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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 스페셜 수영반 2시간 수업 유지 논의…장애인 체육서비스 안정 강조

지도자 시간외근무 부담 없이 안정적 체육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
학부모 요구 반영해 외부강사 활용 등 인력 보강 계획 수립
공소자 의원, 장애인 체육서비스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 강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공소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산1·중산2·고봉·일산2)은 9월 8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스페셜 수영반 운영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체육서비스가 인력운영 문제로 축소되지 않도록 기존 2시간 수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한 개 수영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을 넘어 장애인의 특성과 훈련 수준에 맞춘 체육서비스를 공공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유지하되 특정 지도자의 시간외근무나 희생에 의존하지 않는 운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스페셜 수영반은 지도자 육아휴직 이후 2인 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센터가 지도자들의 시간외근무 부담 등을 이유로 기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던 수업을 1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알리면서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선수급 발달장애인 등 훈련 특성을 고려해 2시간 수업을 유지하고, 인력 부족 시 외부강사 활용을 요청했다.

 

센터는 지도자에게 시간외근무를 강요하지 않는 조건 아래 기존 담당 지도자와 육아휴직 복귀 지도자의 참여 가능성을 확인하고, 필요시 외부 시간강사 채용 등 대체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역시 근로기준을 준수하면서 장애인 이용자의 훈련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수업 변경이나 휴강 등 주요 사항은 전체 문자와 담당 지도자, 학부모 대표 등 공식 창구를 통해 안내하고, 보호자 연락처 관리, 안전관리, 지도인력 배치 등 운영상 미비점도 점검·보완하기로 했다.

 

다만 2시간 수업을 담당할 지도자 구성과 적용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센터는 기존 및 복귀 지도자의 참여 여부를 확인한 뒤 구체적인 운영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고양시 담당 부서와 공 의원도 수업 정상화와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 의원은 인력 운영의 어려움으로 장애인 이용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도자의 시간외근무와 희생에 기대어 서비스를 유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한 인력과 예산, 대체체계를 갖춰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한 수영반의 민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체육·복지서비스를 고양시와 위탁기관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지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정리한 2시간 수업 유지 방향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지고, 이용자와 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체계가 마련되는지 계속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