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양군은 8월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전에 수립한 계획에 포함된 15개 관련 부서의 업무 담당자 21명이 참석해 여름철 추진 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홍보 마케팅 ▲교통 대응 ▲청결 및 환경 정비 ▲물놀이 안전 대책 ▲관광시설 점검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24건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양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별 계획을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 여건 개선을 통한 체류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2027년 함양방문의 해’를 목표로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중으로, 군 관계자는 “행락철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관광수용태세를 다시 한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증가하는 특이(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4일 북구청 민원실에서‘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잇따르는 공무원 대상 위협 사례에 대응해 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경찰서와 구포지구대 경찰관이 함께 참여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재현했으며, 북구 내 13개 동 주민센터도 상·하반기에 걸쳐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해 협력 대응 체계를 다졌다. 훈련은 여권 발급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제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인 진정 유도, 상황 녹음·녹화, 비상벨 작동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으며, 피해공무원 보호와 주변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까지 실제 상황을 반영해 훈련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특이민원 문제는 공무원의 안전뿐 아니라 민원인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일 의장실에서 경상남도의회 입법고문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입법고문(신규 1명, 재위촉 1명)은 법률ㆍ입법ㆍ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향후 2년간 ▲조례 제·개정안 법률 검토 ▲의정활동 관련 법률 자문 ▲정책 연구 및 제도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번 신규 위촉되는 윤창민 변호사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경남지역 청년변호사로 젊은 전문가의 신선한 시각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재위촉되는 조정찬 한국입법연구원 상임고문 역시 지난 4년간 경남도의회의 입법 관련하여 전문적인 조언과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학범 의장은 수여식에서 “급변하는 지방자치 환경과 복잡한 자치입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법률 검토와 입법정책 자문이 필수적이고, 입법고문들의 지식과 경험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입법고문께서도 현장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부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 및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하고 새 정부 출범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된다. 추진위원회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경제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 의제(어젠다)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시민 역량 결집 및 공감대 형성 등의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부산의 기반 시설(인프라) 경쟁력을 토대로 해양 분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지역 산업계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금융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 개 기관(단체)이 참여한다. 향후 기관(단체)들은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의제(어젠다)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논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 해병대전우회가 '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에 기부한 뒤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성득 회장과 함께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최용만 전우회 부회장은 “찬란한 북항 시대를 맞은 동구가 계속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평소 여러 봉사로 동구를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전우회가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동구도서관 및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읽기 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진행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특강, 공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동구도서관에서는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오리부리 이야기'의 저자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빨간모자(The Little Red Riding Hood)' 영어인형극이 예정되있으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으로 휴관함에 따라 동구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이 외에도 ▲유아 영어스토리텔링 등 총 4개의 어린이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북스타트 학부모 강연, ▲도서관 북(Book)크닉,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금요일은 두배로데이 등 지역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서경방송 4층 다목적실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 기자단 18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위촉된 어린이 기자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 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해 사진을 담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기자단 일정 안내 및 아나운서와의 만남, 스튜디오 체험, 방송국 투어,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경방송 스튜디오 체험은 어린이들이 기자단 활동에 앞서 방송국을 직접 경험해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자단으로 위촉된 어린이들은 행사기간에 창의적으로 취재하고, 이들이 만들어낸 기사 결과물은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 기록집’ 및 진주문화관광재단 공식 홍보물(SNS·웹·뉴스레터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왕기영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쓰는 기사 한 줄, 찍는 사진 한 장이 진주의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는 지난 8월 14일 범일동 국민은행 인근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제8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태극기를 직접 나누어 주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 김순옥 여성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모든 주민이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애국심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은 지난 14일, 경남 말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말산업은 1차 생산에서 3차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복합 산업으로,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승마·레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경남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 ▲5년마다 말산업 육성계획 수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전 의원은 “말산업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농촌 경관 개선, 청소년 정서 함양 등 사회적 가치가 큰 산업”이라며, 그동안 부족했던 제도적 기반을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완하고 경남 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9월 열리는 제426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구는 2025년 여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 동구 해병대 전우회(회장 서성득)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우회는 매주 일요일마다 살수차 운영을 후원하여 동구 지역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후원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기온 상승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살수차는 주요 도로와 밀집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성득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보탬이지만, 주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구청장은 “해병대 전우회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거제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한 첫 시도의 성과와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다시 추진됐으며, ‘역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책 속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서 후 자유롭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발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거제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상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서가 정리, 장비 작업 등 실제 도서관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문화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 청소년들에게 책과 도서관이 먼저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응급의료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최종 선정돼,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료부터 수술, 치료까지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동·중·서부 권역별)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경남의사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19명의 지역필수의사를 확보해 순항중이며, 연말까지 24명의 지역필수의사 전원을 차질 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사에게는 국비로 보조되는 지역근무수당 400만 원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지역필수의사 동행정착금’ 100만 원을 매월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반 전입 가족까지 고려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정주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시도는 의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력 확보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정주여건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체감형 행정을 기반으로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형 정책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모은다. ▲ 안민고개 성산누리길 조성 사업(2차) ▲ 두대1호교 차로확장공사 등 현안 과제 완료 시기에 맞춰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한다. 원활한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해 8월 중 현장 토크쇼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 검토를 완료하여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3분기 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체육시설 정비 ②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도로 기반시설 개선 ③ 온정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구정 실현 등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체육시설 정비 먼저 공원·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공원인 용지호수공원 화장실은 사업비 1억 30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금융 똑똑, 경제 똑똑’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관리’와 ‘우리 가족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마련됐다. 아동들은 △용돈 기입장 작성 △올바른 용돈 관리법 △우리 가족 재무계획 세우기 등 이론과 체험 활동을 통해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전한 소비 습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쓰고 모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는 필요한 것과 사고 싶은 것을 잘 구분해 용돈을 알뜰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슬기로운 금융 습관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의 기초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19일 제34대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는 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군수는 먼저 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자활근로사업 현황과 참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에코워싱 작업장을 점검하며, 지역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거창형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경과를 비롯해, 마을활동가인 온봄지기 양성과 이들이 수행하는 마을복지사업, 공유냉장고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김현미 부군수는 “행정을 하는 사람에게도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복지 업무는 단순한 제도 시행을 넘어, 군민 삶과 마음을 이해할 때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