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주재영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과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정원석)이 9월 2일 군포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입학 시 수업료 20% 장학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통해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경희대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석 원장은 “MBA, ESG경영, 반도체융합, AI기술경영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군포 기업 재직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직 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확보의 해법은 인재 양성과 현장-학문의 긴밀한 연결에서 나온다”며 “이번 협약이 군포 산업 생태계 도약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