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맨홀과 빗물받이에 대한 일제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6월에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3년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도로변,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하수맨홀과 빗물받이로, 이 가운데 이상 여부가 발견된 구간은 즉시 준설 및 청소 작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지는 7월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하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하수시설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있으며, 시민 제보 활성화를 위한 안내와 독려도 병행하고 있다. 황운호 환경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도시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빗물받이 점검과 시민 제보 참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26일 강진자비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바로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KMA 한국능률협회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탄생했으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다. 도서관 개관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아이들, 운영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도서관은 전국에서 15번째로 문을 연 'KMA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으로,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열악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도서와 환경을 갖춘 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배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소중한 장소다. 최권석 상근부회장은 “이곳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기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환 회장 역시 “15년 넘게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한국능률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 신전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위기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해충 피해에 취약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위기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일반 방충망 수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폭염과 함께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자가 수리가 어려운 가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복지기동대는 노후화된 방충망의 파손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교체 및 수리 작업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거 개선 효과를 이루고 있다. 방충망 수리를 통해 모기나 해충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열대야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꼭 필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민화협회 '모란이 필 때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2022년도부터 박물관 1층 열린공간을 갤러리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총 4인(단체)을 선정했으며, 그 첫 시작으로 강진민화협회의 '모란이 필 때까지'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강진민화협회는 전통민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민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창립했다. 이후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자 협회전 외 교류 전시와 교육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강진군화(군의 꽃)로 지정된 모란을 중심으로 화조도와 책가도 등 회원들의 신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참여 작가는 권은근, 김옥종, 손경숙, 손영란 등 12명 회원의 30여 점이 전시됐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 각각의 감성과 민화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제 스승께서 북쪽 고향으로 돌아가시는데 우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만약 마침내 아득하게 서로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신의를 강구하는 도리가 참으로 경박하게 되지 않겠는가.”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8년 여름, 유배를 마치고 고향 남양주로 돌아갈 때 강진 제자들과 함께 맺은 다신계의 내용이다. ‘다신계茶信契’는 다산초당에서 함께 학문을 닦고 연구한 제자들이 신의를 지키기 위해 맺은 계라는 의미로 강진을 떠나는 다산을 지속해서 보필하려는 제자들의 다짐과, 다산이 제자들에게 전하는 당부가 담겨있다. 그동안 다산박물관에서는 다신계첩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확보는 물론, 소장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긴 설득 끝에, 올해 3월 본격적인 유물 매도협의가 이뤄졌고 지난 6월 9일 최종적으로 다산박물관의 소유가 확정됐다. 특히 이번 유물 구입은 해외에 있던 문화유산을 국내로 다시 들여왔다는 점에서도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에 구입한 다신계는 매도자인 윤영돈씨의 6대 선조부터 전해오던 것으로 그동안 공개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지역캠프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읍 청년숍 및 병영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올해로 7기를 맞이했다. 강진 청년샵에서 진행된 지역 캠프는 서울시 청년 창업팀을 비롯하여 사업 관계자, 지역파트너 등 18명이 참석했고 창업팀 발표, 선배 창업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첫 발판이 됐다. 현재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발되어 강진군을 선택한 청년 창업팀은 총 4개팀 6명으로, 이들은 1인당 100만 원의 지역자원조사 과정을 거쳐, 2차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최대 2천만 원, 최종 평가에 선정되면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지역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강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활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일 공주 기적의도서관에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가 주최하고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학부모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의학과 최정미 원장이 연사로 나서 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 2강 ‘흔들리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의 뇌 발달을 돕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정신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문의나 상담은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주시는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 저금리로 지원되는 충청남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융자 제도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돕기 위한 것으로 2년의 거치 기간 이후 4년간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 상환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업소 유형에 따라 융자 한도가 다르게 적용되며, 식품제조·가공업소는 5천만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는 3천만 원 이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화장실 개선을 위한 자금도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연간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인 대형 업소나, 융자금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업소 그리고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이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퇴폐 또는 변태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후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현재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도 융자를 신청할 수 없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먼저 충청남도와 협약을 맺은 하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사찰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부터 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주 문화 홍보단’이라는 이름의 누리소통망 동영상 채널을 통해 공주의 문화유산과 명소, 볼거리 등을 자신들의 출신 국가에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4월에 동학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신원사, 6월에는 갑사를 차례로 방문해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크메르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의 자막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단 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공주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앞으로도 공주시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체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주시는 관내 오이, 딸기, 토마토 수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컨설팅을 5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농가별 영농 현장에서 실제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외부 전문 컨설턴트의 기술 지도를 통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컨설팅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작목별 재배 특성에 맞춘 정밀 맞춤형 지도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진행된 컨설팅은 ▲생육 단계별 환경 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 ▲수확량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전략 등 수경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일,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력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8일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됐으며, △농작물 재해 보험 △스마트팜의 이해 △농산물 직거래 실무 및 경영관리 등 귀농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총 14회, 6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와 내부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팜 선도농가와 6차산업 체험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편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귀농인의 이해도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구미의 발전은 귀농인의 잠재력에 달려 있다”며 “신규농업인이 농촌에 잘 적응하고 영농 의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일 평생학습원에서 학습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2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2월부터 5개월 가까이 운영된 양성과정은 기초과정 15차시, 심화과정 14차시를 거쳐 마을 평생학습을 이끌어 나갈 31명의 예비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다. ‘마을 학습공동체의 이해’,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획 및 공모사업 신청 방법’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역량을 키운 예비지도자들은 향후 소속 마을에서 마을평생학습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은 최고의 학습장이자, 언제, 어디서든 배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하며,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비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주민 중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구미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 총 360여명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다. 현재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소속되어 ‘단디 마을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0일 관내 식당에서 옥성면 16개리의 이장, 부녀회장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옥성면 암검진 알림이 위촉식 및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선산보건소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암검진을 안내하는 ‘암검진 알림이’ 사업을 통하여 1인가구,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검진 안내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옥성면에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성면 16개 리 주민 대표가 ‘암검진 알림이’로 위촉됐으며, 이어진 교육을 통해 국가건강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 대표들은 앞으로 각 마을의 미수검자에게 검진 시기, 장소, 준비사항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검진 수검을 독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검진을 받은 주민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돼 수검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검진을 통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리더가 직접 나서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이 옥성면 건강증진에 큰 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매년 여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구미 썸머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함께 돌아온다. 구미시 대표적 여름 축제로 올해 4회째 맞이하는 구미코 썸머 페스티벌은 7. 5. 부터 7. 6., 2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되는'2025 구미 썸머 페스티벌: 키즈바캉스'란 테마로 진행된다. 구미코 2층 야외 전시장에선 키즈 EDM·버블쇼·K-pop댄스 등 가족단위 공연과 시원한 물총대전을 진행한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경북청소년수련원의 디지털 청소년 활동(VR 체험), 30M 길이의 키즈챌린지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이벤트도 있다. 경품으로는 구미라마다호텔 숙박권, 금오랜드 이용권, 현장체험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년보다 점점 더 무더워지고 길어지는 여름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여름나기 행사와 안전대책 등을 조기에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구미코 썸머 페스티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무더위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의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구미코 홈페이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일선정품 영호진미’로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일선정품 영호진미’는 '2025년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경상북도 최상위(1위)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공동 우수상(7위)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전국 농협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대표적 품질 평가회로, 2004년부터 시작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구미시는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2019년에 개별 운영되던 농협 쌀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을 통해 통합 미곡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해 생산 기반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진행해 생산 단계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