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해시보건소,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북삼동행정복지센터, 북삼지구대, 북삼119안전센터, 동해시청년도전지원센터,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해시통장연합회,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북삼동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형식의 거리 홍보가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자료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물을 배포하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찰·소방·보건·복지·지역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생명존중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이웃의 안녕을 함께 지켜가는 지역사회의 책임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경로당 등 취약 시설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처리와 관습적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맞춤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산불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부주의한 사용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당부하며 점검할 계획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특히 재처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도 당부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해시협의회(협의회장 최청숙)는 11월 14일 오후 4시,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한반도 번영을 목표로 평화통일 관련 의견 수렴, 정책 건의,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최청숙 민주평통 동해시협의회장은 “자문위원의 역할인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하고 일관되며 실현 가능한 실용적 대북 정책으로 작지만 정성을 다해 평화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해시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제호양구군이 지난 9월부터 추진한 ‘양구꿀여행페스타’가 두 달 만에 투입 예산의 3배가 넘는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양구DMO(지역관광추진조직)가 주도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숙박·식사·관광지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50%(최대 10만 원)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여행’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9월 12일 시작된 꿀여행페스타는 한 달 만에 목표 인원 500명이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총 567명이 신청했고 11월 6일 기준 267명이 정산을 완료했다. 참여자의 84.3%가 수도권 거주자로, 경기 44.9%, 서울 33.7%, 인천 5.6% 순이었다. 대부분 가족 단위로 방문해 실제 방문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연령대는 40대가 33.7%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24.3%로 뒤를 이었다. 서울 노원구에서 가족과 함께 양구를 찾은 김미정 씨(42)는 “양구에서 1박 이상 여행하면 최대 10만 원을 돌려준다는 소식에 왔다”며 “박수근미술관도 보고 지역 특산품도 사니 여행 경비가 절반은 절약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산을 마친 267명의 총 소비액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어린이들이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감각을 통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미술관 내에 새로운 체험공간 '꼬물꼬물 이야기 숲'을 조성했다. 이번 공간은 기존의 미디어 전시실을 리모델링해 시각·촉각 중심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어린이미술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창의적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꼬물꼬물 이야기 숲’은 감각놀이 ‘꼬물꼬물 탐색해요’와 생각놀이 ‘꼬물꼬물 생각해요’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그리기, 나뭇잎 붙이기, 우드블록 붙이기, 박수근 그림의 질감 느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박수근 화가의 작품 세계를 직접 보고, 만지고, 표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공간 내에는 박수근 관련 동화책을 비롯해 색깔·촉각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와 교구가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수근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은 2020년 개관 이후 매년 새로운 기획전과 체험 전시를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어린이 창의력 증진과 지역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13일 협의회 교육실에서 제33기 삼척시민사회복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의식 함양과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사회복지의 이해, 자원봉사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시상,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배지 전달, 자원봉사단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문호 회장은 “삼척시민사회복지학교가 사회복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며 복지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33기 수료생들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가족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해양연구센터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아동·청소년 30명에게 총 3,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관내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3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꿈 지원 장학금’은 교재비·온라인교육 수강료·학원비 등 실질적인 학습활동비로 사용됐다.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가족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2022년부터 매년 3,600만 원을 후원받아 지역 아동·청소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명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삼척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0명(전일제 17명, 시간제 23명), 복지일자리 81명으로 총 121명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관내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세탁물 관리, 카페 업무,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희망자는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개최된 제10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전시 기간을 11월 16일에서 11월 23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10,500점의 국화 작품과 다양한 국화들이 삼척 해수욕장 일원을 수놓았고 가족·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24일 전시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국화 10,000여 점을 분양하므로,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회에 보내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원주시 반려견 쉼터 ‘아름들’이 동절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휴장한다. 아름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 그리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만 1만여 명의 반려인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름들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큐알(QR)코드 기반 출입 관리 시스템’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방향을 마련해, 향후 자동 개폐형 출입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토요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마지막 강좌로 ‘2026년 한국경제전망’을 운영한다. 하반기 토요 특강은 ‘세계 문화 및 주변 정세’를 주제로, 10월에는 ‘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의 저자 송영심 작가가, 11월에는 ‘한 번쯤, 뮤지엄’의 저자 박소영 작가가 각 2회에 걸쳐 세계의 역사와 미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인 12월에는 상명대학교 오철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를 초청해 2026년 한국 경제의 전망을 글로벌한 시선에서 살펴보는 강연을 개최한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12월 특강을 끝으로 2025년 토요 특강이 모두 마무리됐다”라며,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민예총은 오는 11월 23일 일요일부터 11월 27일 목요일까지 닷새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른 번째 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예술로 엮다, 삶의 결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일상과 예술을 교감하는 장르 융합형 전시로 꾸며진다. 사진, 공예, 생활미디어협회 회원들이 1년 동안 만난 속초의 일상과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낸다. 사진협회는 사진전시 ‘삶의 순간, 지역의 빛’을, 공예협회는 체험과 전시를 결합한 ‘생활 속 예술 감각’을 선보인다. 생활미디어협회는 영상전시 ‘일상 기록’을 준비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다층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민족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의 취향을 공유하는 속초시민 보물상자 전시도 이어진다. 개막식은 11월 23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속초아리랑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참가자 인사와 전시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속초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예술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축제”라며 “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을 위해 조성 중인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봉투 처리방식이 변경돼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선다.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은 속초시 방축길 56 일원에 조성 중이다. 2023년 6월 사업을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51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그간 전량 소각하던 종량제봉투에서 폐비닐류를 선별해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소각량은 기존 대비 약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소각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6,000톤의 소각 감소가 예상된다. 선별된 폐비닐은 재생 원료로 활용돼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되며, 이에 따른 소각시설 운영 부담 감소,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적 효과가 기대된다. 원활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먼저 볼링공, 벽돌, 폐타이어, 금속류 등 파쇄가 어려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은 관내 수험생을 격려하고 주민을 위한 겨울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수험생 격려 이벤트로는 11월 25일 오전 10시 홍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번 강연은 AI시대 청소년의 진로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김성희 교수의 ‘나의 삶의 이스터 에그를 찾자’ 강연이 진행된다. 12월 7일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나, 꾸안꾸 메이크업’ 체험 특강이 열리고, 12월 19일에는 (사)홍천하모니팝스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현악 앙상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고생했9, 책보9, 선물받9’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으로 ‘새해 소원 품은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특강, 셀프 독서존, ‘럭키북키’ 대출 영수증 이벤트,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별난 독서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홍천군립도서관(별빛나루도서관) 누리집의 ‘문화공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생활 밀착형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관내 5개 학교 60학급 1,127명이 참여한다. 홍천군은 사전 수요조사와 학교 협의를 통해 학교별 교육 주제와 일정, 강사 배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회기당 40분 동안 진행되며, 퀴즈·역할 활동·체험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신고·대피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학교별 수요에 따라 재난안전(자연재난 이해 및 대처), 화재안전(예방·대피·신고 요령),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기초 및 생활 응급), 성폭력 안전(예방·대처 역할 활동), 실종·유괴 안전(유인 전략 인지 및 대응), 교통안전(보행·자전거 등 이동수단 안전) 등 6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한다. 홍천군은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교육 종료 후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