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와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광산구 시민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예절(펫티켓)’이었다.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의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한 달여간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2,6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도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반영하듯 응답자 대부분이 반려인(83%)으로, 반려 문화‧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개가 64%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34%, 앵무새, 물고기, 도마뱀 등 기타 동물은 2%였다. 광산구 시민은 반려동물 관련 가장 큰 문제로 유기 동물 증가(33%)와 동물 학대(28%),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22%)을 꼽았다. 반려인, 비반려인 갈등의 이유로는 배변 미처리, 목줄 미착용 ‘반려동물 공공 예절’ 미준수(38%)가 원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공공주택 내 소음‧냄새(29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이 20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2025 공동학술대회: 고립과 은둔의 4가지 얼굴들’에서 핵심 발표자로 나서, 고립·외로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지방정책 모델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철학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 통합돌봄을 통한 신사회 회복 방향 제시’를 부제로 진행됐으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최근 고립·은둔 문제가 특정 세대를 넘어 전 사회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며 “광주가 구축해 온 통합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보다 촘촘한 대응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는 서상형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 허보연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 장수정 단국대 교수,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백희정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장, 김경명 광주시 통합돌봄팀장이 맡았다. 논평에는 강선경 서강대 교수, 김지욱 서강대 교수가 참여했다. 박미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연구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술현장 트렌드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광주예술인복지지원사업’의 ‘광주예술인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로, 예술활동과 최신 동향의 접목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강연 주제는 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장을 목표로 AI와 하이퍼로컬로 구성했다. 특히 하이퍼로컬은 ‘아주 좁은 생활권 단위의 연결과 특성’을 기반으로, 지역 내 공간ㆍ네트워크ㆍ주민과의 관계를 창작 활동과 연계하여 예술 활동의 실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강연은 11월 26일과 11월 27일,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및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강의와 실습을 함께 구성해 참여자의 적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1회차 ‘예술과 AI’는 ▲예술ㆍAI 융합 사례 강의 ▲AI 기반 창작 과정 시연 ▲참여자 개별 실습을 통해 예술인이 새로운 창작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연출 전공 출신이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및 위해식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위해식품 식별 요령 ▲식품위생법 주요 내용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퀴즈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감시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한마당은 감시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55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골목식당 등 위생컨설팅 ▲학교, 유치원 및 사회복지 급시시설 식중독 집중관리업소 지도점검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위생수칙 안내 및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 중심의 자치행정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서구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풍암동 BI사업(주민자치 분야)과 거점-연계동 협력 시스템(제도정책 분야) 두 개 분야에서 모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총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인터뷰, 현장발표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10건이 선정됐으며 서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풍암동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마을BI(Brand Identity)를 기반으로 25개 취향 동아리, 누구나 참여 가능한 BI멤버스 운영 등 마을 중심의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플랫폼을 촘촘히 구축했다. 공간 중심의 주민자치에서 벗어나 모든 일상에 주민참여가 스며드는 구조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퍼실리테이터 2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곡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재단이 갖춰야 할 소통·조정·협력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직원들은 과정 전반에 걸쳐 퍼실리테이션의 기본 원리, 집단지성 기반 회의기법, 참여적 의사결정 방식, 갈등 조정 및 문제해결 기법 등을 심층적으로 교육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 학교,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많은 재단 업무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 역량을 높였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전원이 퍼실리테이터 2급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향후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중재 및 조율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 사회의 회생에 필요한 원활한 소통과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은 직원들의 역량에 달린 만큼, 이번 교육이 재단의 역할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9일‘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로 불리는 문태준 시인 강연회가 곡성군 주최,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생명 세계와 녹색 언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모든 존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생명 세계’의 철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시가 전달하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 그리고 생명성이 담긴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태준 시인은 5년 전 제주 애월로 거처를 옮긴 뒤, 자연과 맞닿은 일상에서 삶의 근원을 발견해 왔다. 그는“풀밭의 살림을 일궈 풀과 산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제주 자연에서 얻은 사유와 생명 가치를 서정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서정시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그의 시적 미학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준 시인은 1994년『문예중앙』시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30년 넘게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런거리는 뒤란』,『맨발』,『가재미』,『그늘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공개 모집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와 장애인일자리 사업(복지일자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행기관 지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 12명의 복지일자리 참여자 인건비와 운영비로 8천6백만 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협약내용은 ▲2026년 장애인 복지일자리 배치기관 모집 ▲참여자 선발 ▲직무배치 ▲복무관리 ▲급여지급 ▲사업비 집행 및 정산 ▲참여자 교육 등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복지일자리)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 친화적 고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 보훈회관에서 보훈 가족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기 위한 “제3회 곡성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훈 가족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지정식당에서 마련된 만찬 자리를 통해 참여한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 강덕구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강진호 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호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훈 가족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추진했고, 내년부터 행사 군 지원 예산 확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예우하고, 보훈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얻은 부산물(땔감) 48톤을 동절기를 맞아 난방 취약계층에 48가구에 각 1톤씩 지원했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곡면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통해 얻은 땔감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덕담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림 내 방치될 수 있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자원을 활용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산불과 산림병해충 등 산림 재해예방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1석 4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땔감을 지원받은 오곡면의 어르신은 “땔감을 지원 덕분에 이번 겨울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우리 군 면적 대부분을 산림이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땔감 지원 등을 비롯한 여러 정책으로 지역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 문화체육관에서 ‘2025년 곡성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와 마을이 함께 웃는, 지속가능한 활력곡성’라는 주제로 곡성군 마을공동체를 포함한 주민 380여 명이 참여하여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작품 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삼기전통문화보존회의 전통국악 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을 열었다. 2부 기념식은 50개 공동체의 퍼레이드로 시작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센터로 선정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와 우수사례마을로 선정된 침곡마을자치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곡성군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마을로 선정된 8개 공동체에 대한 표창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3부 주민참여행사에서는 10개 공동체가 업사이클링 패션쇼에 참여해 마을의 특색을 선보였고, 환경·공동체 문제를 주제로 한 퀴즈 골든벨이 진행되며 끝까지 활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하루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 곡성읍에 소재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2025년 멜론 공선출하회 사업평가회에 참석해 농협 조합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해 곡성농협 조합원, 농협중앙회, 행정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올 한 해 곡성 멜론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곡성농협은 올해 유통시장 가격 하락과 기상 여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동선별·공동계산 제도 정착과 계통출하 확대,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멜론 유통 구조를 안정화했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00톤의 출하량과 80억 원대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 소득 작목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완술 조합장은 “곡성 멜론은 농가의 정성과 조직화된 유통 시스템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곡성군, 농협, 생산농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품질·고당도 멜론 생산과 해외시장 개척 등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을 찾아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군은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품(손가방) 배부 ▲예방 포스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위 내용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중 상당수가 불법 소각에서 비롯된 점을 고려해 주민 인식 개선을 핵심 목표로 구성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파쇄지원사업을 소개해 주민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면서 “영농폐기물 처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된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군은 앞으로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 20.~12. 15.)에 전통시장, 마을회관, 농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산림 인접지 사전 점검 등과 함께 주민 참여 기반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발생 위험을 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군은 기본소득 도입이 농촌의 생존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과 범군민 결의를 통해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곡성군의 이러한 요구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1차 평가(12개 군 선정)를 통과해 발표 평가까지 마쳤음에도, 최종 시범지역 7곳에 포함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아쉽게 탈락한 5개 군은 그동안 공동 대응에 나서 왔다. 지난 10월 29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지역 확대를 촉구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공동성명서를 전달, 농촌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직접 호소하며 추가 선정을 요청했다. 곡성군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도 이미 마친 상태다. 군은 기본소득 전담부서 설치, 관련 조례 제정, TF팀 구성, 주민설명회 개최, 범군민 서명운동, 유치 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일 여수시의회 의장실에서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박성미·이미경·정신출·진명숙 의원 등 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돌봄 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진 것으로, 수상 의원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확대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조례 제·개정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들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인숙 의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돌봄 강화를 통해 아동 친화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