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파주 29.7℃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안동 31.2℃
  • 구름많음상주 31.1℃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구름많음양평 29.4℃
  • 구름많음이천 30.1℃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흐림봉화 29.4℃
  • 구름많음영주 30.0℃
  • 구름많음문경 30.2℃
  • 흐림청송군 29.6℃
  • 구름많음영덕 29.8℃
  • 구름많음의성 31.3℃
  • 구름많음구미 31.6℃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북구, 경로당 대상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홍보활동 전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불법판매 경각심 높여…11월 추가 교육도 예정

 

강북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52곳을 대상으로 고령층의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거나, 만병통치약처럼 광고하는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불법 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시니어감시원 5명을 활용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 어르신들에게 허위·과대광고의 유형과 신고 요령을 교육하고 관련 안내문도 배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허위광고 사례와 경품 제공을 통한 사행심 조장 행위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 향후 행정 지도와 단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이미 지난 5월에도 경로당 103곳을 순회하며 동일한 내용의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추가로 51개소를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품 구매 판단력을 높이고, 지역 내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품 관련 상술과 허위 광고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감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