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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시의회, AI 의정 업무 적용 연구 착수…혁신 방안 모색

RAG-LLM 기반 AI 입법지원체계 구축 및 의정혁신 추진
AI 활용 의정 업무 효율성 및 개인정보 보호 위험 검토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 마련해 맞춤형 입법 지원체계 제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포시의회 AI 혁신 연구회’가 인공지능(AI)을 의정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하고, 안전한 활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AI 혁신 연구회는 박상현(라선거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동한, 박재신, 박상현(비례대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지난 23일 시의회(의장 이우천)에서 「군포시의회 RAG-LLM 기반 AI 입법지원체계 구축 및 의정혁신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의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연구회는 조례 심사와 예산 심의 등 의정 자료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검토 품질과 판단 근거의 명확성을 실제 업무를 통해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도입 과정에서 과도한 의존, 개인정보 및 보안 위험 등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국내외 공공 및 입법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군포시의회 의정 업무를 분석한 뒤, 조례·예산·정책 검토 등 각 업무별로 RAG-LLM(의회 자료를 근거로 답변하는 생성형 AI) 적용 시나리오를 설계할 방침이다. 이어 업무 효율성, 검토 정확성, 판단 근거 제시, 역할 변화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제시한 결과를 사람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성, 공정성,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품질 등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관련 조례 시행을 위한 실무 지침과 제도개선안도 검토하며, 군포시의회 환경에 적합한 단계별 AI 입법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상현 대표의원은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실제 의정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사람의 최종 판단 원칙을 지키는 군포시의회 맞춤형 AI 활용 기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I 혁신 연구회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11월 최종 보고회에서 AI 입법 지원체계 구축 방향과 안전한 활용 기준, 단계별 도입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