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구본영 박사(환경에너지융합연구실, 지도교수 정석희)가 미생물 연료전지(Microbial Fuel Cell, MFC)의 핵심 요소인 바이오애노드(bioanode)의 임피던스 특성을 정밀 분석하여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생물 연료전지의 단순 성능 향상을 넘어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기화학 반응의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측정한 것으로,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 분야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 및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본영 박사의 이번 연구는 정석희 교수(현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장, EFET 센터장)가 15년 전 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과정 당시 수행한 선행 연구에서 출발했다. 당시 정 교수는 바이오애노드의 임피던스 거동을 세계 최초로 명확하게 단계별로 분석해 관련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 연구는 미생물 전기화학 분야에서 활발히 인용되며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공했다. 구 박사는 정 교수가 전남대학교에 구축한 정밀 실험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생물 연료전지의 연속식 운전 환경에서 바이오애노드의 전위별 임피던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광진구가 구의2동 청소년독서실(자양로 38길 17-5, 3,4층)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3월 독서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후된 시설과 휴게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리모델링된 공공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사례를 참고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총 7천 5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 공사를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조성 ▲좌석 간 간격‧너비 확대 ▲건물 입구‧계단 공간 정비 ▲독서실 입구 확장 및 휴게공간 마련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책상별 매립형 콘센트‧조명 설치 ▲책상·의자·사물함 등 노후 가구 교체다. 이용 편의와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층별 기능을 구분해 3층은 개방형 열람석, 4층은 칸막이형 집중석으로 구성하고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 동선도 정비하여 전반적인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이용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창작스튜디오131 작은미술관에서 김민혜 작가의 개인전 《시2선–Antaeu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안타이오스(Antaeus)에서 모티프를 얻어 상실과 균열 속에서도 회복되는 생명력과 회복력에 주목한 전시로 8월 27일까지 열린다. 김민혜 작가는 오랫동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선’을 작업의 주제로 삼아왔고 이번 전시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에 매달린 밧줄에서 영감을 받은 선(線)의 이미지로 흔들림과 진동, 균열과 회복이 반복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부서지고 깎인 선들은 오히려 새로운 틈을 만들어내며, 그 틈은 초록의 새싹처럼 생명을 틔운다. 특히 ‘땅에서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라는 전시 기획 의도에 맞춰 플로리스트 이나영과 협업해 자연 요소와 식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생명력 넘치는 식물과 유기적인 설치는 작품과 어우러져 자연과 회복, 재생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김민혜 작가 전시로 무너짐과 회복, 단절과 연결, 치유와 재생이 반복되는 인간 내면의 파동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새홍보관은 삼호철새마을 공예거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철새홍보관 1층 로비에 상시 전시·판매·체험 공간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공예거리 활성화와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철새홍보관에서 공예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새홍보관 1층 전시 공간에는 삼호철새마을 공방 4곳(▲삼호철새마을공방 ▲가영한지공방 ▲잇츠포유 ▲세라믹 스튜디오 수)이 참여해 솟대·한지·비누·섬유 띠 공예·도자기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상시 전시하고 관람객들은 전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달 1회 각 공방별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도 철새홍보관에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솟대 만들기, 클레이 비누공예, 띠 공예, 도자기 체험 등 철새와 자연을 주제로 한 공예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사전 모집하며 최소 10명에서 최대 2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남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안전을 위해 30일부터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생수 행복냉장고’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 활동이 잦은 주민과 취약계층, 야외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폭염특보가 빈번히 발효되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남구청이 직접 생수를 제공한다. 행복냉장고는 더위에 취약한 택배기사 등을 위해 무거동 이동노동자 쉼터를 포함해 신정동 동굴피아, 삼산동 삼산유수지체육공원, 삼호동 와와공원, 옥동 우수저류시설 내 산책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광장 등 총 6곳에 설치돼 하루 2회씩, 한 달 동안 매일 시원한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많이 마시기 실천을 유도하고, 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찾아가 시원한 응원을 전했다. 시는 30일 삼양화성 전주공장(대표이사 이영훈)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기업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 협력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삼양화성 공장 정문에는 커피차가 배치돼 근로자 15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행사는 전주형 착한소비 운동인 ‘함께장터’와 전주시복지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휴식을 취하며 전주시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시는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을 각 사업장에 배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삼양화성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근로자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응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영월교육지원청 중회의실과 영월관광센터 내 화이통체험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도사 통합교육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지원 및 실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자 행동중재 실행 전략과 진로·직업교육 지원 연수’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봉대가온학교 이재형 교사가 강사로 나서 ‘특수교육대상자 행동중재 실행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소금 만들기 연수가 운영됐다. 특히 2024학년도 하반기 특수교육지도사 통합교육 지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 행동중재 지원에 대한 기본 연수를 실시한 것에 이어, 이번 연수에서는 행동중재 실행 전략을 심화로 연수하여 특수교육지도사가 특수교사와 협력하여 행동중재를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지도사 간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통합교육을 할 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13시 위(WEE)센터 큰나래실 및 갈말읍 소재 카페에서 관내 특수교육지도사(장애유아지도사 포함)와 치료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자질 향상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 아이디어 발굴 및 실천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테라리움(원예 활동)을 활용한 진로·직업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장애학생의 인권 지원을 주제로 한 장학사 강의, 그리고 특수교육지도사의 소진 예방과 현장 적용 아이디어 사례 나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테라리움 제작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교육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도사들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의 민감성을 제고하고, 소진 예방 및 사례 나눔을 통해 지도사 간의 유의미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상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도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 개개인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3층 B협의실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재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기반의 맞춤형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계와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위원회는 부교육감 주재로 열렸으며, 교육청 관계자, 대학 교수, 영재교육원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강원 영재교육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도내 영재교육기관 변경 심의 및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23개 영재교육기관에서 87개 반을 운영하며, 총 1,0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학·과학 중심의 교육뿐 아니라 정보, 발명, 인문사회, 융합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통해 강원형 영재교육의 지속 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PLAY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PLAY 과학교실'은 체험 중심 과학 탐구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기간을 하루 늘리고, 4개의 과정을 추가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대기압의 비밀 탐구 ▲밀도탐험대–액체왕국의 질서 찾기 ▲빛의 조합, 색의 비밀 ▲현미경으로 그리는 생명의 그림 등 총 12 과정의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됐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충북과학체험관에서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교실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30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업무 담당자와 상담사(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어린이집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자, 상담사(컨설턴트)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유아의 전인적이고 연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각을 모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감과 교사, 초등학교 교감과 교사 등 유아-초등 전문가로 상담사(컨설턴트)를 구성하여 ▲5세 이음교육 표준안(시안) 현장 적용 ▲서면과 현장 방문 컨설팅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이음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올해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이 확대됐으니 어린이집의 유아들도 누리과정의 경험을 토대로 이음교육의 기초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전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장춘옥)은 지난 30일(화) 오전 11시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및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인 ‘삼계탕 데이’를 실시했다. ‘삼계탕 데이’는 지평선홍보클럽이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했다. 장춘옥 회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홍보클럽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청하면 하소백련 축제 현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7월 30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장애인기업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장애인기업 활동 지원 조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는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김강원 팀장, 신민경 주임 등 장애인 관련 단체 대표와 전문가, 청주시 소관 부서 공무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미 장애인기업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인 지자체 사례를 집중 검토했다.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기초단체들도 장애인기업 창업 지원, 판로 확대, 교육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 역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정보·기술·판로 지원, ▲ 장애인 창업과 경영활동을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원예작목의 신기술 보급과 신품종 도입 확대를 위해 7월 30일 영주시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박, 당근, 생강, 마늘 등 주요 작목을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배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실증시험은 △수박 1줄기 방임재배 상품성 비교 △당근 조기재배 지역적응성 평가 △생강 생력화 토양소독제 효과 및 파종 방법별 수량 비교 △마늘 신품종 지역적응성과 주아재배 통마늘 품질 비교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박은 기존의 2줄기 재배와 비교해 1줄기 방임재배 시 노동력 절감과 과실 상품성을 비교하기 위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기존 노지 수박은 3줄기 관행재배 방식이었으나, 2019년부터 2줄기 방임재배로 전환되어 정착됐으며, 올해는 추가적인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1줄기 재배의 가능성을 실증하고 있다. 당근은 지역 특성상 봄철 저온과 장마로 인해 주로 가을재배가 이루어졌지만, 조기 파종을 통해 여름 수확이 가능할 경우 제주·남부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지역 아동복지센터가 함께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정말잘돼’와 협력해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책 읽어주세요 △독서 미술 활동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선인장 찰흙(클레이) 화분과 삽화 펜 소묘(일러스트 펜 드로잉) 작품 등 23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도 진행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