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군의회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1991년 제1대 지방의회 출범 당시의 기록물을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였다.
공개된 자료에는 제1대 지방의회 선거 개표 현장과 당선통지서 전달식 등 시청각 기록물, 그리고 1991년 4월 15일의 개원식 회의록이 포함됐다. 이 기록물들은 지방의회 구성부터 개원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로, 지역 민주주의가 자리 잡던 시기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선거 관련 사진은 지방자치제 부활 직후의 지역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개원식 회의록에는 초대 의장 선출과 의사 진행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가평군 의정활동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록물들은 기존에 필름 형태로 보관되어 왔으나, ‘2025년 시청각기록물 DB 구축 사업’을 통해 디지털로 변환됐다. 이를 통해 훼손 위험을 줄이고 군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가평군은 이번 기록물 공개로 지역의 역사적 순간을 군민과 공유하고, 기록정보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개된 자료의 목록은 가평군 홈페이지 사전공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록관 방문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사진 자료는 초상권 등 개인정보 보호 검토를 거쳐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는 지역 민주주의의 출발점을 군민과 함께 확인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록정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가평군 기록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