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지난 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군산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소영 과장을 초청해 ‘당뇨병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 예방관리,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질환과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읍면 순회교육과 산업체 대상 집합교육, 전통시장 릴레이 이동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체험 중심의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나성구 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천군이 역점 추진해온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사업’이 마침내 준공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장항 도시탐험역 광장 일원에서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사업 준공식'과 ‘장항 어린이 감각놀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단순한 시설 개관을 넘어,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장항 리파인 공간에서는 △어린이마켓 △첨벙첨벙 물놀이 △기찻길 미술실 △예술가 워크숍 △거리 퍼포먼스 △지역 공연팀 무대 △장항주민자치회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중심의 감각놀이 체험은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콘텐츠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거리예술그룹 ‘리타이틀’의 움직임 퍼포먼스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와 공연팀의 무대도 준비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이 열리는 7일에는 전주 MBC 김차동 아나운서의 사회로 초청가수 KCM의 축하 공연과 예술가 연리목 작가의 ‘랄랄라 패밀리쇼’, 지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체계적인 보호대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배영숙 의원(대표발의·국민의힘, 부산진구4)은 9월 4일 제331회 임시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화재안전취약자 안전 생활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자를 대상으로 예방과 지원 활동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소방재난본부 내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을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한 현장 중심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조례는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내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지원 대상 정의, △연간 지원계획 수립, △소방시설 설치·점검 및 소방용품 제공, △전기·가스 등 위험설비 개선, △민간단체와의 협력, △예산 지원과 업무 위탁 등 구체적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도록 했다. 특히 실행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고, 예방·지원·긴급 대응까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케이블카에 정현석 신임 대표이사가 9월 1일부로 공식 취임했다. 정현석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 기획실장을 시작으로 케이블카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0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임진각평화곤돌라 운영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하동케이블카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대기업 및 해외 주재원으로서 18년간의 경험과 케이블카 업계에서 쌓아온 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석 대표는 “하동케이블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하동케이블카가 가진 아름다운 금오산과 남해안의 파노라마 뷰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동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꾸준히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관광자원으로, 이번 정현석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된 서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하동농협, 화개악양농협, 지리산청학농협, 금남농협, 하동금오농협, 옥종농협)이 함께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 1300여 명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왕진 버스는 4일 양보면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9월 13일 횡천면 산지유통센터 △9월 20일 금남면 다목적체육관 △10월 25일 옥종면 옥천관 △10월 29일 하동실내체육관 △10월 말 악양초등학교 체육관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나 도수치료 △침 시술 △부황 △근골격계 질환 진료 △약제 처방 △근육주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양·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참상과 극복 과정을 담은 에피소드집 『얄궂게도 봄』을 9월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집은 군민과 소방·공무원·군인·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위기에 맞서 싸운 이야기를 담아, 하동 공동체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기록했다. 『얄궂게도 봄』은 산불 발생부터 진화, 복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5개 장과 1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딸기 농가, 청계사, 축산농가 등 현장에서 불길을 마주한 주민들의 증언, 900년 은행나무 소실과 밤나무 농가의 상실, 자원봉사단체와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연대가 생생하게 담겼다. 책 속에는 불길보다 빠르게 움직인 군민들의 손길과 서로를 위로하며 일상을 회복해 나간 공동체의 힘이 기록됐다. 새벽을 깨운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새마을부녀회의 ‘마법 같은 한 끼’, 불길 앞에서 등짐펌프를 메고 싸운 산불진화대, 24시간 어르신 돌봄에 나선 주간보호센터의 헌신 등은 하동군민의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동군수는 발간사에서“『얄궂게도 봄』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군민의 용기와 연대, 그리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하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이벤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함께 맞물려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와 군민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업인 수당을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2025년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최대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하동군 전체 면 지역 하나로마트로 확대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통큰 20% 할인’ 파격 이벤트,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 하동군은 9월 1일부터 12월 연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즉시 할인과 사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초 4월 하동산불 관련 특별지원으로 7월부터 9월까지 10%의 선할인과 10%의 캐시백을 시행 예정이었으나, 7월 호우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예산 지원으로 연말까지 20%의 할인 혜택이 계속되게 된 것이다. 평상시 100만 원 기준으로 선할인 10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4일 산업단지 지원센터 열렸다.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근로 중 의사소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개설됐다. 지역학습관으로 운영됐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일반학습관으로 지정받아 거점 운영기관인 강원대학교로부터 강사료와 사무용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근로가 끝난 후 수업을 듣는 데 어려움이 없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돼 중도 포기자가 많이 없었다. 수료자는 0∼1단계(월, 목) 12명과 2단계(수, 금) 8명으로 총 20명이다.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 부분이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수료하면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속초해양산업단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도 속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부터 많은 학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산업단지는 앞으로 5단계까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택중 부군수가 군정 정상화를 알리는 첫 행보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한 달 넘게 수해 복구에 전념하면서 다소 주춤했던 주요 사업 추진을 다시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의미를 지니며, 군정의 일상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 군수와 김 부군수는 △봉대미산 도시숲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통주 체험장 조성사업 △봉수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조성사업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총 17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현장에서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최재구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집중호우 과정에서 드러난 배수 불량 및 사면 붕괴 등 취약점을 철저히 보완해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군정 정상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회 정화섭 회장이 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화섭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약 7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자치 참여와 화합에 힘썼다. 그는 매달 합천박물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했고, 지난해 말 ‘사랑나눔·희망가득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한 성금 88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특히 정 회장은 쌍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2월 쌍책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역량강화 추진계획과 향후 들어서게 될 쌍책면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 회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동참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심 고취에 기여했다. 정화섭 주민자치회장은 “쌍책면 발전을 위해 저와 주민자치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지난 3일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주군 지역현안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성주참외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사업 ▲대황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농업 기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성주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성주군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들의 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9월 4일 구청 구민홀에서 어린이집 16개소 아동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준비된 인형극은 유아들의 활발한 함성과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9월 4일 (사)동학으로부터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2학기 학습교재를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교재는 지원이 필요한 2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업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동학은 2023년부터 매 학기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교재를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본격 마련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2015~2024년)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4,003ha의 산림이 소실됐고, 특히 올해 3월 영남권을 강타한 초대형 산불은 10만ha가 넘는 피해를 내며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다. 부산 역시 전체 면적의 약 45%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10년간 13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제도적 대응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산림과 맞닿은 주거지와 주요 시설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5년마다 예방계획 수립(안 제5조), △산림인접지역 실태조사 근거 마련(안 제6조), △사찰·국가유산·민가 등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안 제7조), △전문가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안 제8조), △화재 예방 홍보 및 구·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4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에 대응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옥상피난설비의 정의와 설치 권고 근거를 마련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소방설비 설치 지원 내용을 조례에 구체적으로 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옥상피난설비 정의 신설, ▲3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사업 및 안전문화 확산 사업 지원, ▲옥상피난설비 설치 권고 및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옥상피난설비 비용 지원은 현실적인 재정 부담 완화책으로,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하여 정책 효율성을 높인 것이라 밝혔다. 박진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으로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화재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옥상피난설비 설치 권고 및 지원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을 다양화하고, 실질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