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군청 소통마루에서‘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군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97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 민선 8기 공약 내실화 △지역 특화 전략 △ 생활 불편 해소 △유사·중복·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민 안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둔 시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보고회는 조상래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해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부터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에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2026년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 농촌인력 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 확대 ▲ 장미산업화 1단계 사업인 장미육묘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당연직 위원과 군의원·청년협의체 대표, 청년 활동가, 농업인 등 위촉직 위원 포함 총 15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회의에서는 ▲화순군 주요 청년정책 안내 및 논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및 추진 방향 ▲‘청년의 날’ 행사 안내 및 추진을 주제로 화순군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 절차와 준비 사항이 상세히 안내됐다. 위원들은 청년친화도시 지정이 지역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청년이 주인공인 만큼 청년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 및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행정의 힘으로만 이룰 수 없기에 청년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기획자·강사 연수과정 '하루예술학교 : 뒤바뀐 교실'이 지난 12일 북구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은 2012년을 시작으로 광주형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모델을 제시해온 대표 사업으로, 학교라는 구조를 매개로 일상 속 예술을 통한 삶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북구문화의집,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실내악단 마하나임 3개 단체가 창의예술학교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예비창의예술학교로 올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지역별 거점으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창의예술학교 기획자와 강사 간, 장르 간 교류 형태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학교별 특화된 장르와 프로그램을 토대로 강사 두 명이 팀을 이루어 실제 융복합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수업은 미술 수업으로 무용가와 회화 작가의 협업으로 꾸려졌다.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와 북구문화의집 최찬 강사는 ‘나의 세계는’을 주제로, 몸의 움직임을 드로잉과 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 200여 공방이 참여한 광주 대표 공예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2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공예문화 진흥과 수공예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올해로 14회째 맞은 이 행사는 서울·경기·전라 등 타 지역 공예인들의 참여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공예 박람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이 참여해 283개 부스를 운영하며,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전통공예부터 실용공예까지 폭넓은 수공예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날 개막식에서 우수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핸즈(OHANDS)’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이야기(器)의 ‘무등절리 다용도 잔’ ▲이치헌 도예연구소의 ‘보듬이 3인 다기 모듬’ ▲에이핸즈협동조합의 ‘평두메 원앙 자수키링’ ▲더자기플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앞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담양군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양성평등 4행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댓글 게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양성평등 실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정되며, 남녀 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책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담양군은 이번 주간에 캠페인, 이벤트,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화순군은 8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에 따라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만 허용이 됐으나, 유사 업종 사용처의 품목 구비 한계로 필수품과 신선식품 구매가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을 위해 유사 업종 가맹처의 접근성과 품목 구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12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요청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받았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종료 후에도 화순읍·능주면·도곡면에 있는 하나로마트 및 이양청풍 하나로마트 선녀점을 제외한 10개 면의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계산대나 매장 입구의 가맹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가맹 현황이 다른 만큼 매장 방문 전 사용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으로 추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 19일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121.8㏊의 공유림에 대해 총 63tCO₂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반 승용차 약1,4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구례군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탄소은행’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은 산림청의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을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해 세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인증 대상지는 그간 추진해 온 총 578.9㏊ 규모 산림탄소상쇄 사업의 일부로, 이 중 거래형 방식은 약378㏊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증 산림에 대해서는 5년 주기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흡수량 매각 및 수익화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남 지자체 최초 인증 성과를 적극 홍보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는 국내외 철인3종경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본경기는 9월 28일에 진행한다. 구례군과 대한철인3종협회는 ▲교통 ▲보급 ▲자원봉사 ▲행사 운영 등 분야별 업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언맨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도로 교통통제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구간별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 게시, 반상회보 게재, 상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 28일 경기일에는 코스 구간별 교통통제 예정이므로 벌초 등 명절 전 방문객과 주민분들께서는 일정을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 14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지역별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특히 연합회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며, 이를 통해 위원회의 역할을 더 잘 이해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면서, 교류 이후에도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지역 위원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배웠고, 우리 위원회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지난 18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aT 좋은이웃들 친환경농수산식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가 소재한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ESG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청소년 대상자 10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전달받은 한 가정은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받게 되어 일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민희 회장은 “이번 나눔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먹거리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마마학당 및 무안군 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문화조성 ’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며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방법 등을 다뤘으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삶의 마지막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삶을 잘 마무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교육과 연명의료에 관한 자기결정권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보낼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는 데 도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일로 백련문화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제2기 꼬마학교 ‘꼬마학당’ 수업을 마치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일로읍 초등학생 등 28명과 김산 군수,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 임현수·김봉성·박쌍배 의원, 학부모 등 60여명이 수료식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백련문화센터 동아리‘백련하모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과정소개 ▲활동영상 시청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환호하거나 쑥스러워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행사 후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와 단체 기념 촬영이 이어져 학부모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꼬마학당은 무안 지역의 대표 자원인 황토“흙”을 주제로 하여 여름방학 기간 4주 동안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팝업북제작 등)을 진행했다. 김산 군수는 “꼬마학당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며 협동심을 키운 것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도정 간담회를 열어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아동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전남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아동복지를 위한 정책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등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세도 이사장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현장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간담회가, 아동복지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의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또 하나의 배움터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지역아동센터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현장 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주의와 중대 과실에 따른 사고 방지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 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 농·수산 경영인단체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제조업 사업장, 위험물질 취급시설, 밀폐공간 작업장,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 전 분야 일제 점검 ▲최근 산재 이력이 있는 고위험 사업장과 안전취약 업종 집중 관리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과 이행계획 점검 방안 ▲유해·위험요인 개선 조치와 안전교육 실시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남도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