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21일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 치매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분당구보건소는 9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운중동 서판교성당 3층 대성전에서 보바스기념병원 백준현 신경과 전문의를 초청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의 중요성’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 약 300여 명의 시민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12일 오전 10시에는 성남미디어센터 3층 미디어홀에서 영화 오! 문희 무료 상영이 진행된다. 같은 공간 입구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이 준비한 그림·원예·공예 작품을 모은 ‘기억의 조각들’ 전시가 시민들을 맞는다.
중원구보건소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바스기념병원 김기태 신경과 전문의의 ‘치매,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예방’ 강좌를 개최한다. 행사장 로비와 지하 공간에서는 치매 예방 체험,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뇌 건강 체험박물관 체험이 병행된다.
수정구보건소는 9월 20일 양지동 을지대학교에서 열리는 해찬양짓말 거리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과 치매 극복 캠페인, 치매 예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3일에는 보건소 3층에서 ‘추억 정원 그린케어’ 개장식이 열리고, 지하 대강당에서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 난타 공연과 구강 건강 강좌가 준비된다. 이와 함께 인지 활동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