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강진에서 자란 파프리카가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청정한 강진 들녘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첨단 시설로 재배되며, 재배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국제품질인증인 ISO9001, GLOBAL G.A.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 덕분에 선명한 빛깔, 뛰어난 당도, 아삭한 식감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 효과적인 대표 건강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빨강·주황·노랑·초록 등 다양한 색감은 시각적으로도 풍성함을 더해 명절 밥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한, 일반 파프리카, 미니 파프리카, 롱스위트, 혼합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프리카 개별포장 등 유통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소비자가 개봉 즉시 섭취할 수 있는 신선 편의성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도 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29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차량 연료 수요에 대비해, 가짜석유 및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휘발유·경유·등유 등 차량용 석유제품으로 품질 및 정량 검사, 시설 관리 및 안전상태 확인, 불법 혼합유 여부 및 유통 실태 단속,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하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합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이나 반복 위반 시에는 형사 고발 조치까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이 주민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강진군 내 석유 유통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협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연료 사용이나 불법행위 발견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 운영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가 선정’ 및 ‘2026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또한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2개의 기금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6년 초, 4개의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위원회에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계속사업)’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사업은 농촌 고령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위해 강진 마을경로당 324개소에 육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5일부터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를 수협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 신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4개 금융기관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나 수협이 신규 참여하면서 총 5개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군은 이번 수협 참여를 통해 발급 창구가 더욱 다양해져 어업인을 비롯한 군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고,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류(종이)형 상품권보다 모바일(착)과 카드형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상품권 이용 방식도 점차 간편결제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카드 상품권은 모바일(착)과 연계돼 충전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할 시 가맹점 카드단말기의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상품권 카드 잔액이 차감되지 않고 개인 계좌에서 인출될 수 있으므로 카드결제 후 반드시 모바일(착) 앱의 이용내역 및 보유잔액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쌀귀리’ 최대 주산지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그 품질과 생산량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생산하는 귀리는 100% 쌀귀리로, 별도의 도정이 필요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건강한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쌀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 아울러, 베타글루칸이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쌀귀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었을 때 톡톡 씹히는 맛이 있어 원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쌀귀리를 좀 더 쉽게 먹고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쌀귀리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밥을 식사 대용으로 귀리선식과 귀리떡·빵을 생산하고 있으며, 쌀귀리가 첨가된 쌀귀리고추장, 쌀귀리 스낵류(표고 누룽지칩, 김부각, 초콜릿, 쿠키, 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30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2025년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 주관으로 강진군 11개 읍·면 293명의 이장들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 김태형 경찰서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400여 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난타 공연과 벨리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강일석 ㈜현대도어 대표, 김길남 삼성기술(주) 대표(옴천 개산마을 이장), 작천 4705 동창회원 일동이 총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지역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의 노고와 공로를 인정받아 노정기 군동면 시목이장과 마윤석 옴천면 정동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군수 표창, 국회의원 표창, 군의장 표창, 경찰서장 감사장, 도·군 지회장상 등 총 45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행사 후 2부 행사에서는 이장들의 장기자랑과 노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국회환경포럼과 한국물포럼, 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관의 정책적 성과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강진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를 정비하고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질 개선을 이끌어 왔다. 또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식수전용저수지 확충, 농촌마을하수도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침수 취약지 배수 개선사업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군민 중심의 상하수도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총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해 역점추진 중인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하천 주변의 모래와 자갈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걸러낸 뒤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별도의 화학 처리 없이도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서구청 소속 펜싱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에페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개인전 에페 은메달(최은숙 선수), 남자 단체전 에페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강영미·최은숙·정지윤·김수빈 선수가 치밀한 팀워크와 강인한 투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올해 은퇴를 앞둔 강영미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수년간 팀의 기둥으로 활약해 온 강 선수의 유종의 미는 서구청 펜싱팀에 길이 남을 순간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은숙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팀 에이스다운 저력을 발휘했고, 남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김상진·김재원·이승현·김대언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힘을 합쳐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가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박광현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4건(예산 6억여 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64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부서 타당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 온라인 투표 및 전체 회의를 거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남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담배연기 없는 마을공원 조성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화정근린공원 꽃마을 피크닉존 조성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 지원 ▲광주천~영산강 자전거길 진출입로 환경 개선 ▲동천동 행자어린이공원 환경개선 ▲공공장소(버스승강장) 핸드폰 충전기 비치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통로이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필요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 ‘천원국시’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고용 창출 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서구는 ‘천원국시’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220개 창출 ▲지역농가 65곳과의 협력을 통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문화 확산 등 일자리·경제·복지 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천원국시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을 1000원에 제공하며 매장별로 임산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혜 대상을 정하는 등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매장 내 ‘나눔냉장고’를 통해 주민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식자재와 간편식도 함께 제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와 경제, 복지를 동시에 살린 의미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농아인쉼터’와 ‘제석근로사업장’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뜻을 나눴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남호현 의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며,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전통시장 및 인접 상점가의 접근성 향상과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구는 1일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확대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절차법에 근거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확대 시행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확대는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상인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접 지역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제안한 내용이다. 이곳 상인들은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를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접근성이 향상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 오는 10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5일부터 즉각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행정예고의 핵심 내용은 현행 1시간 무료 개방하는 조건에서 점심시간인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추가 개방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대책 기간 운영에 앞서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 점검을 완료하고, 농가별 전담관 지정에 대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가금농가 소독 강화 ▲축산차량 이동 때 소독 의무화 ▲가금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정밀검사 강화 ▲전통시장 가금 판매상 휴업·소독의 날 운영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집중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시민들에게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류 폐사 및 산란율 저하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지역 사회와 축산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농가와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신석홍 주프랑스한국대사관 공사, 강여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귀스타프 에펠대학의 벵슬라스 비리 부총장과 크리스토프 프리외르 인문사회과학대학장, 티에리 봉종 교수, 세르주 베베르 ACP 연구소 부소장,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이상훈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참여작가 패트릭 쇼벨, 에펠대학 관계자 및 학생, 영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사진 90여 점을 공개한다. ▲시위 ▲진압 ▲항쟁 ▲저항 ▲학살 ▲애도 등 항쟁의 주요 국면을 다루며, 특별 섹션에서는 국내외 사진가들의 기록 활동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록영상과 시민 촬영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5·18 영화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김군’과 단편영화 ‘양림동 소녀’, ‘괜찮아’가 상영됐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지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광주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지를 추천한다. ◇ 북적임 대신 조용한 골목투어, 광주의 숨은 매력 찾기 연휴 기간 시민과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 광주 곳곳의 조용한 골목길에서 역사와 이야기를 만나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지인과 한적하게 산책하며 광주만의 감성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코스다. 충장로 ‘충장레트로골목’은 ▲도깨비골목 ▲꽃피는 충장로 샛길 꽃길 ▲영화가 흐르는 골목 등 아날로그 감성과 추억을 간직한 골목이다. 7080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선사한다. ‘도깨비골목’은 반지를 선물하면 도깨비가 고백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금은세공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고, ‘꽃피는 충장로 샛길’은 12달의 탄생화를 담은 그림과 포토 스팟이 가득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가 흐르는 골목’은 국내 유일의 단관 극장인 ‘광주극장’이 자리해 예술과 영화의 향기를 따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