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수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모델’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노인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 중 일자리 창출 성과가 높고 사회적 기여와 확대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27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8개 기관이 우수모델로 선정됐으며, 이 중 여수시니어클럽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여수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령기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는 여수 지역 19개 보육시설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 12명이 참여해 유아 대상 언어발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 결과 아동의 언어발달 개선에 대한 부모와 보육시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준 여수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참가국 유치와 수익사업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 팔라우, 페루, 그리스, 동티모르, 프랑스 등 9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으며, 현재 태국, 미국, 스리랑카, 세이셸 등 21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참가국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지며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를 비롯한 수익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조직위는 그간 새마을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촉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9월 ‘D-365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장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입장권 판매 목표액은 96억 원으로, 이는 총사업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판매 전략이 중요한 만큼, 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 전 분야 위험 요소 선제적 예방체계 강화에 나섰다. 중대재해는 공장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 다양한 공간, 공공시설, 작업 현장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현재, 관내에는 총 6,7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시청 본청과 27개 읍면동은 물론, 각종 공원, 도서관, 복지시설, 도로 작업 현장 등 전 부서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전 부서의 안전보건 체계를 총괄적으로 관리한다. 시장이 경영책임자, 부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직접 업무를 책임지며, 12명의 국·소·단장들은 각 부서의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로 지정돼 있다. 근로자 안전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382명의 팀장들은 연간 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 교육을 이수해 관리 감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종사자 의견 수렴과 작업 환경 측정, 건강 상담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실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7월 31일 광양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광양읍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읍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연중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심의해 관계 부서에 건의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마을에서 협의해 제출된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및 농로 정비, 옹벽 설치 등 12건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심의가 진행됐다. 박동근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을 위원들이 심도 있게 심의하고, 적정성을 확인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심의 전 위원들이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해 주민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예산편성에 주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난 7월 31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美)지의 세계 – 우리동네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347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작품을 능동적으로 감상하고 해석하며 예술적 시야를 확장했다. 특히 AI와 아트테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논의가 더해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전 과정은 미술을 어렵고 낯선 대상이 아닌 일상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로 인식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립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광양시와 전남도립미술관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예술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공동 기획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미술관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모래사장 어싱(접지, Earthing) 명소로 떠오름에 따라,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장,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한때 ‘배알도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명소로써, 감성과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강과 포구, 바다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루 갖춘 힐링 공간이다. 최근에는 자연과 교감하고,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입소문을 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세족장·신발장·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이 신발을 분실 염려 없이 보관하고, 몸에 묻은 먼지를 털거나 편리하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어싱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모래사장 어싱은 흙길이나 황톳길과 달리 유동적인 지면 특성 때문에 균형을 잡는 데 더 많은 근력이 요구돼 다리와 발목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다리 부종이나 근육통 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2025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8천만 원이다. 12개 분야별 선발인원은 ▲ 대학생 252명 ▲ 대학원생 20명 ▲ 유학생 2명 ▲ 특기장학생 40명 ▲ 선행장학생 9명 ▲ 다문화가정 학생 9명 ▲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 북한이탈주민 9명 ▲ 향우 자녀 9명 ▲ 학교 밖 청소년 10명 ▲ 지정기탁 12명 ▲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이 신설돼 9명에게 총 4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활비 장학금만 지원했으나, 일부를 등록금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구분해 선발하며, 신입생 성적 평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제외해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금주·권향엽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광양시·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현덕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와 최수범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광양항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북극항로 공동 대응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강조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보고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 기회를 광양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의 든든한 지원군인 대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7월 31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어르신께서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위도 잊을 만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숙 생활개선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7월 3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청렴 카페’를 운영하며, 공직자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카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자가 준비한 햄버거, 샐러드 등 다양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폭염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고흥군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노력과 팀별 폭염·가뭄 대응 방안, 지난 6월 실시한 지역발전 토론회 과제 추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낸 이날 청렴 카페에서는 팀별 주요 대응 방안으로 ▲무더위쉼터 점검 및 관리 강화 ▲가축 피해 예방 및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민원실 방문객 대상 생수 제공 등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을 공유하며, ‘면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과역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소중한 점심시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청렴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우리가 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면사무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냉장 쇼케이스를 비치하고, 시원한 냉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 쇼케이스는 대서면 출신인 송재현 제석농원 대표가 주민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송 대표는 대서면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송재현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대서면은 연이은 폭염 특보에도 불구하고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물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서면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러 면사무소를 찾아오시는데, 그냥 보내드리기가 마음에 걸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혹서기 동안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냉수 나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7월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대원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침수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침수·파손된 시설물의 철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내 정부양곡창고 9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정부양곡창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한 양곡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고 내 훈증소독 여부 확인 및 온습도 관리 등 양곡의 품위 유지와 창고 보관 상태를 위해 진행됐다. 군은 양곡 품위가 우려되는 창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창고에 대해서는 중점 지도·강화를 실시했으며, 창고별 미비 사항을 파악해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 재고조사와 보관 실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품위 유지와 피해 방지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1일 두원면의 월하·풍류마을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 체험 ▲손 씻기 동영상 시청 ▲예방수칙 안내 ▲홍보 물품(손 세정제 등) 배부 등이며, 앞으로도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활용된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자외선 스크린에 손을 넣어 세정 전후의 청결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 씻기의 미흡한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87개소에 대해 읍·면 재난담당자와 함께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인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의 상태, 토석류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계획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 전수 조사 ▲대피자 이동 경로 및 임시 대피소 점검 ▲대피 조력자(마을안전지킴이)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복합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