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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유치원, 유아·교사·학부모가 만든 ‘ 2025 교육과정 평가·대토론회’ 성료

유아, 학부모, 유치원 함께 만든 우리의 교육 이야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감일유치원은 12월 8일 한 해의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교육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교육과정 평가 및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 실행 과정을 성찰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 데 의미가 있다.

 

가장 먼저 유아들은 1년 동안 가장 즐거웠던 활동을 직접 선택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물놀이’, ‘동화 기반 오감놀이’, ‘도예 활동’,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 스스로 흥미를 느낀 활동에 스티커를 붙이며 의견을 표현했다. 이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 유아 주도성과 참여성이 잘 드러난 사례로 평가됐다.

 

교사 평가회에서는 놀이 환경 구성, 기본생활습관 형성, 또래 관계와 인성 발달 등 연간 운영 과정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했다. 특히 유아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조정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사의 성찰적 전문성 강화가 이루어졌다.

 

이어 학부모와의 대토론회에서는 자녀의 발달 변화, 교육 만족도, 향후 교육환경 개선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다양한 시각이 공유됐다. 학부모들의 의견은 내년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감일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교육을 바라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평가회로 유아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감일유치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의 가치를 확인했으며, 논의된 내용은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설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