 검사 결과를 실질적인 학습 안내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을 비롯해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 경상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적십자병원 그리고 동동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거리 행진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특별 홍보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따듯한 눈길로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없는 지역사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7일에서 11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치매예방프로그램(두근두근 기억살림교실) 4개 반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건강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했다. △난타연주 △공예활동 △밴드운동 △아령&맨손체조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4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8개월간 매주 1회씩 운영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치매 인지강화교실 운영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치매예방관리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지능력 향상 교구와 교재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치매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는데 근력운동을 해보니 땀도 나고 수업한 날은 잠도 잘왔다”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난타를 치는 활동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를 접견하고, 원자력·에너지 산업 협력 및 체코 지자체와의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 앞서 얀차렉 대사는 창원대학교에서 ‘체코와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정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특별 강연을 통해 체코의 원자력 기술력과 한국 산업 기반 간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환영 인사에서 “체코는 원전 설계·운영·유지보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원은 원전 기기 제조와 기술 개발 능력을 갖춘 도시”라며 “양측의 강점이 결합하면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체코는 두코바니(Dukovany)와 테멜린(Temelín) 원전 운영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창원특례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양측은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학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며 합천군은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 대해 6개월간 사전 안내 및 소명 기회를 준 뒤 경상남도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신규 공개된 체납자는 총 6명으로,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명과 법인 1개 업체이며 체납액은 총 8천만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4명으로, 체납액은 총 1억 100만 원이다. 명단 공개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 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체납 요지 등으로 합천군청 누리집이나 위택스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되며 앞으로 올바른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의 농정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10,433가구와 378개 행정리이며, 조사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크게 두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가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로, 앞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의 6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인 ‘껀터’시를 직접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내년 진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관련해 베트남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껀터시청에서 ‘쯔엉칸뚜옌(Truong Canh Tuyen)’ 껀터시장 등 관계자와 만나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껀터시장과 문화·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양 도시 간 도시현황과 강점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진주시의 농업과 농기계, 항공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류단은 껀터시 문화체육관광청과 두 도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공유하고, 우호 교류를 위한 실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에 관한 정보와 경험, 모범사례의 교환 ▲문화·체육·관광 분야 행사 공동개최 및 참가 ▲관광상품의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측 관련기관과 전문가의 교류 증진 등에 대해 협약함으로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동부경남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에서 추진한 '2025 예비·초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라운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이 올해 진행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투자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IR 피칭과 1:1 투자상담을 통해 투자자와 교류했다. 참여기업 10개사는 ▲베이스켐코리아㈜ ▲인트 ▲㈜키토라푸드 ▲㈜태성시스텍 ▲핏코 ▲플로우랩 ▲자리어때 ▲Foron ▲Q’PIN ▲뉴닷츠(SeeU)로, 각자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어진 투자자 1:1 대면 상담에서는 기업별로 맞춤형 피드백과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G-스페이스 동부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올해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양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 공개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 총 52명(지방세 44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명)으로, 이중 지방세 체납액은 개인 31명 8억원, 법인 13개소 6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은 개인 6명 2억원, 법인 2개소 2천만원이다.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했으며, 일부 납부 등을 통해 체납액이 1,000만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등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자를 제외한 52명을 지난 10월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공개되는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및 체납 요지 등으로 법인은 대표자의 성명도 함께 공개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성실히 납세하고 있는 시민들이 악의적 체납자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방세 고액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12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Song for you’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테마로,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는 ‘바람이 머무는 날’,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등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연말 감성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이 이어진다. 또 ‘불후의 명곡’을 비롯한 각종 공중파 방송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그룹 ‘헤리티지’의 진한 감성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특별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합창단 뛰어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쇼콰이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송년음악회는 노래로 마음을 잇는 시간을 제공하여 지친 일상에 휴식과 기쁨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는 매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고 있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 동래구청 동래홀에서 13개 동 통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을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정에 참여하는 마을리더로서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듣고, 공감하고, 함께하는 마을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최병록 동래구 통장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과 구민들을 잇는 통장의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통장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주민의 대표이자 마을리더로서 구청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동래구 통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우리 지역의 마을리더 양성과 직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 월남전참전자회 동래구지회가 해암뷔페(연제구 소재)에서‘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 및 안보 결의대회’를 열고, 희생과 헌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참전용사들의 공훈을 기리는 한편 굳건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 오영진 동래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월남전참전자회 동래구지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월남전 참전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대회사·축사 △안보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영갑 회장은“월남전 참전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됐으며, 이는 선배 전우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로서 자긍심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60여 년 전 월남의 정글에서 피와 땀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 용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구에서도 여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제4기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육아아빠단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아빠 4명에게 ‘우수아빠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아빠단의 활동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가족의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감 나눔 시간이 진행돼 따뜻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음악회’가 열리며 해단식이 한층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37가정)’은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상구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중심이 되어 아빠 주도의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야외 체험 △공연 관람 △부모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거주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화재대피 IoT 불빛 유도장치 설치 사업’을 11월 14일부로 전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상황에서 시각·청각 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8개소의 총 18개 호실에 불빛 유도장치, 복합형 화재감지기, 무선 경보기 등 81대의 장비가 설치됐다. 이번에 구축된 불빛 유도장치는 화재감지기와 무선으로 연동되어 활성화되면 녹색 레이저 형태의 바닥 유도등을 통해 대피 방향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며, 동시에 “초록색 불빛 쪽으로 대피하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등 시각·청각 복합 신호로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건물 외부에 설치된 무선 경보기는 화재감지기와 실시간 연계되어 경보음을 전달함으로써 시설 내·외부 모두에서 화재 상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각적·청각적 신호를 동시에 활용하는 통합 대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감지·경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 실과를 대상으로 머그컵을 배부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합천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초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사 내 일회용품 전면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점차 정착되고 있으나, 일부 실과에서는 기존에 구매한 종이컵을 소진하며 제도가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머그컵 배부는 민원 응대 시 종이컵을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번 조치가 각 실과의 자율적인 참여를 높이고, 작은 변화가 부서 전반으로 확산돼 청사 내 일회용품 저감 문화가 보다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각 실과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필호 환경위생과장은 “작은 변화라도 청사부터 먼저 실천해야 군민의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