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인천시청,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PM)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운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범칙금 안내, 불법 주정차 금지, 올바른 주행 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사업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책으로, 구는 신기사거리 쉼터, 터미널 사거리, 용정근린공원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3곳에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시범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개소를 추가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운영 기간도 기존 61일에서 71일로 연장했으며, 냉장고 1대당 1일 120병씩 비치되던 생수도 올해는 280병으로 늘어났다. 생수는 1일 2회(오전, 오후) 보충되며,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량 무라벨 생수(500ml)로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 미추홀구의회 신병희 의장이 냉장고 5대를 전량 무상 기부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대응과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작은 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5년 5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진행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너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너나들이’는 서로를 ‘너’, ‘나’로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형식적인 예의 없이도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너나들이’의 뜻처럼, 어르신들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다양한 취미와 문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사업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여가 프로그램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계양산성박물관, 아라뱃길 수향원, 강화도 평화전망대 등으로의 나들이 ▲수경화분 만들기 등 원예활동 4회기 ▲전통 키트 및 친환경 텀블러 만들기 등 특별활동 2회기 등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날씨 좋은 날에 예쁜 곳에 가서 사진도 찍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원예활동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모별이 선수가 최근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별이 선수는 먼저 플러레 개인전 8강에서 이탈리아 이레네 베르티니(Irene Bertini)를 15대 14,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에스테르 보니(Esther Bonny)를 15대 11로 파죽지세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이탈리아 아우로라 그란디스(Aurora Grandis)를 만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보여줬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11대 15로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모별이(인천중구청), 박지희·심소은(서울시청), 김호연(강원도청)으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 대표팀’은 미국을 45대 2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32대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펜싱 강국 한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압도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최근 여름철을 맞아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개항동 쪽방촌을 찾아 민생을 살피는 현장 복지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21일 개항동 쪽방촌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보건소는 상담반을 꾸려 해당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삼계탕 밀키트, 냉면, 이온 음료, 균형 영양음료, 쿨파스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도 전달했다. 개항동 통장자율회(회장 황규한)에서도 나서, 무더위 쉼터 안내 등 건강 캠페인을 함께 도왔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쪽방촌 주민들을 일일이 살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쪽방촌 주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종역사관에서 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영종역사관 알쏭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종역사관 알쏭즈!'는 가족이 하나의 팀을 이뤄 영종역사관 유물 전시와 연계한 퀴즈 풀기, 나노 블록 맞추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종도의 역사·문화를 배워보는 이론·체험 결합 교육이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수·금·토요일에 오전·오후로 나눠 일 2회 진행된다. 오전 교육은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교육은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1~6학년)이 포함된 가족이다. 교육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을 하며 영종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라면서 “무더운 여름, 영종역사관에서 시원하고 재밌게 영종의 역사·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2025년 동구 또래상담 연합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또래상담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활력을 제공하고, 또래 상담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에는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센터 실무자와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동구청이 주관하는‘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대금·소금·단소·퉁소 등 전통악기 연주와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동구 청본 창작소와의 연계로 3D펜을 활용한 피젯 스피너 만들기, 팅커캐드(Tinkercad)를 활용한 3D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연합회 모임은 또래상담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은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 위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복지사각지대 제로 도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골목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사람들을 알리는 방법을 홍보하는 등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주변을 조금만 더 살펴보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순옥 금창동장은 “우리가 오늘처럼 관심을 갖고 이웃을 살피면 복지사각지대는 금방 사라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금창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 송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건강, 경제 문제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례 관리 대상자를 포함하여 총 15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각 세대를 방문하여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이불 선물을 받으니 더운 여름을 보다 편안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말 기분이 좋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희정 송림2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어 송림2동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퇴근후N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명작 영화 속 OST를 연주·영상·퍼포먼스로 다채롭게 풀어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퇴근후N’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시리즈 공연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퇴근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음악적 쉼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음악을 통한 자립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창단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음악 분야 장애인직업재활 조직이다. 장애인 연주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필름 타임라인'은 1950년대~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작 영화의 음악을 따라가는 시간 여행 콘셉트로 구성된다. 탭 댄서의 경쾌한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사랑은 비를 타고(Si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전했으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2일 덕적도에서 ‘대부고속페리9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23일부터 덕적·자월면과 인천을 연결하는 오전출항 여객선(덕적-이작-인천항로)운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대부고속페리9호는 옹진군에서 덕적·자월면 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2024년 3월 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신조선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23일 첫 취항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인천 방문 시 1박 체류가 불가피했던 덕적·자월면 주민들은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으로 인천에서 약 5시간의 체류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당일 일정 소화가 가능해졌으며, 병원 진료, 관공서 업무, 생필품 구매 등 도시 기반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주민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덕적면과 자월면 각 섬 간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 간 소비도 활발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고속페리9호는 총 톤수 524톤, 항속 15노트, 여객정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 더하기 미추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힘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의는 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구 사무국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유경 위원장이 주민 주도형 마을 복지 기금 조성을 통해 온(溫)마을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 ‘착한 동’ 운영 사례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나눴다. 이영훈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동 지역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안녕, 그린 미추홀 자원순환, 실천 업(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센터는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인천환경공단 청라 사업소와 송도사업소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했다. 청라 사업소에서는 홍보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폐기물 반입장, 청라 생태공원(온실)을 탐방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송도사업소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주제를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차남희)는 지난 21일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미추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인지기능 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인지 상태를 확인하는 인지 선별검사가 이뤄졌다. 검사는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센터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예방 상담을 제공하고 추가 정밀검사 필요 여부도 안내했다. 센터는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에는 미추홀시니어클럽, 관교노인복지관 등으로 검진 대상 기관을 확대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 60세 이상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지역 주민은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