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구미경찰서 관계자 25여 명은 지난 30일 관내 여성 공중화장실 38개소와 금오산 올레길 10개소를 대상으로 여성안심비상벨과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상미)이 9개 조로 나눠 구미경찰서 112상황실과 함께 진행했다. 비상벨과 경광등 작동 여부, 112상황실 수신 여부, 안내판 부착 상태, 화장실 위생관리 실태까지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고장이나 노후가 확인된 장비는 신속히 교체·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경찰서의 불법촬영 탐지 장비로 공중화장실 내부를 점검했고, 올해부터는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 QR 범죄예방진단’ 설문을 도입해 시민 의견을 직접 수집하며 현장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여성안심비상벨은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을 줄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음성인식형 시스템이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이상 음원에 반응해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시민참여단이 안심비상벨을 꾸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다가오는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로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구미역 후면 지하주차장, 구평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고정형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해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인도 ▲황색 복선 및 안전지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에서는 이동식 CCTV와 안전신문고를 통해 단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주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교통 질서를 함께 지키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기간(10월 3~9일, 7일간) 동안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는 구미차병원·순천향구미병원·구미강동병원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 3곳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응하고, 153개 당직 병·의원과 150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가동해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아·신생아 필수 의료체계도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순천향구미병원 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응급진료를 제공하며, 구미차병원 내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입원 치료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또 9월부터 운영 중인 관내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참여한 달빛어린이병원(옥계연합·형곡연합·구미연합)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 외래 진료를 실시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약국 현황은 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구미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9월 30일 도량동 도봉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도봉국민체육센터는 도량동 92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1,39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스쿼시장 4면, 체력단련장,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당초 2023년 7월 준공 이후 스쿼시장과 다목적체육관으로 운영돼 왔으나, 시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다목적체육관을 체력단련장으로 리모델링해 2025년 9월에 공사를 마쳤다. 10월 임시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체력단련장은 최신 운동기구를 도입해 개인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으며,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도봉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도량동 주민의 생활체육 거점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구미라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과 라면레스토랑 메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Original(오리지널)’,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라면 축제의 원조가 바로 구미임을 알리며, ‘475m 라면스트리트’를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면레스토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구미라면공작소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공간 보글보글놀이터 ▲외국인 참가자들이 K-라면으로 기량을 겨루는 글로벌 라면요리왕 ▲무대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라면스테이지 ▲남녀노소 라면 애호가들이 도전하는 특별 미식 토너먼트 라믈리에 선발대회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라면레스토랑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적인 요리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반띵라면’, 라면과 어울리는 다양한 서브메뉴, 여기에 6가지 테마로 변신한 ‘후루룩라운지’까지 더해져 축제를 찾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각종 축제를 선보이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골라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푸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송정동 송정맛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가지 테마존과 체험 프로그램, 6개의 행사와 연계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미가 원조인 '라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역전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반띵라면, QR/키오스크 주문 등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에도 축제를 열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구미역에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구미산단페스티벌(10.8.~9.)'과 'LG드림페스티벌(10.11.)'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2025구미 K-POP 콘서트(10.31.)', '2025 문화로 상권활성화 축제(10.31.~11.2.)' 등 굵직한 이벤트가 하반기 내내 이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구간은 영주시 관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안정면 비상활주로와 영주댐 활주도로를 비롯한 농어촌도로, 인도 주변에 대한 집중 풀베기와 잡초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도로 부서 비상근무를 운영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변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영주시청 직원 화합 대축제 ‘영화제’를 열고 직원과 가족,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와 영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영주시청과 영주시의회 직원, 가족, 내빈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영화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식 △축하 공연 △직원 장기자랑 △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10여 팀이 무대에 오른 직원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다양한 재능이 어우러져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장기자랑 무대는 직원들의 숨겨진 끼와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자,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에어바운스, 퍼스널컬러, 인형뽑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투자유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본격적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4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경제에 미칠 기대 효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주시와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은 기경현 한국동서발전 전원개발부장이 직접 맡아 발전소 건립 계획과 추진 일정,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안내한 뒤 주민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및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일원 11만 5,700㎡ 부지에 500㎿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 고용 250명 이상, 가족 단위 정착을 포함해 500명 이상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국책사업인 ‘2025 어린이집 이음교육(이음학기)’의 성공적인 안착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1일까지 교육부 합동 및 자체 현장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사업 첫해를 맞아 운영 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아와 교사, 부모, 기관, 지역 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특히,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이음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유치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의 긍정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영유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내 71개 어린이집을 시범 기관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유기적인 이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4년 1월부터 시행해 온 ‘건축 허브(Hub)’ 설계 공모 운영 방식이 교육시설 설계 공모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축 허브(Hub)’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건축 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으로, 설계공모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고 등록부터 작품 접수, 심사위원 선정․관리, 심사와 당선작 발표까지 모든 절차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설계업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경북교육청은 온라인 기반 절차를 도입해 참가자의 행정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현장 부지 설명, 시설과 설계 공모실의 첨단 시스템 등으로 심사위원의 편의성과 심사의 공정성․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다른 시도 교육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이어, 9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경북교육청의 설계 공모 심사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故 최영수 어르신이 지난 9월 23일 국방부로부터 참전 사실을 공식 인정받도록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故 최영수 어르신은 1950년 경주공업중학교 재학 중 전쟁 발발 직후 학도병으로 지원해, 같은 해 8월 대구에서 훈련을 받고 육군 1사단에 배속돼 다부동 전투에 참전했다. 이후 1951년 3월 복교령에 따라 경주공업고등학교(1951년 학제 개편 이후 분리 체제, 중학교 6년제 → 중·고 3년제)로 돌아가 학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쟁의 기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주변에도 알리지 않았고, 결국 참전 사실을 드러내지 못한 채 1998년 작고했다. 이에 아들 최일권 씨와 사위 이호택 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자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경북 출신 학도병 찾기’ 사업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진행한 ‘경주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전시 사업’에서 확보한 인연을 통해 학도병 출신 어르신들에게 故 최영수 어르신의 참전 여부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세 분의 어르신이 직접 참전을 목격했다며 인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이동통신용 중계기 실태조사’에서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설치된 중계기 상당수가 전기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대 5년 치 미납분을 소급 징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경북교육청 소속 1,054개 기관 가운데 212개 기관에 807대 이상의 중계기가 설치돼 있었으며, 이 중 194개 기관의 중계기 전기사용료를 통신사가 납부하지 않아 미납액이 약 4억 1,9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중계기 전기사용료 부담 원칙(2013,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건물 옥상과 내부에 설치된 중대형 중계기의 전기사용료는 통신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통신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다수 기관에서 미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전기사용료를 납부하도록 공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는 전력 계량기를 분리(모자분리)해 통신사가 직접 한국전력에 요금을 납부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태조사는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막아 세금 낭비를 방지한 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이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 중인 글로벌 교육 축제 ‘K-EDU EXPO’가 순조롭게 준비되며 국제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체험을 넘어 미래세대의 학습 도약을 이끌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한국 교육의 혁신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고, 국제 교육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강화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제는 10월 25일 포항에서 열리는 ‘1,000인 음악제’로 막을 올린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과 비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같은 날 저녁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교육가족 행복콘서트가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시 일대에서 이어지며,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공업고등학교 청람관, 황남동 고분군 등에서 학술․체험․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생태․융합 교육 등을 주제로 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9월 27일,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4동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신기 팩토리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와 점촌4동 도시재생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점촌4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점촌4동 풍물단의 힘찬 길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이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역사를 둘러보는 '공장 해설 투어'와 지역 뮤지션 '베이신'의 특별 공연, '시간의 흔적, 쌍용양회'를 주제로 한 공장 사진전은 수십 년간 닫혀 있던 산업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경대학교 농산업마케팅과, 점촌4동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그리고 기대그린과 도로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