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주에서 개최되는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올가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로 축제의 밤을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나루난장'이 주요 볼거리로 준비됐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후원으로 기획된 '나루난장'은 조선시대 나루터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낮에는 전통 먹거리와 휴식을, 밤에는 음악과 풍류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난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민복과 한복을 활용해 시대적 정취를 살리고, 가족과 중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야간연희'가 매일 색다른 테마로 펼쳐진다. 1일차에는 쌍용거 줄다리기와 국악 비보이 공연, 불꽃놀이가 결합된 '쌍용거 줄다리기 불꽃연희'가 진행되며, 2일차에는 바우덕이 줄타기와 여주 본두리 전통 낙화놀이가 남한강 야경과 어우러진 '조선 줄타기 낙화연희'가 선보인다. 3일차에는 조선시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멀티미디어 공연 '연분'과 함께 '조선 스웨그 불꽃연희', 연희난장, 폐막식,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여강괴담 : 조선의 밤'이라는 새로운 공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강에 잠든 네 가지 괴담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직접 미션을 해결하며 조선시대의 오싹한 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주와 남한강에 전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젊은층과 외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나루난장'에서는 각 일자별로 특별한 풍류객이 참여해 축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1일차에는 룰라, 2일차에는 여주시 홍보대사 펭수와 김성수, 3일차에는 싸이버거가 방문객과 함께 어울릴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낮에는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시간여행형 축제 공간을, 밤에는 젊은층과 외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나루난장과 야간연희, 여강괴담을 통해 전통의 멋과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여주의 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