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정산 혜택을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순천시 인기 답례품 1종을 무작위로 추가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말정산 혜택도 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025년 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함께 만드는 미래경제도시 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순천형기업친화지원정책’ 소개와 기업인들을 위한 ‘ESG대응전략’, ‘순천형 RE-100실현’ 특강으로 1부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지역산업 유공자 표창과 순천시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로 2부가 진행됐다.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엘림테크 대표이사 등 10명이 순천시장상을 ㈜지보코스메틱 차장 등 3명이 순천시의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부와 전라남도 기업 지원 정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 흑두루미에 대한 연구가 국내 최초로 국제 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으며, 지난 20일 기준 흑두루미 도래 개체수가 8,180마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흑두루미와 기러기류의 서식지 이용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순천시가 추진해 온 먹이 제공 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1월 12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으며, 흑두루미 관련 연구가 국제 저널에 실린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는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으며, 최근에는 소규모 무리가 70m 거리까지 내려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희망농업단지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흑두루미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이동 경로, 먹이활동 범위, 휴식 패턴 등 정밀한 생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축적된 자료는 향후 국제협력 확대와 세계유산 관리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감성 창작뮤지컬 〈헤어드레서〉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2025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우수공연 유치 노력의 결실로,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문화향유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두 시간 러닝타임 내내 ‘집중도 최고’… 매 신마다 쏟아진 박수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미용사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으로, 시대의 편견을 넘어 자신만의 예술과 아름다움을 개척한 한 여성의 여정을 감각적인 무대예술로 담아냈다.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도를 보였고, 장면 전환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연 배우 소냐와 조정민의 열연은 관객들의 몰입을 이끈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두 배우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노래, 섬세한 무대 표현은 공연의 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색과 도시 이미지를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군은 망운면 소재지 내 주민협의회 및 지역디자인단의 의견을 수렴해 노후화된 간판 및 벽면 정비를 추진한 건물 56개소를 대상으로, 기존의 단순한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공항 이미지와 건물 외벽 색상 등을 반영하여 조화롭게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특히, 사업 중심부에 LED 조명 방식의 입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시인성이 확보되어 방문객의 위치 확인이 쉽고, 관광객 중심의 공항 관문지역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2021년부터 무안읍 낙지특화거리,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내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 무안황토갯벌랜드 등에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공항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우양재단의“2025년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1월 1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달걀 100판(30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께 달걀지원으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리방법을 안내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들은“최고의 단백질을 선물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하루에 한알씩 꼭 챙겨 먹겠다고”전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단백질은 어르신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달걀지원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됐다”며 “식생활의 어려움이 크신 어르신들께 균형잡힌 식생활개선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으로 1999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국내산 신선재료를 지원하며 좋은 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율곡면 문림 2구 마을 외 7개소에서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율곡면 외 7개면/8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방의 기운을 불어넣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기공체조는 기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의 기순환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전년도는 율곡면 내천마을 외 7개소에 총 64회/691명이 참여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공체조를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농번기가 끝난 시기에 이 프로그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힐링 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11월 26일까지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응모작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와 연계하여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 합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홍보 포스터를 직접 그려보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관심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7세 유치원생과 1~6학년 초등학생이며, 오는 26일까지 군청 관광진흥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참가신청서와 작품(8절 도화지 크기)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우수작품 5점을 선정해 오는 28일에 개별 통보되며, 시상은 29일 토요일'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당일 진행된다. 이날 수상 작품들이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소개된다. 향후 거점센터 개관기념 전시 및 운석충돌구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반도 유일의 운석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겨울철을 맞아 크게 높아지면서 합천군 장재혁 부군수가 21일 관내 육계 농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합천군에는 가금농가 34개소에서 총 180만 6천수가 사육 중이며, 이 가운데 육계 농가의 비중이 가장 크다. 이날 부군수는 철저한 사전 소독 절차를 거친 뒤 육계 농장을 방문해 농장 내 소독시설 가동 여부,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상태,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차단방역의 핵심 요소 전반을 확인했다. 합천군은 10월 1일부터 AI 특별방역대책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27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전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진출입로, 정양늪 일대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율곡면·야로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체제로 확대 운영하여 관내 축산농가를 드나드는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장재혁 부군수는 “고병원성 AI는 단 한 건의 발생만으로도 지역 축산업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2025 합천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실업유도연맹 주최, 경상남도유도회 · 합천군유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유도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윤남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김태환 전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양세명 경상남도유도회장, 이길화 합천군유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한국실업유도연맹에서 유도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에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3일간의 접전을 펼친결과, ▲개인전 남자일반부 60kg급 이상민(철원군청), 66kg급 이성민(남양주시청), 73kg급 홍문호(용인시청), 81kg급 고재경(경남도청), 90kg급 김정수(한국철도공사), 100kg급 김한수(용인시청), +100kg급 이헌용(광주시체육회) ▲개인전 여자일반부 48kg급 이세영(대구시청), 52kg급 장가은(인천시청), 57kg급 정예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은 11월 2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의 디지털 미디어 중독 대응체계가 2015년 수준에 멈춰 있고, 그 사이 아이들은 조용히 무너지고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대응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청소년 10명 중 4명, 이미 과의존 위험군… 부산의 대응은 10년째 제자리” 김형철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인용하며 “청소년 42.6%, 유아동 25.9%, 성인 22.4%가 위험군에 해당한다”며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이미 중독 위험에 놓여 있지만, 부산은 여전히 ‘게임 과몰입’이라는 1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청소년 과몰입 매체는 이미 ‘게임’을 넘어 숏폼, SNS, 유튜브, 웹툰, 도박형 앱, AI 대화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부산의 대응체계는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홍보영상, 2015년식 운영방식… 센터의 시간이 멈췄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2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가 지난 7월 돌연 중단한 ‘동물사랑 나눔뱅크’ 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반려동물 관련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사료와 용품을 동물보호단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고, 첫 해에는 4,348kg의 사료와 간식을 기부받았으며, 2024년에는 8,506kg에 달하는 물품을 8개 단체에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거둬왔으나, 부산시에서 지난 7월에 기부금품법 저촉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기부금품법은 지자체가 직접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지, 자발적 기부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부산시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며 “법의 한계만 탓하며 사업을 중단할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 안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반려동물과의 책임 있는 행정 추진 ▲경기도 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 소년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의 날개를 펼치기로 결심한 소년은 재정적 어려움과 부모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가정의 가장이자 어른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산은 언제쯤 ‘어른’이 될 수 있겠습니까?”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은 21일에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중앙정부의 간섭과 통제에 묶인 부산의 현실을 ‘독립하지 못한 소년’에 빗대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부산특별시’로의 도약을 강력히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의 지방자치를 냉철하게 비판했다. “무엇을 하려고 해도 중앙에 손을 벌려야 하고, 긴급한 일을 처리하면 불호령이 떨어지는 것이 부산의 현실”이라며, “아직 부산이 할 수 있는 건 ‘부모님 집 안 내 방 꾸미기’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외치는 ‘지방시대’가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부산시 스스로 집을 지을 의지와 역량, 그리고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의 ‘독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문화와 첨단 AI 로봇기술을 융합한 ‘안동 피지컬 AI 퓨처센터(가칭)’ 설립을 공식 제안하며 안동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세계는 이미 피지컬 AI 시대에 들어섰다”며“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고 인간과 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만큼 피지컬AI 시대는 우리에게 기회이며, 안동이 이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안동이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유교문화 등을 언급하며, “가장 전통적인 도시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품는다면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교육기관은 전국 어디에나 있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혁신 랜드마크는 안동이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K-헤리티지 & 피지컬 AI 혁신 체험관', 가칭 '안동 피지컬AI 퓨처센터' 설립을 제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402년 제작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의 가치와 안동 인물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이를 안동의 문화자산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발언에서 “623년 전 제작된 이 지도는 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중 하나로, 조선이 대항해시대 이전에 이미 세계의 윤곽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또, 일명‘강리도’에는 중국·조선·일본뿐 아니라 아랍, 인도, 유럽, 아프리카까지 폭넓은 지리정보가 담겨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과 사하라사막, 케냐의 킬리만자로,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 이집트의 나일강 등 당시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도 제작의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안동 출신 학자들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도를 총괄한 김사형은 안동김씨 충렬공 김방경의 후손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뛰어난 외교가이며, 지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