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포스코엠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과 함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엠텍 김진보 사장,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홍렬,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황보관현 부회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덕희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지역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공연장의 노후 빔프로젝터 교체 사업에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장비 교체가 완료되면 공연·교육 프로그램의 영상 품질이 크게 향상돼 아동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후원으로 아동을 위한 지역 문화시설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기반으로 장학금 지원, 열린 도서관 조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미량)가 지난 8일 송년회와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기업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올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성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규 판로 개척, 기술개발, 고용 유지, 사회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선정해 표창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년회와 함께 열린 장학금 마련 바자회에서는 여성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창업 아이템,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수익금은 전액 포항시 지역인재 장학기금에 기탁되며, 향후 청소년·대학생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여성기업이 보여준 도전과 성과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9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5 포항 국제 미식 컨퍼런스’를 열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포항의 전략과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우스키시, 중국 양저우시, 아제르바이잔 란카란시 등 해외 미식 창의도시 관계자와 학계·외식업계·푸드테크 전문가, 지역 농·수산업 종사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구 전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목적과 운영 구조를 설명하며 “창의도시는 도시의 경제·사회·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선정 이후 네트워크 활동 지속성과 국제 협력은 필수 요소이며, 도시의 실행력과 시민 참여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발표 세션에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도시 개요와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포항이 가진 해양 기반의 식문화, 풍부한 수산물 자원, 지역 축제 등을 미식 창의도시 추진의 기반으로 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 조양동은 12월 9일, 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조양동을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 애칭 Joy)’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양동의 연간 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 아이♥조양 협약 기관장, 각 사회단체 위원장과 위원, 후원업체, 지역사회 기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조이-양’은 조양(Joyang)의 영문 표기 속 ‘Joy(기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양(羊)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평화·협력·봉사·희생 등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공개 퍼포먼스와 함께 상영된 탄생 스토리 영상은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과 동화적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캐릭터와 굿즈 개발은 동 주민센터 유종숙 팀장이 기획한 네이밍·디자인 가이드를 기반으로 ▲팔레트(8ette) 팀 홍서진 작가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와 특수시책평가 ‘장려’를 수상해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주시는 새마을 활성화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추진한 주요 활동 가운데 영주시의 특수시책인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는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장려’로 선정됐다. 특히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도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9일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강동면은 포항시와 맞닿은 생활권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고, 행정·복지시설이 밀집해 상시적인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공용주차장은 2018년 준공된 23면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주차장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22년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주민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지난해 8월까지 마친 데 이어, 올해 2월 착공해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했다. 확장된 주차장은 연면적 900.72㎡ 규모의 1층 2단 구조로 조성됐으며, 총 6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은 강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 복지시설,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2월 9일 박성수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관 운영 방침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실행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위원회는 먼저 미래 핵심 산업인 AI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비전을 점검했다. AI 기반 수출기업 발굴과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 방안, 기업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 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AI 정책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보완책에 대해 청취하고, 제조업 및 관광 등 다각적 분야로의 AI 융합 확대 계획이 기관 역량 범위 내에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도 실시했다. 또한 경제진흥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경상북도의 경제지원 기능이 여러 산하 출자·출연기관으로 나뉘고 사업 분야가 중복된 상황을 지적하며,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경북 원팀' 기반의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 주기를 조정하고 조율할 수 있는 통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해단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우수 참여자 표창, 사업평가회를 함께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14개 사업을 운영하며 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 트럭’, 도시락 전달과 안부 확인을 결합한 ‘행복도시락 배달’ 등 지역 기반의 특화형 일자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지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힘을 보태주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5년 7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26개 사업단과 역량활용 32개 사업단을 운영해 총 4400명 어르신들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26개 사업단과 역량활용 32개 사업단을 운영했으며, 총 4400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의회는 9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가양2동 새마을부녀회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열어, 향후 새마을부녀회의 활동 방향과 역할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가양2동 새마을부녀회 박미예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과 대전광역시 최영숙 분권협력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마을부녀회를 더욱 활성화 할 방안으로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적 방안 등을 논의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미예 회장과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는 경우 주민센터 등과 긴밀히 연락, 소통하고 대상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 체계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계절 변화 등에 구애됨이 없이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의 종류나 내용을 다각적으로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최영숙 팀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오랜 시간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활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고심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 12월 8일 구리시니어클럽(관장 김수지)이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대자동차의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STARIA)’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니어클럽은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구리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참여, 문화·복지 활동 등을 활발히 운영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지원받은 스타리아 차량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수지 관장은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니어클럽은 이번 차량 지원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연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26년도에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29개 사업단, 1,281명의 어르신이 활동할 예정이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월 8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광진말로 54)에서 진행 중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개관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에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차질 없는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은 지역 간 균형 있는 교육 복지 실현을 목표로 조성되었으며, 312㎡ 규모의 강의실·체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주니어 클래스’(유치부·초등·중등)와 성인을 위한 취미·자기개발 ‘성인 클래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부곡지역의 교육 수준과 인프라를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양질의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13일 열리는 개관식에서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영어테마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의 정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쾌적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경희 교장, 수동초·송천분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통학로 안전, 교내 공간 재정비, 학교 앞 도로 정비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책을 협의했다. 시는 그동안 키즈스테이션 설치, 송천분교 생태놀이시설 조성,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구축 등 약 37억 원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공간을 확충해왔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수동은 자연과 어우러진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경제가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 성과가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시 사회적경제는 258개 기업, 1,788억 원 매출, 2,099명 고용 등 주요 지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 626명이 확인되며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가 부각됐다. 민간 네트워크의 성장도 주목받았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단순한 연대 단계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과 함께 통합돌봄, 재생에너지 등 확장 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5곳의 사례가 공유되며 지역순환 모델의 가능성도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행정뿐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단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9일 오전 10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한승우)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과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군사시설 건축 유산을 대상으로, 공식적이고 제도적인 차원의 연구 및 보존 협력을 추진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군사 건축유산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관련 연구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과 한승우 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에 이어 군사 건축유산의 활용 방안과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 체계 마련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군사시설 내 건축유산은 오랫동안 연구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보존과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삼성전자가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자사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을 조성한다. 화성시는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산업단지 시행사 ㈜에이치테크노밸리와 함께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12블록 약 6만4,000㎡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 절차로, 시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리며 추진됐다.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총 73만6,000㎡ 규모의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용지 분양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발안IC와 청북IC 등 주요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반도체 및 미래차 소부장 기업들의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평택·고창 CDC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토지비와 건축비 등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CDC는 자동화 설비,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 기반 운송 시스템 등 최신 IT 기술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