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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아동 통합 케어 시스템 구축"…의료·돌봄 정책 강화

소아 진료 공백 해소 위한 병원 체계 마련
초등학생 건강관리 사업 전면 확대 계획
돌봄 정책 실질적 체감 중심으로 재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국민의힘, 기호2번)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건강, 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아동 통합 케어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내손1·2동과 청계동, 오전·고천동, 부곡동을 각각 권역으로 나누어 '달빛어린이병원' 3대 권역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로써 야간이나 휴일에도 가까운 곳에서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동 건강 관리 정책도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행 중인 '초등학교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의왕시 내 모든 초등학교와 대안학교로 확대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생의 키, 체중, 체지방을 전수 조사하고, 고도비만이나 저성장 등 건강관리 대상 학생을 선별해 영양, 운동, 수면 중심의 6개월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돌봄 정책 역시 맞벌이 가정 등 실질적 수요에 맞춰 재편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야간 돌봄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해 저녁 시간까지 연속형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모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센터는 '전면 업그레이드'가 추진된다.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과 위생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실내 놀이·돌봄 환경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 단계별 놀이·교육 프로그램, 부모 참여형 육아 프로그램,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함께 키우는 육아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가정에만 맡겨두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의왕을 아이 키우기 가장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밤에 아프면 병원을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어디서든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가 아이들의 생활과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중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건강 격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형 정책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육아센터에 대해서는 "단순 공간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형 육아 인프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의왕은 교육 정책을 넘어 의료, 건강, 돌봄이 하나로 연결되는 도시로 가야 한다"며, "아이의 하루를 도시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단순히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끌어올려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로 반드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