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도시 시즌2’의 실질적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TF는 11개 팀, 26개 부서로 범부서·범시민 협력형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와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협력기구로 함께 참여한다. TF는 ▲총괄운영팀 ▲행정예산지원팀 ▲문화관광지원팀 ▲복지지원팀 ▲주거정주지원팀 ▲교통대책팀 ▲친환경정주팀 ▲교육체육지원팀 ▲대외홍보팀 ▲농업지원팀 ▲의료지원팀 등 총 11개 팀으로 편성돼 각 부서의 전문 기능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근거한 국가균형발전 핵심정책으로, 1차 이전을 통해 정주여건과 교통망, 산업 인프라 등 기본적인 기반은 구축돼 있다. 그러나 1차 이전만으로는 지역산업 연계와 기업 유치효과가 제한적이었으며, 이전기관 종사자의 지역 정착률도 낮아 혁신도시가 자족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에서 ‘제16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엔 끝이 없잖아요! 평생학습도시 하모~ 진주!’를 주제로, 45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가 참가해 한 해의 학습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동기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 표창,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지는 개회식과 공연·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홍보·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행사까지 풍성하게 펼쳐졌다. 프로그램 발표는 평생학습 동아리 15개 팀이 참여해 ▲밴드·악기 공연 ▲민요·국악 ▲전통춤·라인댄스 등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전시 부스는 ▲AI·DX·골프체험 ▲제과·제빵 ▲꼬마김밥·토끼떡 만들기 ▲뷰티·타로·원예 ▲가죽공예·캘리그래피 ▲미술·건강 등 30개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참여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하는 등 하루 종일 평생학습 축제의 장이 연출되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는 껀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글로벌 교육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반도체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CT그룹 대표단이 함께해 ANH 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등 진주시 기업과의 UAV·AI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T그룹은 수역환경 모니터링, 어군 탐지, 양식장 관리 등 수산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UAV 활용 수요가 매우 높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진주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진주 지역에는 위성 연구, 영상 촬영, AI 기반 분석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기업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CT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최근 껀터시에 대규모 항공 정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무원 일・생활 균형 강화 위한 복무조례 개정안 운영위원회 통과… 본회의 의결 앞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백지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으며, 오는 27일 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조례에 반영해 경조사 휴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무원의 일·생활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연차 공무원 재충전 지원… ‘새내기 도약휴가’ 도입, 대구시 달성군의회 이어 2번째로 제도 마련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에게 총 3일의 휴가를 부여하는 ‘새내기 도약휴가’는 근무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최근 증가하는 조기 퇴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8세 이하 자녀 돌봄 지원… ‘자녀보육 특별휴가’ 신설 신설된 ‘자녀보육 특별휴가’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연간 최대 10일(두 자녀 이상은 15일)까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구청과 함께 ‘군부대 후적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특별위원회 위원 6명(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김재현, 백지은, 황치모)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청 소관부서 국·과장, 용역업체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군부대 후적지의 조속한 이전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후적지 개발 용역 최종보고 내용 청취와 질의응답, 후적지 개발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반영 방안을 포함한 의회와 집행부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었다. 남정호 위원장은 “군부대 인접토지의 활용과 제2작전사령부 이전부지에 경북대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특별위원회의 핵심 의견”이라며 “구청에서 제안한 계획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군부대 이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의회와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며, 군부대 인접토지는 도로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회장 김귀현)는 지난 20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25 평화로운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통일엽서 만들기’, ‘통일 염원 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전달식과 밴드·통기타·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귀현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질적이고 참여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중구 사회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보경)가 주최했으며, 사회복지시설장과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복지공동체, 통합돌봄으로 구민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중구청 생활보장과 정지윤 통합돌봄TF팀장의 ‘돌봄이 스며든 일상, 따뜻한 통합돌봄의 시작’ ▲중구지역자활센터 김성훈 실장의 ‘통합돌봄사업 시행에 따른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중구시니어클럽 박현숙 실장의 ‘일-돌봄 연계프로젝트: 일이 이어주는 따뜻한 돌봄’ ▲삼덕재가노인돌봄센터 노재준 과장의 ‘돌봄의 전환시대, 재가노인돌봄센터의 역할을 묻다’ 등 네 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에서는 중구사회복지협의회 권병현 부회장을 좌장으로 현장 중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 구축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지원협의회 위원인 수성대학교 호텔조리과 임용숙 교수와 학과 학생들의 후원으로 수성대학교에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조리과 시설 견학과 뷔페식 급식 제공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호텔조리과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실습실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대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이후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준비한 뷔페식 급식이 제공돼, 참여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겼다. 임용숙 교수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수성대학교에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맛있는 식사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진로 탐색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 청소년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 새마을문고(회장 김영미)는 지난 21일 수성구 함장생활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 북카페를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함장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의 문화 공유공간을 넘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 역할로 기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대구광역시 새마을문고 회장과 수성구 새마을회 임원 등이 참석해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현판식으로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공식 등록됨에 따라, 함장생활문화센터 1층 북카페에서 도서 관리 및 기증 등 수성구 새마을문고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배우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생활문화 기반”이라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함장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지식과 소통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2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신철범 대구지역부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장, 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수성구협의회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공로패 수여 △민주평통기 전달 △취임사 및 내빈 인사말씀 △3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원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큰 행운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2기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에는 총 149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생활권 메이커스를 발굴하고 시각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생활권 메이커스(1㎞) 프로그램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메이커스(1km)’ 사업은 공방, 갤러리, 카페 등 생활 속 공간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는 창작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시각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며, 창작 활동이 지역 경제와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아트웨이 내 새롭게 문을 연 ‘수성구 문화도시 홍보관’에서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공방 작가가 참여해 ▲레진아트 ▲가죽공예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회당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선착순 신청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화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젠틱 AI가 여는 교육의 새 지평’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태재미래교육포럼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수성구에 조성될 차명상힐링센터, 유교교육관, 생태교육관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적의 태재대학교 학생들이 차(茶), 유교, 명상 등 수성구의 특색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연구 및 인적 자원 교류 확대, 창의적 교육모델 및 글로벌 교육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교육관이 세계의 정신문화와 인성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태재대가 보유한 캐나다·호주 등 해외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더욱 폭넓은 국제교류 프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11월 2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민간 유휴부지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 구체화 등을 반영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황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민간 소유의 도시철도역세권에서의 복합적인 토지이용이 필요한 지역과 토지의 활용 잠재력이 높은 유휴부지 그리고 터미널 등의 시설이전 재배치지역 등 개발과 정비가 필요한 빈 땅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정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번 조례안은 이들 지역의 개발·정비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서와 지구단위계획 도서 제출기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로 구체화하고,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공공기여의 산정은 ‘국토계획법 제52조의2’의 규정을 따르도록 명확히 한다. 황순자 의원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운영의 목적은 민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는 11월 21일 남구 앞산공원 전역에서 대규모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방어선 구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앞산 전역에 걸쳐 실시됐다. 앞산은 도심과 인접한 대표 녹지로, 산불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재산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현장 대응체계 점검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중부소방서를 중심으로 달성소방서(험지펌프), 대구119특수구조대,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남구청 공원녹지과 등 6개 기관 차량 17대, 인원 74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산림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도 동참해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고산골에서 산불이 발생해 서풍을 타고 큰골·안지랑골 등 앞산 일대 등산로로 비화·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고산골(토굴암), 큰골(은적사), 안지랑골(안일사) 등 3개 구역에 소방력과 산림진화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지형 특성을 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19일, 대구119특수대응단 진정희 단장이 독일 재난관리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워크숍과 특별강연을 연달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와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능력 향상 워크숍’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독일 로스톡(Rostock) 소방본부 예방과장 Ralf Gesk가 참여해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관리 전략 △전기차·ESS 화재 대응사례 △독일의 화재 조사·예방체계 등을 소개했다. 워크숍 발표자 섭외와 통역은 대구119특수대응단 진정희 단장이 맡아 국제 협력 기반 전문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대강당에서는 ‘독일 재난관리 체계와 Ahrtal 홍수 대응 사례’ 특별강연이 열렸다. 강연에는 재난관리 담당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진 단장이 지난 10월 독일 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연방·주 정부 재난관리 기관, THW(독일연방기술지원단), DRK(독일적십자), 소방·경찰 등의 현장 견학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