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한마음봉사단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We-Together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에서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에는 을지대 한마음봉사단과 을지대 협약기관인 한국장학재단,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성남지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감자 캐기 ▲외래 식물·등나무 제거 ▲밭 및 주변 잡초 제거 ▲주목·배나무 전지 작업 ▲폐목 운반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한승진 한마음봉사단장(을지대 레저산업전공 교수)은 “한마음봉사단의 농촌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지역 의료봉사 ▲취약계층 건강관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