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1일 6개 마을 주민협의체와 참여기업과 함께 ‘2026년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체 전력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뜻한다.
이 협약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과 각 마을 주민협의체, 그리고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 대상지는 가평읍 경반리와 상색리, 상면 행현1리와 항사리, 조종면 신상2리, 북면 소법1리 등 6곳이다. 전체 예산은 5억2200여만원이며, 이 중 도비 30%, 군비 40%, 주민 자부담 30%로 분담된다.
사업을 통해 6개 마을에는 총 97곳, 341.24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91개소는 개인주택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로 설치돼 전기요금 경감에 도움을 주고, 마을회관 등 6개소에는 발전용 설비가 마련돼 발전수익이 발생한다. 이 수익은 마을의 공공기금으로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예산 편성과 보조금 지급을 맡고, 각 마을 주민협의체는 발전시설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참여기업 6곳은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태양광 시설 구축 전반을 맡는다.
가평군은 올해 1월 사업 공고 이후 수요조사와 마을별 신청, 평가 과정을 거쳐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처음에는 7개 마을이 신청했으나, 1곳이 중도에 포기해 6개 마을이 최종 대상이 됐다.
군 관계자는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마을에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에너지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