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2025년도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40일간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고위험군 집중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과 병행해, 고립 위험이 높은 월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고독사 판단도구를 활용한 대면 및 비대면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파악하고,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는 사회적 고립 정도와 생활 실태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2년 3,559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증가했으며, 경기도 역시 같은 기간 749명에서 922명으로 늘어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군포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7%에 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포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군포시 무한돌봄센터)은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전담부서로, 고위험군에게 다음과 같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365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AI안부든든 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심리치료비 지원,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9종, 3,075개의 냉방물품이 준비됐다. 주요 품목은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으로 실질적인 체온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물품 배부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총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시는 8월 5일까지 물품 배송을 마치고, 8월 8일까지 각 대상자에게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안전총괄과(031-390-0409)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특별시=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경상남도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센터장 이진만)과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교류 활동을 고성군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자매결연 도시 간 청소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지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고성의 대표 특산물인 옥수수 따기 및 요리 체험을 비롯해 송학동 고군분 탐방, 공룡엑스포 관람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공동활동을 통해 타 지역 또래들과의 소통 능력과 포용력도 키웠다. 특히, 이번 1박 2일간의 일정은 미래세대 간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정하빈(용인고 1학년) 학생은 “이번 교류 활동은 지역을 넘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애아동 및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드림스타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이들의 마음에 소중한 씨앗을 심어주었다. 이 뜨거운 여름, 아이들의 눈빛은 세상의 모든 꿈을 담고 반짝였다. 이번 "드림스타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도록 '직업 탐색'을 주제로 다채로운 여정을 떠났다. 흙을 빚어 꿈을 그려내는 도예가의 손길, 자연 속에서 생명의 숨결을 느끼는 미래 농부(스마트팜)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을 보듬는 사육사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자신만의 향기를 담는 비누공예가의 섬세함부터, 미래 자동차를 상상하며 로봇 연구에 빠져든 작은 과학자의 모습, 그리고 고소한 빵 냄새 가득한 빵돌가마마을에서 제과제빵을 완성하는 모습까지, 모든 순간은 아이들의 무한한 재능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고, 그 과정에서 빛나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직업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자신 안에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