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2일 오후 3시2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과 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풍수해, 폭염,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으며,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로, 야영장,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관리시설과 부서별 폭염 대비 상황이 공유됐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주민대피 지원체계,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천 및 도로 통제, 산사태 대비, 빗물받이 관리, 폭염취약계층 관리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반지하주택 우선대피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의 1대1 매칭을 완료했으며,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공동주택 배수시설, 지하차도 차단기와 배수펌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하천변 보행환경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진출입로 229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학의천과 삼막천 진출입로 차단시설 93곳의 자동화 작업을 완료했다. 삼성천 등 17곳은 지난달 준공해 현재 시운전 중이다.
빗물받이 관리도 강화해 총 2만8737개의 빗물받이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고,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내 7575곳에 대해 집중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산사태와 급경사지 대응으로 급경사지 59곳, 산사태취약지역 14곳, 사방시설 15곳에 대한 점검과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해 단계별 비상근무, 예측정보 모니터링, 위기경보 전파, 주민대피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천 드론 시범운영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시는 집중호우 시 드론을 활용해 하천 보행자에게 실시간 경보 방송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에 대한 안전수칙 안내, 쉼터 운영, 예찰 활동 등을 지속하며, 이달 중 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숙소 내 냉방·소방시설 구비 여부, 휴게시설 온열질환 위험요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계삼 부시장은 "여름철 재난은 예고 없이 시민 일상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호우, 폭염, 산사태 등 다양한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