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2일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기업 운영에서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유체기술(주), 에이티티(주) 등 KWC 입주기업 15개사의 대표와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ESG의 개념과 필요성 △실제 기업 도입 사례 △환경·사회·지배구조별 대응 전략 △ESG 관련 정책 및 규제 동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강 참석자들은 “어렴풋하게 알던 ESG의 의미와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향후 우리 기업에 ESG를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KWC 입주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약 77억 원, 2025년 상반기에만 약 75억 원 규모의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으로 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월 29일 3호선 대봉교역 인근 신천물놀이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교통사고 발생, 여진에 따른 도시철도 탈선 및 추락, 열차 내 화재 등을 가정한 복합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점검 ▲현장 비상대응조직 운영 ▲합동 언론대응 등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 재현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대구교통공사, 남구청, 소방, 경찰 등 25개 기관‧단체 소속의 370여 명의 인력과 59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또한 실제 도시철도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와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 3호선은 지진규모 6.5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성능을 갖추고 있으나, 이번 훈련에서는 극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호선 열차 추락 상황까지 연출하는 등 실전 수준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참관한 송주일 행정안전부 훈련 평가위원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월 2일 본사에서 주요 6개 건설 현장 책임건설사업관리인과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청렴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식은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CEO의 안전·청렴 중심 경영 의지를 공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한 부패 방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정명섭 사장은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기본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확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 ▲추석 명절 기간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근절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며, 청렴은 공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과 함께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 대구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수요가 높은 ▲신천물놀이장▲유통단지 물놀이장 ▲군위군 동산계곡 총 3개소에서 운영됐으며, 시민수상구조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해 안전지도, 순찰, 응급처치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놀이객이 급증함에 따라 운영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인력을 보강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보다 1개소 늘어난 3개소에서 활동을 전개하며 ▲현장 응급처치 434건 ▲병원이송 2건 ▲안전조치 934건을 실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현장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익수자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구조·응급처치 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상시 안전 계도를 진행해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신천 및 동성로 등 지역 핵심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6개 시립예술단체(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가 참여하는 정기 야외공연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신천수변무대 및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품격 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4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회당 평균 550여 명, 누적관람객 9,35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접근성 좋은 도심 야외무대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심 문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9월 6일 하반기 첫 공연은 시립극단(신천수변무대)의 낭독극 무대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8일(월)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관내 어린이집 992개소 중 점검 대상 30곳을 선별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부정수급과 아동학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집단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 점검과 어린이집 운영 관련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 및 계도도 병행한다. 점검 대상 선정 기준은 ▲최근 2년 이내 합동 점검을 받지 않은 곳 ▲보조금 부정수급 등 법 위반이 의심되는 곳 ▲민원이 자주 발생한 곳 ▲언론에 부정 보도된 곳 ▲대표자(원장) 변경이 잦은 곳 등이며, 점검 항목은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아동 및 보육 교직원 관리, 급식·위생·안전 관리, 통학차량 관리, 영상정보처리기 운영 및 관리, 소방시설 등 설치 및 관리, 재무회계 관리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 적발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비사업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동안 재개발·재건축 조합 5곳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총 10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분야별 지적 사항은 ▲조합 행정 32건 ▲용역 계약 25건 ▲회계처리 28건 ▲정보공개 15건이었으며, 이에 대해 대구시는 처분위원회를 개최해 ▲고발 18건 ▲시정명령 8건 ▲환수조치 1건 ▲행정지도 등 73건을 결정하고, 해당 사업 관할 구청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조합총회 운영 미흡, 수의계약 남용, 비적격한 증빙 집행 및 사적 비용 집행, 정보공개 인터넷 공개 지연·누락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① (조합행정) 대의원회 위임 불가한 사항을 총회 의결로 대의원회에 위임 처리[고발], 정기총회 미개최 및 지연 개최[행정지도] ② (용역계약) 총회 사전 결의 없이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 체결,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 남용[고발] ③ (회계처리) 정관 등 규정 없이 경조사비를 업무추진비로 집행[시정명령], 조합사업 관련 거래에 비적격 증빙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에도 무더위가 지속되자,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9월 4일부터 ‘이동노동자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얼음생수 2,600병을 추가 배부로 배부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배달기사협회, 대리운전기사노조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주요 작업 구역을 중심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해 왔으며,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생수 지원 외에도 대구시는 배달, 택배, 퀵서비스 기사 등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노동복지회관 내 이동노동자 쉼터 등 거점 쉼터 2곳을 비롯해 편의점과 카페를 활용한 총 39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초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쉼터 개선 공모사업’에는 동구, 북구, 군위군이 선정됐으며, 이중 동구는 15개 편의점과 협약을 맺어 ‘편의점 연계형 쉼터’를 조성했다. 북구는 도시재생사업형 카페 2곳과 편의점 20곳을 쉼터로 지정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위험 산모의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센터 전문의 운영비 지원’, ‘의료장비 교체 지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는 고비용·저수익 구조로 인해 병상 확보와 전문의 및 장비 확충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구시는 매년 지역 내 모자의료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총 3개의 국비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 지역 내 총 17개 기관이 건강보험 진료수가를 포함한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치료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에는 현재 ▲권역 모자의료센터 2곳(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지역 모자의료센터 3곳(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권역 모자의료센터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노후 장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광역 단위 최초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선제적 산사태 대피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와 함께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경남 산청과 경기도 가평에서 산사태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사태에 대비한 사전대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구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355곳이며, 특히 2023년 태풍 ‘카눈’으로 군위군 부계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산림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 주의보·경보가 발령된 달성군 일부 읍·면에 주민 대피를 시행했으나, 산림지역이 넓은 지리적 특성과 고령자 및 단독 거주자가 많은 점, 야간·새벽 시간대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현장에서 신속한 대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8월 4일, 실제 대피에 참여했던 달성군 구지면 등 6개 읍·면 이장 및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시상했다. 이번 선발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으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체육진흥과의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스포츠 저변확산과 스포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133억을 확보하고, 국제사격대회 시설 기준에 미치지 못하던 사격장 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사격 전문가들과 수차례 협의하며 국제사격연맹의 주안점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북부소방서 대응구조과의 ‘구급대원이 직접 만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유형’ 신규공모에서, 달서구 두류3동의 ‘머물고 싶은 삶, 함께 만드는 두류동’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달서구 두류3동 금봉경로당 일원 약 5만 6천㎡ 규모의 노후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시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4억 1,900만 원을 투입해, 쇠퇴한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및 공동체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두류온(溫)센터’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마을주차장 조성’이 포함된다. 또한, ▲노후주택 정비를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 ▲CCTV, 바닥조명 등 안전시설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골목길 정비사업’ 등도 함께 추진된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두류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제발표는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이 맡아 ‘한복문화 활성화와 세계화 전략’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복은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이며, 현대적 감각과 산업화를 통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한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방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초·중·고 학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종호 의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청이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해 녹색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함께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상위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현행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적용 범위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은 물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대상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교육감이 구매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신설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윤 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경상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희수 도의원은 앞서 제안 배경 설명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 디지털 환경은 우리 삶을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고령층에게는 또 다른 소외의 벽이 되고 있다”라며 “고령층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노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포함하도록 하고,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노인의 디지털기기 보급 및 활용 등 접근성을 명시하는 등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줄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수 도의원은 “어르신의 디지털기기 활용과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 과제인 만큼, 이번 개정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