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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추진…광주 미래전략 상생방안 주목

광주 발전 위한 중첩규제 개선과 인프라 확충 계획
반도체 연관산업 유치로 광주 미래산업 거점 도약 추진
광주-용인 상생협의체 구성해 실질적 협력 구조 마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광주시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세환 후보는 광주시가 국가전략사업에 협력하는 만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발전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단순한 보상 요구를 넘어서 여주시와 안성시의 사례를 분석해 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시는 용수공급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했고, 안성시는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유치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효과를 거둔 바 있다.

 

방 후보는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광주시 역시 국가사업 참여에 따른 실질적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관계기관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그는 당선 즉시 경기도, 정부부처, 한국수자원공사, 용인시,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광주-용인 상생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방 후보가 준비한 상생전략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자연보전권역 등 광주시의 중첩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용수관로가 통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망 개선, 생활SOC 확충, 하천 정비 등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셋째, 광주 서부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물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약 20여 개의 벤더사가 추가 입지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인 지역의 높은 지가와 제한된 산업용지 상황을 고려할 때 오포·광남권이 반도체 배후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 후보는 "광주가 단순히 물만 보내주는 도시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한 축이 돼야 한다"며, "기업과 일자리, 미래산업이 함께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주와 안성이 그랬듯 광주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누가 그 과정을 알고 있고, 누가 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을 상대로 끝까지 조율해 낼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시민이 당연히 받아야 할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 지역 관계자는 용수공급 사업이 이미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임을 언급하며, 방세환 후보가 상당 기간 이 문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광주의 미래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