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노후 수도관 개선과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성특례시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옥내 급수관과 공동주택 공용배관 교체 및 세척 비용을 지원하는 '2026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의 경우 세대당 최대 180만 원, 공동주택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지원율은 전용면적에 따라 70~90% 수준이다. 총사업비는 966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맑은물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노후주택과 취약계층 가구가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국제 정세 불안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인한 건설자재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주체, 시공사, 감리단과 면담을 진행하고, 철근·레미콘 등 주요 자재 수급 동향, 공정 진행 상황, 자재 수급 차질 발생 가능성, 공정 지연 시 입주 예정자 안내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지연 등으로 인해 공동주택 건설공정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재 수급 차질 등으로 공사 추진에 중대한 영향이 예상될 경우 즉시 통보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공정 지연 우려 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주 예정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차형민 맑은물시설과장은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 문제를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정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입주 지연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