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파주 -2.5℃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2.9℃
  • 맑음수원 2.4℃
  • 맑음대전 5.2℃
  • 구름조금안동 5.5℃
  • 맑음상주 6.5℃
  • 흐림대구 8.5℃
  • 흐림울산 10.3℃
  • 구름조금광주 8.6℃
  • 연무부산 10.3℃
  • 구름많음고창 8.1℃
  • 구름많음제주 11.8℃
  • 맑음강화 3.3℃
  • 맑음양평 3.7℃
  • 맑음이천 2.9℃
  • 맑음보은 5.1℃
  • 구름조금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9.0℃
  • 맑음봉화 4.6℃
  • 맑음영주 5.2℃
  • 맑음문경 5.6℃
  • 구름많음청송군 6.3℃
  • 구름많음영덕 8.5℃
  • 구름많음의성 1.5℃
  • 구름많음구미 7.4℃
  • 흐림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 안심하고 쉬어요" 구미시 인동동 17통 한누리경로당 개소

어르신 안전·편의 반영한 복지공간 새 단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7통 한누리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그동안 이 지역 어르신 40여 명은 어린이공원 한편에 위치한 약 10평 규모의 무허가 컨테이너 건물을 비등록 경로당(사랑방)으로 사용해 왔다. 시설 노후화와 안전 위험이 지속 제기됐으나 경로당 운영비 등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미시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올해 2월 착공해 9월 1일 현재의 경로당이 준공됐다. 새 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98.81㎡ (29.8평)규모로 할아버지·할머니방, 거실, 주방, 남녀 화장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명관 노인회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히 쉬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로당 조성을 위해 협력해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