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대비 등급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돼 총 21억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읍면 지역에 주택 289개소, 건물 42개소 등에 총 36억을 투입, 태양광․태양열․지열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미 2024년과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주택․건물․공공시설 64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 연간 3,435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2026년에는 연간 2,408MWh의 추가 전력 생산이 가능해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와 및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시정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이 안동을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2%가 안동시의 거주 여건에 대해 ‘살기 좋다’고 답했고, 앞으로도 안동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은 85.3%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정주 요인으로 가족과 직장, 자연환경을 꼽았으며, 반대로 생활편의시설 부족과 일자리 문제가 이탈 요인으로 지적됐다.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68.4%로, 부정 평가 10.8%를 크게 앞섰다. 긍정 응답자들은 ‘시민과 소통이 잘 이뤄진다’(29.8%),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25.8%)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부정 응답자들은 ‘실생활 체감 정책이 부족하다’(43.9%), ‘사업 추진 속도가 느리다’(15.0%)고 답했다. 앞으로 안동시에 필요한 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놀며 배우는 현대미술 체험전'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작품 10여점을 통해 설치미술 장르의 공간적 미학을 탐색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세 팀(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노동식 작가는 솜이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통해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하여 관람객의 행위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조세민 작가는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기술과 감정의 연결을 탐구해왔으며,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 평일(화~금) 2회(10시, 14시) ‘상상이 작동되는 설치미술의 세계’를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운영하며, 금샘미술관 로비에서 컬러링 페이퍼, 종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2~4명)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 휴가철과 연말연시 등 숙박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는 일반 건물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며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안전시설로, 숙박시설 안전 수준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현재 시민들은 ▲소방청 누리집 소방민원센터 ▲‘놀(NOL)’ ▲‘여기어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숙박업소의 설치 현황은 분기마다 갱신되어 최신 정보가 제공되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시설의 세부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숙박시설 예약 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와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경 에코월드에서 '2025 문경 좀비워터나이트' 행사를 총 4,500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장에는 ▲좀비들과 함께하는 생존 탈출 미션 ‘사택촌 미션 체험’ ▲공포감을 극대화한 ‘호러 미로탈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과 ‘피크닉존’▲이색 타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해피준’의‘벌룬매직쇼’,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브랜뉴걸’, ‘딴따라 패밀리’, ‘비스타’의 ‘워터쇼 공연’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특히 좀비에게 쫓고 쫓기는 실감나는 미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남기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좀비워터나이트를 문경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늘봄영농조합법인, 문경타임즈, 정동회는 지난 18일 (재)문경시장학회를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은 문경의 미래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영순면 율곡리 일대에‘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모델을 도입하여 농촌의 고령화 문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80여 명의 참여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 기반의 로컬뉴스 매체인 문경타임즈(대표 김재용)도 이날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면서 후원에 동참했다. 김재용 대표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신속하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정동회(회장 박종수)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백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정동회는 호서남초등학교 41회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골프동호회로 관내 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문경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각종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각계각층의 많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복지사업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앞두고 시민과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소속 실무분과위원회에서 총 7개의 사업을 제안했고 제안된 사업들은 전문가 검토와 행정협의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사업은 ▲세대통합‘할미 할비 품앗이’아이돌봄사업(보육가족분과) ▲수고했GO! 놀아 보삼!(아동청소년분과) ▲무장애 식당 인정 현판 설치 및 지원(장애인분과) ▲복지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받아콜센터(노인분과) ▲통합지역돌봄을 위한 밑반찬통합지원센터(지역사회분과) ▲저장강박 증상 주민 주거환경문제 해결 복지네트워크 시스템 구축(통합사례분과) ▲마음돌봄마을 조성사업(자살예방분과)으로, 지역 맞춤형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신현국 공공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복지 발전의 첫걸음이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의 복지 문제를 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영강체육공원과 흥덕생활공원에서 각각 ‘2025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와 ‘흥덕생활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 총 1만 7천 5백여 명이 방문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됐으며, 초대형 슬라이드와 다양한 에어 슬라이드, 대형 그늘막과 냉방 쉼터를 갖추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주말에는 마술쇼, 인형극, 버블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하루 평균 700여 명, 최대 1,700여 명이 찾았고, 총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 15명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했으며, 배달존 운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 ‘흥덕생활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역시 총 2천 5백여 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정글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버켓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6일, 호명읍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에서 주말활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 15명과 담임교사 2명, 담당 공무원 2명,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했으며,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을 병행해 환경정화 활동 및 동네탐방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물놀이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사랑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복합커뮤니티센터 소재)는 정원 마감 시까지 신입생을 수시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며, 형제 또는 자매가 재학 중인 경우 초등학교 1학년부터도 지원 가능하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개 강의인 '우리동네: 문화샘터'를 이달 21일 오후 7시, 예천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제3의 장소로서 공간은 도시를 어떻게 돌보는가’라는 주제로, 문화공간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강의를 맡은 부산문화재단 원향미 선임연구원은 제1의 장소(집)와 제2의 장소(일터)를 넘어 쉼과 관계 회복의 공간으로서의 ‘제3의 장소’ 개념을 소개하고,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닌 관계 형성과 공동체의 장으로서 문화공간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새로운 공동체가 싹트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동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속 문화의 주체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개 강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참여자와 지역민 등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군에서 위탁 운영중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백일상·돌상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한 양육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극복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해당 사업은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 기간은 6박 7일이다. 백일상·돌상 4세트, 돌잡이 2세트, 전통식과 현대식 의상 총 12벌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미경 관장은 “드레스, 정장, 정통한복 등 다양한 의상을 준비하여 아이의 단 한번뿐인 소중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양육자의 상차림, 의상 선택 등 고민을 해결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백일상·돌상 대여서비스로 아이를 둔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예천군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예천곤충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늦더위가 물러나지 않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만끽하며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 첫날,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는 구독자 140만여 명을 보유한 ‘정브르’의 특별 팬미팅이 펼쳐졌다. 정브르는 한 시간 가량 무대에서 사인회를 갖고 관람객과 소통하며, 어린이 관람객들의 열성적인 호응을 이끌어내 곤충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자연과 생물 콘텐츠로 최고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 팀의 공연이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에그박사 팀은 공연 전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고, 곤충과 관련된 퀴즈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축제 내내 마술쇼, 빅벌룬쇼, 버블쇼, 인형극 등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펼쳐졌다. 또한 스릴만점의 모노레일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6일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4명을 대상으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인한 더위를 해소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행복과 박미성 과장은 “이번 물놀이 체험이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지역 자원을 연계·개발하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에 관한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이 교통 여건이 취약하여 행정으로의 접근이 쉽지 않은 홍성의 섬 죽도를 직접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으면서, 보편적이고 공백없는 지원에 온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여 현재 98%에 육박하는 신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찾아가는 신청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감지를 통한 민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교통취약지인 홍성군 유일의 유인섬 죽도를 경제정책과장 등 직원이 방문하여 어르신, 거동 불편 주민 등 섬 주민 한 분 한 분의 신청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접수를 도왔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의 실질적인 수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여 민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8일 금마면 생명존중안심마을에서 ‘가가호호 '생명사랑 ☎109' 문패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노년층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고, 주민 스스로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은 금마면 용당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15가구이며, 각 가구 대문에는 ‘생명지킴이’ 표기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가 적힌 맞춤형 나무 문패가 부착됐다. 이를 통해 위기 징후 발견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희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6월 25일에는 문패 달기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서는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 ▲자살 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홍성군 자살예방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주민들은 ‘생명지킴이’로서 연중 우울·은둔 노인 발굴과 자살고위험군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당마을에 거주하는 박○○(66세)씨는 “문패를 달아놓으니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 집도 더 관심 있게 보게 된다”며 “혹시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