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가칭)AI예술융합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마치고,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와 특성화고 부족 문제, 그리고 매년 약 1,200명의 중학교 졸업생이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현황을 고려해 AI예술융합고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예고했다. 시는 이 TF에 참여해 학교 설립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기흥 1중학군의 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학교 재배치, 초·중 통합학교 설립 등 후속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용인교육이루다, 맘온인용인, 가치참여 학부모연대, 기흥교육문화발전위원회, 녹색어머니봉사회 등 학부모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AI예술융합고 설립을 촉구하는 주민청원 서명부를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 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과의 논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AI예술융합고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그리고 (가칭)경기용인반도체고의 적기 개교 문제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께 인공지능(AI), 문화예술, 융합 교육을 위한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고, 경기도교육청도 설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정한 만큼 앞으로 AI예술융합고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AI예술융합고는 인공지능과 융합의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교로, 시대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기흥교육문화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용인시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한 내용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학부모 단체들도 두 학교의 신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두 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