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김 대중 대통령 묘역 등에서 참배를 진행하며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를 지방자치 수호와 내란 세력 심판의 장으로 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당위원장, 60개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후보, 경기도지사 선대위원 등 당 지도부와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해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최현덕 후보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며, 1990년 13일간의 단식 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가 시민의 권력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강조하며,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으로 일궈낸 지방자치의 꽃이 작금의 반민주적 폭거에 시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이번 선거를 '12.3 내란 사태'를 묵인한 세력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규정했다. 그는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내란 사태 당시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했다며, "불의한 권력의 내란 책동에 침묵하는 것은 곧 그 세력에 동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주 시장 스스로가 내란 세력의 한 축임을 자처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내란 세력의 그늘에 숨은 주광덕 시장을 심판하고 남양주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내란 종식 선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현충원의 호국영령과 김대중 대통령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내란의 잔재를 청산하고 당당한 남양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원 참배를 마친 최현덕 후보는 경기도당 지도부와 함께 남양주로 돌아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내란 세력 심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