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시장 후보들이 지역의 미래 발전 전략을 놓고 정책 토론회에서 각기 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포럼과 고양신문이 주관한 '고양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18일 오후 4시 일산서구 일산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 개혁신당 신현철 후보, 진보당 송영주 후보가 참석했으며, 현 시장인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도 별다른 설명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시민들이 청중으로 참여해 후보들의 정책 발표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 교통 문제, 대곡역세권 개발, K-컬처밸리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내놓았다. 사회를 맡은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모두발언에서 고양시가 여전히 베드타운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족도시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와 경제 성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민경선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항공우주(UAM), 자율주행, 메디컬 산업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통한 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신현철 후보는 킨텍스와 공연·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체류형 경제도시 구상, 한류천 수변공간 조성, 바이오 임상센터 설립을 통해 관광객과 연구 인력 유치 계획을 밝혔다. 송영주 후보는 시민 삶 중심의 지역순환경제, 공공은행 설립, 공공일자리 확대, 돌봄·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체감형 경제정책을 내세웠다.
교통 분야에서도 각 후보의 해법이 달랐다. 민경선 후보는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신현철 후보는 3호선 급행 및 연장, 고양은평선 연장, 9호선 대곡 연장 추진을 내놨다. 송영주 후보는 마을버스 공영화 및 공공교통 확대를 통한 교통 공공성 강화를 주장했다.
대곡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민경선 후보는 금융허브와 첨단산업 중심 개발을, 신현철 후보는 대규모 환승허브 구축과 상권 활성화를, 송영주 후보는 국제철도 중심지이자 미래 교통 거점으로의 활용을 각각 제시했다.
K-컬처밸리 사업과 문화관광, 기후·환경 정책도 논의됐다. 민경선 후보는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TF 구성으로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신현철 후보는 고양 아레나 조기 착공과 국제회의 유치를 통한 공연·MICE 산업 활성화를 언급했다. 송영주 후보는 시민 참여와 공공성 강화, 지역 문화생태계와 연계된 문화정책을 강조했다.
후보들은 토론회 마지막까지 각자의 시정 철학과 핵심 공약을 부각하며 차별화된 정책 방향을 드러냈다. 토론회 후에는 후보들이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민경선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함께 항공우주(UAM), 자율주행, 메디컬 산업 등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철 후보는 "한류천 수변공간 조성과 바이오 임상센터 설립 등을 통해 관광객과 연구 인력을 고양시에 머무르게 하겠다"고 전하며 "킨텍스와 공연·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체류형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주 후보는 "공공은행 설립 추진, 공공일자리 확대, 돌봄·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