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국내외 95개 사가 참여하여 32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아젠다25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미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과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을 이끄는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탄소중립 특별관, 철강·금속산업 디지털전환 특별관 등이 별도 마련되어 철강산업과 미래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번 산업전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현대스틸파이프, 넥스틸 등 국내외 대표 철강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저탄소 친환경 제품과 관련 공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포스코의 인공지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4-H본부 회원과 학생4-H회원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4-H경상북도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953년 경북 최초 4-H구락부가 결성된 이후 70여 년 동안 이어온 경북 4-H운동의 전통을 기리고 미래농업 세대인 학생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4-H경상북도본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임원과 시군 회장 입장, 개회선언, 4-H서약이 진행되면서 대회장은 4-H의 정체성과 결속을 다시 확인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4-H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11점과 중앙회장 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올해 가장 적극적인 4-H활동을 펼친 시군을 선정하는 경상북도4-H대상은 안동시4-H본부가 차지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전시, 아열대식물 전시, 4-H 역사 기록 전시, 과제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업의 변화와 활동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임대 기반을 갖춘 농업기계 복합지원시설이 영주에 새롭게 들어섰다. 영주시는 농기계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영주시 농기계 거점센터’가 지난 20일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인단체장, 지역농협장, 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원·도청 관계자, 읍면동 이장 및 지역 주민 등 총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점센터는 구 안정역 일원(안정면 일원리 107-1)에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26,202㎡, 건축면적 4,718㎡ 규모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지 매입, 각종 심사, 실시설계, 기반 조성 공정을 거쳐 약 3년 만에 완성됐다. 센터는 총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기계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보관시설과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 단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건물인 A동과 B동에는 임대사업장, 운영사무실, 정비실, 부품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뛰는 토끼위에 나는 거북이’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성호)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빠르지만 안전을 소홀히 하는 ‘토끼’와 느리지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거북이’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을 보면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신호등 준수하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OO(6세) 군은 “노래가 나오는 재미있는 공연을 봐서 정말 신났다”며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오면 뮤지컬에서 가르쳐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성호 영주시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즐겁게 배우도록 구성했다”며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형 공연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양군은 11월 20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강당(2층)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영양군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하여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과 추진방향 제시 ▲지역 순환경제망 구축 방안 등 설명 ▲시범사업 시행준비 상황 점검 ▲농식품부 사업소개 및 군 연계사업 제안 등 영양군 기본소득 관련 질의 및 응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2026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앞두고 사업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전문가의 조언이 매우 중요하다.”라며“이번 간담회가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선도모델을 구체화하고, 시범사업 성공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1월 19일 오후 4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지방시대 엑스포 컨퍼런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간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저출생·고령화 및 수도권 일극화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 도시-농촌 상생협력과 파트너십 기반 균형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틀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주제발표에는 국토연구원 이차희 부연구위원이 ‘지방소멸 현황과 문제점·대안’, 수원시 김도영 정책실장이 ‘수원과 봉화의 도-농간 생활인프라 상생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가 ‘지방소멸 대응 도시-농촌 상생협력 제도화 방안’등이 제시됐다. 패널토론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이향수 차기회장이 좌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박중근 균형발전제도과장, 국토연구원 조판기 경영부원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콘텐츠연구본부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이상범 정책실장, 청주시정연구원 오명근 연구본부장 등이 참여해 상생협력의 제도화, 정책확산 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성정책사업 성과 공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 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군수 감사패 3명과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14명에게 수여했고, 단체별 활동 영상시청, 축하공연, 특강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모돈(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여성의 역량 강화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여성 단체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 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매년 2월에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금연의지가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고혈압 상담,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른 보건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올 한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총 11회 운영됐으며 104명이 신규 등록하고, 지역주민 1,100명에게 보건사업 등을 홍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내년에는 읍·면사무소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금연 실천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11월 18일 일본 농기계 제조사 타카키타(TAKAKITA) 엔지니어와 국내 협력 업체 관계자 등 총 7명이 방문한 가운데 기술교류 및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기술교류는 농기계 제조사 기술진과 임대사업소 직원 간 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농가 이용률이 높은 볏짚 베일러, 자주식 옥수수 랩피복기를 중심으로 실증 시연과 기능 점검을 진행했다. 타카키타 기술진은 현장에서 각 장비의 성능을 직접 점검하고 운용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유지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고 임대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장비별 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성능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방문은 외국 제조사와의 교류를 통해 장비 운용역량 향상과 농기계 임대서비스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 임업, 어업의 생산 및 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관련 산업의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농촌 경제 변화,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의 영향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4종의 조사표를 통해 133개 항목을 조사한다. 가구조사는 조사대상 가구가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편의성과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비대면 조사(11월 20일~12월 10일)와 방문 면접 조사(12월 2일~12월 22일)를 병행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농가·임가·어가 약7,822가구이며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됐다. 지역조사는 각 마을 이장들이 참여해 마을의 기반시설, 환경 변화 등 지역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은 포항시와 공동 주최로 신라의 통치 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국보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와 포항 중성리 신라비(501년),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의 ‘신라 동해안 3비(가칭)’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2025 신라 동해안 3비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와 등재 전략’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주관하며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 POSCO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세 신라비의 진정성, 완전성, 세계적 중요성의 의미를 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신라 동해안 3비는 6세기 신라가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던 과정에서 ▲당대 사회·정치 구조의 변화 ▲지역 지배체계 정착 과정 ▲신라 문자문화의 발전 등을 보여 주는 핵심 사료로 이 3비는 현재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비 가운데 가장 빠른 비들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어 왔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등교 시간대 예천초 주변 주요 통학로에서 ▲범죄 예방 대응 수칙 홍보 ▲어린이 보호 제도 안내 및 등하굣길 안전 지도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교육의 근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 예방 활동과 생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9일 오후 1시에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담당 교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업무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사업의 핵심 개념과 실제 학교 운영 과정에서의 적용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서는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학습·정서·건강·진로 등 학생의 일상 전반을 폭넓게 살피기 위해 학교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의 역할이 소개됐으며 상황별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협업 방식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 한 명의 변화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지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경북도청신도시 분수대 광장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지원으로 안내와 홍보 활동, 간단한 심리 검사 등이 함께 이루어지며 재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 방안도 소개하여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을 두루 살피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학업중단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 최소화를 위한 협력의 방향을 모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은 최근 영덕 인근 해역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한 뒤 이를 유통․판매한 일당을 검거하여, 포획을 주도한 A씨(50대)와 유통책 B씨(50대)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C씨(50대)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포획선 선장 등과 사전 공모해 포획에 필요한 유류비, 식자재비 등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포획된 고래의 판매대금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갖기로 하는 등 포획을 주도하는 역할을 했고, B씨는 불법 포획한 고래 고기를 지역 업소 등에 유통․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밍크고래 약 100kg을 소분하여 판매했으며, C씨는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 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와 B씨는 범행규모 및 해양생태계 훼손정도와 증거인멸‧도주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구속 수사 후 송치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불법 포획선 특정 및 공범자 검거 등 전방위 수사로 고래 불법포획 관련자 일망타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고래 불법 포획은 포획-운반-유통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중대한 해양생태계 파괴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