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박헌기자 | 양평군 시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제1회 2025 물 맑은 양평 시니어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평군복지센터, 강상당구문화센터, 강하당구센터, 양평군당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간 지역별 예선을 거쳐 각 구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승부를 펼쳤고, 이를 통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번 대회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로서 당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 따뜻한 대화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석해 어르신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니어 회원들은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동체를 지켜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이해와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양평군= 박헌 기자 |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1회 2025 물맑은 양평 시니어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 시니어 복지관, 강상 당구 문화센터, 강하 당구센터, 양평군 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시니어 당구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당구는 오랜 기간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으며 점차 시니어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신 운동 효과와 집중력 향상,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는 장점 덕분에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평군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번 대회를 마련했으며, 강상·강하·양평 읍 등 3개 지역 당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우의를 다지고 실력을 겨루는 친선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양평군 당구연맹은 “이번 대회가 시니어 체육 활동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건전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최고령자 이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