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9일에 열린 제332회 정례회에서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7월에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서국보 의원이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는 소음이 아니라 삶의 본질”이라 강조하며, 아동의 놀 권리가 성인의 휴식권에 밀려 ‘조건부 권리’로 전락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사회적 인식 전환’을 촉구했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서 의원은 이번 발의의 목적이 학교 운동장 등 공간을 단순한 행정 자산이 아닌 ‘아이들의 삶의 터전’으로 재정의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를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 계획의 범위에 ‘어린이 놀이활동에 관한 학부모와 교직원의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방안’에 관한 내용을 신설한 것으로 놀이활동을 단순한 부차적 활동이 아닌, 아동의 건강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적·발달적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조상진 의원)은 11월 18일, ‘부산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 구축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산시의 뿌리산업관련 미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의원은 “뿌리산업은 부산 제조업 경쟁력의 뿌리지만,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고충을 반영한 정책 없이는 산업 기반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부산형 메이커스 밸리는 형식적 거점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활용 가능한 실전형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의 노상태 상무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 기반의 메이커스 밸리 모델이 갖춰야 할 핵심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노 상무는 “이제는 숙련자의 직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 제조 시스템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DX 기술을 갖춘 설비와 전문 인력이 결합되어야만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투자 여력을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뿌리산업 활성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직업교육 중심 특성화고 재탄생…상업정보과 전용 교육 공간 조성 등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진영제일고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 김해 지역 초ㆍ중등학교 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경과보고, 홍보 영상 시청, 미니 현수막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진영제일고가 이번 사업으로 미래 산업을 이끄는 직업교육 중심의 특성화고로 재탄생했다”라며 “학생들이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터전이자,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도내에서 추진 중인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104개 학교 중 41번째로 진영제일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완공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3월 착공해 총 18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3층, 총면적 5,062.8㎡ 규모로 조성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8일 급경사지로 인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급경사지 관리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도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반연구소(대표 차우성)와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급경사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지반연구소가 개발한 앱(app)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한국지반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영도구 내 급경사지 안전관리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협력해 주신 차우성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4일 영도구민을 대상으로 ‘평화의 길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도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하며, 지역 관광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태석 신부 기념관으로 이동해 아프리카 오지에서 헌신적인 삶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생가와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평화와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의 무상사용 협약을 통해 연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를 초청해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제434회 영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령사회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노화를 이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희원 교수는 한국 고령화 사회 속 건강하게 나이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 온 전문가로 국내에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저속노화의 개념과 함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그리고 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사고 전환의 필요성을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11월 21일부터 영도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350명)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19일 범어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양산혁신지원센터 화재에 대비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범어119안전센터 참관하에 양산혁신지원센터 자위소방대원과 입주 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최초 발견자의 수신기 제어, 대피유도, 초기화재 진압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합동 소방훈련 후 범어119안전센터 주관하에 화재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입주 기관 직원들의 근무 중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소방 안전의식도 높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혁신지원센터 상주 직원들이 소방훈련을 통해서 화재 대비 초동 대처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19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세미나1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발굴·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고립·은둔 청년 및 가족, 청년 사회 안전망 협의체 위원, 유관기관 실무자, 읍면동 담당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일반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고립·은둔을 경험한 안현수 청년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당사자가 겪는 현실과 사회적 시선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국립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가 ‘고립·은둔 청년의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각종 사례, 현장 대응 전략, 조기 발굴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편견 해소 ▲공무원·이통장·주민 등 지역 구성원의 사회적 감수성 향상 ▲발굴 및 신고·연계 의지 강화 ▲청년 사회 안전망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8일 과정초등학교 일원에서 동래교육지원청, 연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교육기관·경찰이 협력해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구청과 교육청, 경찰, 동래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협의회·학부모회연합회, 과정초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과 선물 받지 않기 △위급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4일 아델라디저트아카데미학원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이 2달여 간 배운 제빵 기술로 앙금 소보루빵 100개를 만들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부산직업재활원 장애인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행복을 굽는 제빵교실 ‘사랑의 빵’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제구협의회(회장 김미옥) 주관 2025년 하반기 ‘사랑의 불고기·계절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봉사원들은 직접 만든 불고기와 김치를 취약계층 220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7일 가수 이찬원 팬클럽(CWBB부산찬스방)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5~16일 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 를 운영했다. ‘구석구석 연제투어’는 5개 테마로 구성된 연제둘레길 중 하나의 코스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며 연제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5일에는 연산동 고분군, 배산성지 등 연제역사길을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16일에는 황령산 전망대, 마하사 등 황령산별빛길을 탐방하는 두 가지 코스가 운영됐다. 특히 연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진 연제둘레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연제둘레길에 관심을 가지고 연제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시의회 지방재정연구회(대표의원 박해정)가 2026년도 제2차 정례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나라살림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창원시의회 예·결산 심의·역량강화 연구' 최종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인구감소·고용률 저조...재정여건 악화” = 보고서에 따르면 창원시 인구는 통합 당시인 2010년 108만 1808명에서 2024년 말 99만 9858명으로 감소해 14년 만에 100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 또한 2024년 하반기 고용률은 59.8%로 경남 시 지역 평균(61.3%)보다 낮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투입의 효과성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 증가율 둔화...자체수입 확충 시급” = 최근 5년간(2020~2024년) 창원시 세입결산액 연평균 증가율은 0.56%로, 인구 50만 이상의 17개 지방자치단체(경기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 안양, 남양주, 화성, 평택, 시흥,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북 포항, 경남 창원, 김해, 이하 17개 지자체)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자체수입 중 지방세는 연평균 3.9% 증가한 반면, 세외수입은 4.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관계 기관의 센터장, 팀장,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관계 기관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학습 참여를 방해하는 복합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공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적 지원 정책이다. 연수에는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돈집 전(前)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이 학교 중심 운영 사례를, ▲박은미 함안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교육지원청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